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수록 음악에 집중하게 되는 파워앰프가 들어왔습니다.
그 이름은 NuPrime의 최신형 ST-10M 모노블럭 파워앰프입니다.
마치 "파워앰프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또는 "나는 파워앰프다"라고 외치는 듯한
성능과 음질을 들려줍니다.
전작인 STA-9과는 많은 발전과 진전이 이루어진 기기라는걸
단번에 알아차릴 만큼 출중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일단 제 거실에 설치된 인증샷입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원 버튼을 전면에 배치하고 디자인도
현대적이며 감각적으로 변모되었습니다. 아직 에이징 중이지만
풍성하며 엣지있는 저음과 감칠맛 나는 중역대, 귀에 착착 달라붙는
듯한 고역대가 잘 어우러져 음악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여성보컬을
들을때는 진짜로 바로 앞에서 부르는 것처럼 무대 이미징이 쫘악
펼쳐집니다. 특히 전작인 STA-9 모노에서는 잘 표현해주지 못하던
저역에서의 풍윤함과 실루엣 같은 윤곽, 깊이감, 임팩트 등을 그
음악에 잘 어우러지도록 실감나게 표현해 줍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된 파워앰프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하는 기기로서 음악듣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비록 스위칭파워, 소위 말하는 D Class 앰프지만 예전의 순 A Class
앰프에서의 감성까지 살려내어 줍니다. 아마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앰프중에서는 최고수준의 음질과 성능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버색상을 선호하지만 이놈은 블랙색상인데도
그 위용과 늠름함이 제대로 멋을 발휘합니다.
웬만한 대형기도 무리 없이 구동하는 드라이빙 능력과 사실적이며
스테이지 이미징을 넓고 깊게 표현해 줍니다. 현장감을 잘 살려내며
각 음악의 장르에 따른 고유의 특성들을 마술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실감나게 재생해 줍니다. 한 마디로 "현대적 파워앰프의 표준"으로
불러도 될 만큼의 표현능력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앰프와 같이 물려있는 동사의 CDP-9의 성능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음악듣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납니다.
CDP-9에 대한 자세한 사용기와 감상평은 좀 더 들어본 후에 다시
올리려 합니다.
아래는 수입사인 힘사운드 홈피에서 퍼온 사진들과 스펙입니다.
Nuprime ST-10M 모노 파워앰프
레퍼런스급 파워앰프
ST-10M 레퍼런스 급 모노 앰프는 ST-10의 NuPrime 4 세대(V4) 증폭기 모듈을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ST-10은 섀시의 공간 내에서 설계되었으므로 각각의 스테레오 채널에
150W 전력 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ST-10M은 V4 앰프 모듈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노 채널을 위한
새로운 300W 전원 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섀시를 포함한 전체 디자인은 모노 구성에 최적화되어 있어 교차 채널 간섭을 더욱 낮춥니다.
• 입력 :
• RCA : 언밸런스 입력 x 1
• XLR : 밸런스 입력 x 1
• 출력 :
• 스피커 출력 x 1
• 전원 출력 (정격) : 230W @ 8 Ohms, 320W @ 4 Ohms
• 전력 출력 (피크) : 270W @ 8 Ohms, 375 @ 4 Ohms
• 게인 : X 28
• 입력 임피던스 : 47k Ohms
• 감도 : 정격 전력 1.5V
• THD + N : 0.01 %
• 신호 대 잡음비 : 1W, 10W, 100W에서 102dB
• 주파수 응답 : 0Hz ~ 60kHz
• 전 세계 AC 전압 : 전압 선택 스위치가 있는 (115 VAC / 230 VAC)
• AC 퓨즈 : 저속 차단, 5A, 250VAC
• 치수 : 59 mm 높이 x 215.4 mm x 394 mm
• 중량 : 6kg
• 색상 : 검정 또는 은색
• 대기전력 소비 : 110V 콘센트에서 0.9W, 230V 콘센트에서 1.7W
• 유휴 전력 소비 : 110V 콘센트에서 14W, 230V 콘센트에서 14.8W
• 가격 : $1,595(1대 가격)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즐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