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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걍 막연하게 로봇이 대신 턴 돌려주고 어쩌고 하면 좋겠다 망상 해보고는 하는데 방선생님은 실행에 옮겨버리시는군요 ㅎㄷㄷ

    안녕하세요?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얼마전에 손에 뭐가 많이 묻어서

중단 하려고 손씼고, 정신없이 뛰어 간 후에

고민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시작도 편하지만 정지가 되니깐 좋습니다.

타코로 시작해서 뭔가가 자꾸 붙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 고맙습니다.

캬~ 정말 재주가 좋으십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하던데...

졌네요^^

    앗, 그러려고 만든 건 아닌데요.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허걱 졌어요 방선생님..

이러다 트랙별로 골라 듣기 리모컨 만드시는것 아닌지

    안녕하세요? 백선생님,

알단 요기까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모컨을 알루미늄 절삭 가공해서 만들면 큰일 납니데이~~~ㅎㅎㅎㅎ

아차 플린스는 정말 가공 잘하는곳 지인이 소개해준다고 해서

견적 뽑아 보려구요

일단 캐드로 플린스랑 톤암보드 설계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묵직한 절삭 리모콘은 언제 보아도 군침이 돕니다.

지금의 리모콘은 너무 쪼그만데요. 리모콘을 고급화하면, 리모콘이 젤 비싸질 것 같습니다.

이러시다

◀◀

▶▶

∥

I◀

▶I


기능도 들어가나요

ㅎㅎㅎㅎ

    그런 기능도 고민중이긴 한데요. 정지된 트랙에서 무음부 찾기가 어렵네요.

아무래도 회전을 시키면서 무음부와 음악이 있는 부분의 반사 정도를 구분하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톤암과 헤드쉘에 뭔가를 더 장착하면 암특성이 바뀌어서 그 부분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랙 찾다가 트래팅을 망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와우! 짝짝짝...
창의적이십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손이 지저분한데, 집사람은 어디 나가자고 급하게 서두르는 통에, 필요한 것 같아서 고민좀 한 결과입니다.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트랙찾기 그거 아마 레이저로 읽는 턴테이블이 있다 들었는데 그런놈들이 리모컨 트랙찾기가 되는듯..

그나저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네, 맞습니다. 예전에 리니어 모터로 구동되는 리니어 트래킹 턴테이블들이 헤드쉘에

레이저 센서를 달아서 트랙번호를 찾는 구조도 있었고,

근래에 상용화된지는 모르겠는데요, 레이저 픽업을 DIY로 구성한 프로토 타입은 본적이 있습니다.

가장 접근이 쉬운 방안은 킥스타터에서 올초에 성공적으로 모집한 홀랜드 미노의 wheel 이라는 턴테이블이 있습니다.

https://miniot.com/pages/wheel-by-miniot 입니다.

톤암이 음반 아래에 위치하고, 음반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독특한 구조인데요.

리니어 트래킹에 트래킹 자동 추적 기능이 있더라구요.

단지, 적용 카트리지가 AT-95E를 적용했는데, 바꿀수 있는 건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벨트드라이브에 스펙만 보면, 상당한 수준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

구조상 세워서 설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출시가 조금 지연된 것 같습니다. 아마 트래킹 문제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어차피 음반 고르고 찾아서 턴에 올리려면 움직여야 하니
사실 리모콘이 필요 하지는 않는 데
음악 듣다 스르르 ~~
하는 때가 종종 있어 오토리프트 만 있으면 되지요.

전 시디도 트레이가 수동입니다.
시디 골라서 트레이에 넣으려면 무거운 몸 어차피 움작여야 하니..

혹 인공 지능 로봇이 음반 까지 찾아서 턴에 올려주면 움직일 필요가 없겠죠.
그러면 나중에 뱃살 만 늘어 날 듯

    스르르...고것이..핵심입니다.. 성기어르신..
스르르~~~^^

    안녕하세요? 진선생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가진 오디오 종류중에 유일하게 리모콘이 되는게 턴테이블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음반도 바꾸어야 하고, 재생이 끝나면 판도 집어넣어야 합니다.

급할 때 멀리서 정지만 시키자는 취지로 만든 거구요.

편리해 지면 그만큼 게으름도 커지는 건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메일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