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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경훈 선생님,

지문도 묻지 않은 제품 참 깨끗하네요. 플래터 벗기실 때는 뚜껑 먼저 멀찌감치 치우고 플래터를 들어 내시면,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플래터가 꼭 끼워져서 덜컥 들다가 뚜껑 안쪽을 플래터가 부딪치면 상처가 퍽 납니다. ㅠㅠ.

뼈 아픈 경험은 공유해야지요.ㅎㅎㅎ

벌써 카트리지 설정 완료하시고, 파악이 끝나셨네요.

역시 저 같은 초보에 딱 맞지요?

새 블랙 턴이 빤짝빤짝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이구 전문가 이신 방선생님이~ 이러시면 곤란하시와요

처음에 주문할때 별로면 어쩌누 했는데 막상 박스를 들어보니 무게도 제법 나가는게
박스를 들어본 순간 아 이거 물건이네 했습니다.

테크닉스 12000 카피라고 하지만 가격대비 상당히 쓸만한 카피임은 확실합니다.

    글에 분홍색이, 볼이 발그레 해 집니다.

통화 말씀 감사드립니다.

넵, 턴은 저도 멈추고, 음반에 좀더 집중하는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음반이란 것이 여자의 신발장 같아서, 들어 차면 찰수록 들을게 없네 요로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올 때, 창문 열고 한 장 걸쳐 놓으면 좋구나 합니다.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추가적으로 해줘야 할 것

오버행이나 이런건 기본이고


최저 VTA가 높은편이라 두께가 있는 매트를 얹을 것
저는 기본 메트에 콜크메트를 얹어서 높였습니다.


안티스케이팅 조절이 다이얼식이나 세밀하지 못 한게 아쉽고

튜닝이라기 보다는 기본으로 셋팅을 해야할 부분이 있네요.

방선생님은 화투신공을 ㅎㅎ

음 나는 포커로 해볼까요?

스테이빌라져 얹으려면 음..
헤드쉘을 바꿔 보는것도 방법일 듯 한데.

    세밀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손 보셨네요.

몇 곡 더 들어 보시면, 내부 포노앰프를 거치지 않고 포노앰프로 연결하여도

저 같은 경우에는 고역대와 중고역 일부가 조금 짤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부의 톤암 케이블에서 USB/프리앰프(내장 포노 앰프를 이렇게 부르더라구요)를 거치는

기판에 저항과 작은 용량의 컨덴서로 구성된 고역 필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톤암 케이블의 좌우 채널의 - 신호선이 공통으로 점퍼(SMD 0 ohm 저항)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분탓이겠지만, 이 부분도 분리하여 좌우 채널을 포노케이블과 연결하고, 별도로 접지선을

연장하면 잡음이 좀더 줄고 고역 부분과 분리도 개선에 도움이 있었습니다.

은박지 신공으로 갈까 아니면 방선생님 처럼 화투신공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

기본 포노케이블은 흐흐..갈아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싶습니다.

나름 가성비 좋아요...

오리지날 암에 오리지날 포노 케이블도 좋습니다.

포노 케이블에는 투자 안하셔도 충분합니다.

역시 고수/9단 맞으시네요. 저는 3달 걸렸는데,

3시간만에 주파하셨습니다.

백선생님 안냐세요^^

블랙 턴을 구하셨군요!! 저는 턴에 로망이 있긴한데........도무지 시작을 못하고 있슴다ㅠ.ㅠ

지금에 턴까지 하면 LP를 또 시작할 거 같아서......결국 이렇게 구경만 하네요^^

축하드립니다~!!!ㅎㅎ

    VTA나 오버행은 어찌 해보겠는데

안티스케이팅은 내부 스프링 제거하고 안티스케이팅툴을 별도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티스케이팅만 잘 맞추면 음 가성비 좋은 턴이 될 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지르세요 ㅎㅎㅎ

턴을 다시 들이더니 욕심이 끝도 없는가 봅니다.

다른것으로 바꾸려고 장터에 내놓긴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