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AV갤러리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JBL 굇짝당의 근황.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7-04-13 16:30:40
추천수 22
조회수   5,057

제목

JBL 굇짝당의 근황.

글쓴이

유정기 [가입일자 : 2004-06-18]
내용
요즘은 세월이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돌아서면 계절이 바뀌어 있구요.
늘 그렇듯이 자연은 그대로인데 주변환경만 무쌍히 변하는것 같습니다.

집 창밖을 열면 한폭의 수채화 풍경도 보이구요
.
.
.
.
.


.
.
.
.
.
밤에는 반쪽짜리 야경.
왼편 동호대교가 끝자락만 보여서 아쉽습니다.


.
.
.
.
.
.
달과 별도 내마음을 달래 주지는 못하는법...


.
.
.
.
.
.
역시 오됴쟁이들은 푸줏간에 불을 지펴주어야 합니다.
퇴근후 귀가 근질근질 하지요.
하지만 청음 환경이 좋지못해 일주일에 딱한번 허용합니다.
푸줏간을 맥킨으로 갈아탈까 하기도 하지만
너무 완벽한 소리는 또다른 방황을 재촉하는 지름길이기에 조금 모자란 시스템으로 운용합니다.
2% 부족한 여백의 미랄까요.
다른 진공관은 들였다 내치는 편인데 SP-9은 궁합이 잘 맞는듯 합니다.


.
.
.
.
.
그러던중
소리의 차이를 확연히 다르게 느낄수있는 명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
.
.
.
.
.
아마티라는 녀석 입니다. 깜놀했구요 오됴쟁이의 필수품이 아닌가 합니다.
뭐 좋아지면 얼마나 좋아지겠어 했는데.
아닙니다. 정말 좋습니다.
배경이 말끔해지고 소리의 밀도, 음색,음질, 잔향이 모든면이 한층 도드라 집니다.
마치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바위에 앉아 솔~솔~ 시원한 바람을 맞는기분?? 이랄까요.
푸줏간 불쏘시게로 강력추천합니다.

정보공유 : 현재 공구하고 남은 물량있어서 소량 주문 가능하답니다.
                  네이쳐 2500se도 두어달후 공구한답니다.
                  사이트 : EGA


.
.
.
.
.
워밍업후 어떤 여물통을 돌릴까하다
이걸루 걸어 봅니다.


.
.
.
.
.
.
트랙은 13번 헤븐!

그냥 들으면 전국 노래자랑에 장사익님필로 어떤 아저씨가 부르는것처럼 들립니다. 채널 돌리겠지요.
 
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알콜의 도움을 받아 늦은밤 기분좋을 정도로 몸을 적당히 달군후  귓구녕 확장과 가슴속까지 촉촉히 적신후.
눈을 지긋이 감고 감성적으로 곡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크아....

예술입니다.
 
애환과 시름, 잔잔한 여운이 마구마구 온몸을 휘감고 돌아 가슴속을 박박긁어 전율을 느낍니다.

근래 들어본 최고의 음원입니다.

대륙에도 이런가수가 있었다니...




.
.
.
.
.
.
눈을 감고 심취해가던중 힐끔 소리통을 쳐다보며 혼잣말을 합니다.
L300 발을 맹글어줘야겠어 저음이 바닥에서 맴돌아... 하면서요
키큰놈은 특주해서 오석까지 신켜주었습니다.
조망간 땅따리300도 신발을 선물해줄까 합니다.

앗참 그리고 체르노프 스페셜 벌크 소감 간단히...

소리가 차분해지고 무대의 먼지들이 삭 걷히는 느낌 이랄까요.
착하고 순한 소리입니다. 순둥이...

JBL의 칼칼한 맛을 내지는 못하더군요.

유럽스런 시스템 소리에는 잘 맞는듯 합니다. 굇짝당원님들 참고 하십시오.

저는 미터당 5천원 주석도금선으로 시원하게 해결봤습니다.


.
.
.
.
.
.
지인댁에 놀러갔다 그림에 관심을 보이자

" 어 그거 유선생 가져가시오 "

하... 이게 웬 휑재냐 하믄서 낼름 가져왔지요 ^^

나주라 하지않아도 그냥주니 복이 많은가 봅니다 ㅎㅎ

제목을 마음의 고향이라 정하고 그림속 초갓집 어무니께서 아들을 기다리며 밥짓느라 연기가 폴폴 올라오는

풍경...

아들이 동구밖에서 집에 다다르기전에 어무이를 만나기전 설레는 푸근한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
.
.
.
.
.
.
자연이 그린 빙판그림.
마을 저수지.



.
.
.
.
.
.
.
지난 주말 동해 낙산사 해변.


.
.
.
.
.
.
.
.
참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인것 같습니다.


.
.
.
.
.
.
.


한 지구라는 틀속에 살면서 왜 이렇게들 싸우고 난리들일까요 음과 양의 경계가 무너져서 그런가요?.
쌀국은 이미 반중력 비행체를 만들었고 초음속을 뛰어넘어 전세계 어디든 시간내에 도달 가능한데요.
훗날 지구인들은 우주밖으로 못나가게 철저히 막아야겠습니다.
욕심많은 지구인들로 인해 우주의 질서가 무너질까 염려됩니다.

지구는 모든 디지털화를 멈추고 아날로그적인 방향으로 가기를 희망합니다. 

아무튼 즐겁고 행복한 지구시간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추신 : "지식평준화 시대"가 다가옵니다. 인공지능으로부터 안전한 직업군으로 자녀들을 육성 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54519&tb=board_free_pds&id=&num=&pg=&start=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방두영 2017-04-13 16:40:15
답글

안녕하세요?

인걸은 의구한데 산천이 간데 없네요.

짧은 봄이 더욱 갈 길을 재촉합니다.

멋진 말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유정기 2017-04-13 21:22:27

    방두영님께서도 그간 별거 없으셨는지요.
선생님의 시스템에 비하면 조촐할 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됴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두영 2017-04-13 22:42:24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산이 빨리 변해서,

역으로 한번 말씀드렸네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십시오.

홍지성 2017-04-13 17:43:22
답글

괴짜같고 정감가는 글솜씨에 미소짓게 되는군요.

JBL L220 오른쪽은 제짝 LE14A 유닛이 맞나요...?

유정기 2017-04-13 21:27:56

    홍지성님 반갑습니다.

글솜씨가 없는 소생의 글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매서운 눈으로 캐치 하셨군요.

구입후 한참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버전이더군요. 한쪽은 L-222A 이고 한쪽은 L-222 인걸보니 유닛이 다른가 봅니다.

녀석을 다른분께 입양보내고 5년만에 다시 수소문하여 데려온걸 보면 저에겐 중요치 않은것 같습니다.

훗날 이베에서 제치를 구입할 요량이기도 하구요.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권요섭 2017-04-13 20:50:02
답글

선생님 L300에 주석 도금선 물리신건가요? 주석도금선 물리면 칼칼?해 질까요? 지금 살짝 아쉬워서요.

유정기 2017-04-13 21:33:04

    오됴는 정답이 없다는걸 아시지요? 본인이 좋아야지요.

주석을 써보니 음색이 맑아지고 질감이 전방으로 쭉쭉 뻗어져 나오는 선명도가 있습니다. 제 취향엔 맞구요.

저렴하니 물려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지성 2017-04-13 21:52:38
답글

아... L220 이 아니고 L222 였군요. 부러워서 배가 좀 많이 아픕니다.

아무튼 저는 L220 구하려다 못구해서 XPL200 들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로스오버 이음새가 참 좋은 스피커인데 아무튼 배가 좀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이제보니 그림이며 사진도 고즈넉하니 보기 좋으네요. 잘 봤습니다.

유정기 2017-04-13 22:53:00

    지난해 부산에서 222디스코 상태좋아 보이는 녀석이 나왔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민을 했었드랬습니다
우리나라에 몇대없는 희소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300 과 222을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222을 선택할것이구요
소리통과의 만남도 인고의 시간과 인연이라 봅니다
지성님께서도 간절히 원하시니 좋은 녀석을 만나실꺼라 봅니다
허접한 글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duk9056@hanmail.net 2017-04-13 23:49:28
답글

시스템도 멋지고 경치도 멋지고 추천한방 꾹눌러봅니다.

유정기 2017-04-14 01:36:46

    흥덕님 반갑습니다
없는 찬으로 맛나게 요리조리 구성해 올려 보았습니다만 허접합니다
괜춘히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재홍 2017-04-14 08:39:26
답글

사진도 글도 참 아름답습니다.
반중력에 관한 글 링크부탁드립니다. 음반은 LP인가요?

유정기 2017-04-14 12:34:20

    재홍님 안녕하세요!
밤 하늘을 잘 보시면 삼각김밥 모양의 반중력 비행체가 소리없이 날아 다닙니다.
유투브에도 관련 영상들이 많구요.
문제는 아직 사람을 태울 기술이 없는 모양입니다. 동물로만 실험...
제가 간접 조우했던 유엡의 내부는 온통 크리스탈 수정으로 도배되어 있었는데요.
힐러리가 당선 되었더라면 공약으로 UFO X파일을 공개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판돌이는 점검을 받아야해서 돌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차진수 2017-04-14 08:49:55
답글

오랫만에 이름을보니 반갑네요^^
가끔 자게에서도 뵈요~~

유정기 2017-04-14 12:45:52

    진수님 반갑습니다.
가입 초창기시절 모두가 화기애애 했던 자게가 그립네요.
가끔 뵈야 반갑지요 ^^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인수 2017-04-14 10:25:17
답글

이래서 와싸다가 좋습니다.
이런 멋진글을 어디가서 읽어보나요^^

유정기 2017-04-14 14:01:59

    지인수님 감사합니다.

허접한 게시물을 좋게 칭찬해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송수종 2017-04-14 10:45:23
답글

멋진사진과 재밌는글 잘~~읽었습니다.^^ 이런 멋진시스템으로 듣는음악은 얼마나 감동적일까요?

유정기 2017-04-14 14:06:06

    송수종님 안녕하세요~

모두 그러하듯이 하나 두울.... 갖춰가는데 오랜시간과 공이 여간들지 않구요.

저는 저녀석들 갖추는데 10년 못되게 흘렀습니다만.

오됴쟁이들의 말씀중에 평생함께 라는 말을 믿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냥저냥 적당선에서 자신과 타협하는게 현명하다 봅니다.

오늘같이 비가 나리는 날엔 파전에 탁빼기 한사발이면

음악감성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즐거운 오됴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영 2017-04-14 12:57:14
답글

그림도 기기도 글솜씨도 사진도 하나같이 멋지네요 ㅎ

유정기 2017-04-14 14:09:20

    수영님 잘 지내시지요?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수영님 가내에 두루두루 평안하시고 늘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설하늘 2017-04-16 04:49:48
답글

글을 정말 맛깔나게 쓰셨습니다 ^^

그런데 디지털화 멈추고 전부 아날로그화로 가면..
사정상 LP 못하는 저는 뭘로 음악을 들어야할지 아찔합니다 ^^;;;

유정기 2017-04-17 21:42:07

    설하늘님 안녕하세요!

글 재주가 없는데도 재밌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자피 인류가 살아갈날이 길어봐야 500년인듯 한데요 그안에 지구탈출에 성공하면 다행이구요.

리셋되어진 지구에 소수인원만 살아남아서 문명을 일구고 살아가겠죠.

탈출한 지구인들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다시 지구에 기술이전을 하겠구요.

45억년 지구나이에 이렇게 몇번이나 같은 반복을 했을까 싶습니다.

중간에 초강력 핵전쟁으로 달도 홀라당 태워먹고 말이죠;;

욕심많은 지구인들의 자업자득이죠 뭐...

우리는 아다리가 잘맞아 판돌이로 음악감상할수있는 현시대, 지금 이 시공간이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어쩌다 지구환경이 극악으로 치달아 전기가 생산되지 않는다면...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앉아서... 판돌이 바늘에 귀를 가까이대고 손가락을 전기삼아 빙글빙글....

작은소리에 미소짓는 것도 뭐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송준영 2017-04-17 09:30:12
답글

끝내줍니다.

l222면 15인치/14인치 유닛일텐데 위용이 대단하네요,


저도 저런거 들이고 싶은데 집사람에게 혼날까봐 침만 삼킵니다.

유정기 2017-04-17 21:53:18

    송준영님 반갑습니다.

쌈짓돈??을 모아서 하나씩 하나씩...

오랜 세월이 흘러 완성된 녀석들을 볼때면 저또한 흐믓하구요.

소리라는게 몇달만에 완성되는게 아니더군요 몇 수년동안 소리통을 한자리에놓고

공간에이징을( 공간이 넓든 좁든 파장이 온집안 구석 구석 스며들게...) 해야 비로소 폭포수아래서 피를 토하며

득음하는 소리꾼으로 태어나더군요.

이제 이만하면 됐다 싶습니다.

언제 기회된다면 일청 오셔도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정연 2017-04-23 12:28:26
답글

유영록님이셨나?...그 분도 생각나는군요.

유정기 2017-04-24 15:30:41
답글

정연님 안녕하세요!

가끔씩 와싸다에서 " 화기애애 옛추억 " 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관되시는 유영록님!

유명하신 분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의 오됴내공엔 발끝도 못따라가구요.

행복한 지구 시간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