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호기심에 구입한 NAD C338, 완전 맘에 드네요^^
오래 사용할 마음으로 자리 잡고,
UDA-1은 Hi-Res DAC으로 역할을 변경했습니다~
NAD가 이 단순한 외모의 하이파이 스러운 앰프에 때려 넣은 신박한 기능들을 나열해 보면...
1) 블루투스 - UDA-1에 없어서 아쉬워 했던 부분이라 무지 반갑습니다..
2) 크롬캐스트 - Wi-Fi를 통해 네트웍에 물려 있는 여러 기기로부터 재생하게 해 주는 기능인데,
모바일 기기 중심이라 윈도우에선 아직 좀 불편합니다. 휴대폰/아이패드에서는 상당히 편리하네요~
3) 오토센싱 - 전원 스탠바이 상태에서 블투던 크롬캐스트건 아날로그 입력이던 신호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반응해 켜지는, 준비과정의 귀차니즘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대박 기능입니다^^
4) 리모콘 어플 - 최신 모바일 기기들과는 별로 안 친해 보이는 외모에 갖출 건 다 갖췄네요..
설정과 간단한 리모콘 기능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옵니다~~
5) Class-D 파워앰프 - 디지털 증폭방식, 최근 기술은 성능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킬 만큼
완성도가 높아졌고, 결정적으로 몇 시간을 일을 시켜도 열이 거의 안나네요~~
정도인데, C368, C388 같은 상급기종 라인업이 있지만, Desk-Fi에 이정도면 충분하네요^^
USB 연결이 없어 Hi Resolution 소스 대응이 어려운 점만 빼면 참신한 신세대 앰프라 생각 됩니다.
지금 간만에 클래식 CD들 틀어보는 중인데, 탄노이와 매칭이 꽉 차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