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생소할수도있는  국산스피커 힘사운드k63 스피커입니다.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처럼 주관적이지만 요 근래 들어본 스피커중 단연 가성비는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쇼때 들어보고 급한 마음에 힘사운드에 연락했더니 시제품은 없고 예약자분들만...
급한마음에 오디오쇼 전시품을 덜컥 들고왔습니다~     고로 1호기 구입자가되었네요^^






k63북셀프스피커의 확대샷입니다.

똑깍이 카메라인지라 고급스런 도장이 잘 표현되지는 않지만 동가격대의 유명메이커 엔트리급
제품들 마감과 비교불가입니다.
동사의 k103톨보이 스피커의 패턴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전반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본론으로 왜 가성비가 왜? 끝인가...


요근래 주변 동호인분들이 열심히 달려주시는 관계로(^^;) 중급라인의 북셀프 스피커들을 들어볼수있는
기회들이 많았었습니다.

고역의 묘한 끌림과 묵직한 저음을 내주던 25주년...
공간을 꽉 채우는  세밀함과 극도의 해상력을 들려주지만 전혀 귀의 거슬림이 없던 805 diamond 등등..

힘사운드 k63이 이 스피커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자면 그들이 가진 특출함에는 못미치지만 전반적으로
이 제품들의 장점을 잘 버무린것 같습니다. 

25주년의 다이내믹스와  저역의 스케일...
805dia에서 듣던 고역의 세밀함 귀가 뻥 뚫리는듯한 해상력에는 못미치나
이 두제품의 장점을  적당히 잘버무린것같은 k63...극강의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격 128만원.. 그래서 주관적이지만 가성비는....끝입니다!

k63에 대한 저의 느낌을 요약하자면...

밝은 성향이지만 산만치않고 음이 다이내믹스가 있어 듣는 즐거움이있으며
대편성에서도 두툼하게 깔려주는 저역이 좋습니다.
고역에서의 치찰음이 좀 거슬리나 듣는음에 재미가 생기기에 딱히 흠이라는 생각이들진 않습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칭찬 일색인 글이 되었네요

하지만..

힘사운드의 k63이 최고의 스피커라고 할수는 없으나 외산이 차치하는 비중이 높은 오디오시장에 간만에
고가 외산 제품들과 견주어볼만한 제품입니다

한번쭘 청음을 꼭 권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