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뭔가 질렀으니 신고 차원에서.. ^^;;
오~~랜만에 책상 환경에 앰프하나 추가해 봤습니다.
사실 지금 기기들이 단촐해도 너무 맘에 드는 것들이라 구지 새로운 기기를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긴 했지만,
합리적인 앰프메이커 나드에서 내놓은 크롬캐스트를 내장한 인티 제품군을 보니 호기심이 발동했네요.. ㅎ~
개봉기 올라갑니다~
언제나 설레이는 빡스^^
하나 둘 풀어헤치기 시작합니다.
부착해야 할 부속들이 나오고.. 기기에 비해 뭔가 쫌 앙증맞은 리모콘도 등장 ㅡㅡ;;
드디어 본체가 나옵니다.. 나드 스러운 미니멀리즘의 인터페이스, 깔끔하네요^^
이녀석이 자리잡을 책상으로 가서 크롬캐스트를 위한 Wi-Fi 안테나(대역별로 하나씩 2개)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끼워 줍니다.
일단, 이녀석이 홈네트웍 스트리밍에 오리엔트 되어있어 USB 입력은 없는 관계로
지금 PC-Fi 용으로 사용 중인 앰프는 당분간 Processor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녀석은 저 뒤로 보이는 일체형 PC 아래로 보냅니다
그렇게 자릴 잡아주고, 구글홈 연결해서 설정도 잡고...
며칠간 돌려보겠습니다^^
15년 이맘때 부터 꾸준히 책상을 지켜줬던 Sony UDA-1과 오토그라프 미니..
책상이 점점 지저분해지네요.. ㅠㅠ
저 UDA-1 앰프가 나름 물건입니다.. Hi-Resolution 대응, 약간 아쉬운 저출력이지만 책상에서 탄노이를 울리기엔 부족함이 없는 녀석이죠^^ 내칠 순 없고.. 당분간 PC 음원은 이녀석을 거쳐서 C338로 탄노이로 보내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할 것 같네요..
추가된 즐거움은 블루투스 연결로 빛을 보게된 워크맨과, 크롬캐스트로 모바일기기 스트리밍의 유연성인데, 이게 무시 못할 Factor네요^^ 소리 측면에선 아직 UDA-1과 C338의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C338 모델이 나온지도 좀 된 듯 한데, 아직 사용기도 별로 없어 구매를 망설였지만 괜찮은 물건인 듯 합니다..
며칠 에이징을 시키면서 지켜 보고 느낌을 다시 올려 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