近者에 야마하 "GT-750"과 켄우드 "KP-9010" 플레이어를 들인 기쁨으로, 새 LP 음반으로는 이십 몇 년만( 아니군요.가만히 생각하니 와싸다본부에서 판매한 미개봉 가요 10장 정도를 몇 년 전에 구입하였었네요.^^ )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중고 음반은 한 동안 꽤 구입하기는 했었지만 新盤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조금 전에 음반이 도착하여 꺼내 들고 보니,빳빳한 새 음반의 자켓 감촉이 새롭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구입한 음반은,
"AV갤러리" 게시문에 소개한 "도미닉 밀러"의 기타 연주반과
"다이아나 크롤"의 재즈송盤(2LP)으로, 둘 다 180g 이상의 중량반으로서
"다이아나 크롤"의 음반은 한 케이스(자켓)에 2장이 들어 있습니다.
LP를 꺼내 보니 두툼한 게 정말 180g 이상 나갈 것 같군요.
"도미닉 밀러"의 기타 연주반은,제가 "KP-9010"의 음질을 가늠하고자 올린 재생 녹음의 샘플곡이 담긴 음반으로,曲이 좋다고 느껴져 집에서 들어 볼 요량으로 구입하게 된 것이고,
"다이아나 크롤"은 달랑 CD 한 장만 소유하고 있었는데,금번에 레코드플레이어(턴테이블)를 구입한 기념으로 LP구입을 단행한 것입니다.이 가수의 노래와 연주도 좋지만,음반의 녹음이 매우 좋아서 진작부터 선호하여 구입하려고 했던 터입니다.차후 계속 구입을 할 생각입니다.
둘 다 CD버전도 구입해 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도미닉 밀러"의 LP는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다이아나 크롤"의 음반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만, "도미닉 밀러"의 음반은 도착하는대로 이어서 올릴까 합니다.
안네소피무터는 제가 몰라서 한 번 검색해 봐야겠네요.
다이아나 크롤은 내한 공연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한 번 TV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이 가수를 알 게 된 것은 그 이전,십 몇 년 前-아니 20년 前 전후일 겁니다- 용산전자랜드를 갔다가 어느 오디오 매장에서 손님이 들고 온 CD를 틀어 주는 걸 듣고선, "아,녹음이 좋고 목소리와 가창이 오디오적으로 좋구나" 하는 것을 느낀 이후로 관심을 갖게 되고 그 CD를 구입하고는 줄창 그 하나만 가지고 오디오기기 테스트용을 겸하여 많이 듣게 되었지요.
목소리가 좋고 가창이 좋은 가수입니다.
진작부터 구입한다한다 하면서도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턴테이블을 들인 겸하여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새 음반을 듣자 하는 생각으로 얼른 이 음반을 구입한 것입니다.물론, 턴은 중고이긴 하지만 제 마음은 새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새 음반을 사면 보통,디지털화하여 CD를 굽기 위하여 녹음부터 합니다.녹음을 하게 되면 선을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
도미닉 밀러의 음반 자켓 속에는 이 곡들의 MP3 곡의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다운로드하여 들어 보면, 이 자체로만 들을 땐 그런대로 좋습니다만,제가 올린 동영상의 LP 연주 녹음의 샘플곡과 비교해 들어 보면 확연한 퀄리티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LP 연주곡은 밝고 청징하면서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반면,MP3는 비교적인 면에서 말한다면 소리가 음영이 짙으면서 탁한 것이 자연스런 소리의 느낌이 많이 부족하게 들렸습니다.
역시 압축파일의 전형으로서의 MP3는 아날로그음에는 꽤 많이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를 보여 주더군요.그래서 끝까지 듣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샘플 동영상에서 소리만 녹음해 봤는데,녹음된 소리가 MP3 파일입니다.
재미있는 게 같은 MP3 파일이라도 LP녹음에서 녹음된 MP3가 메이커에서 만든 MP3와는 꽤 다른 퀄리티를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압축률의 차이에서 오겠지요?
LP녹음으로 만든 MP3는 원본과 유사하게 청징하고 자연스러움이 좀 못하기는 하나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그래서 메이커에서 다운로드한 MP3보다 듣기가 편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