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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요약]사운드카드 - 디지털출력
HTPC > 상세보기 | 2007-11-05 12:36:02
추천수 20
조회수   7,660

제목

[경험요약]사운드카드 - 디지털출력

글쓴이

이일강 [가입일자 : 2006-07-17]
내용
여지껏 적용해본 HTPC의 디지털출력용 장치 SPDIF 입니다.



각 사양별 제품을 선택한 이유와 음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내장사운드카드 Realtek ALC880 - HD AUDIO

외장사운드카드 Envy [ PRODIGY 7.1LT, ONKYO 150pci ]

현재 사용 - 내장사운드 AD1988 사운드맥스



1. 최초의 ALC880내장사운드 (INTEL915PBL 보드)

광출력에서 소리가 끊김 현상.

동축출력시에 안정된 사운드.



2. 온쿄 150

무작정 비싼게 좋을것이라 생각하고 광출력으로 사용하다가

불량 광케이블 사용하면서 광출력단자 파손되고 동축으로 개조 사용.



※ 불량광케이블 ? 단자에 꼽을때 광케이블 입구 양측면에 돌기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게 지나치게 두껍고 높아서 단자에 꼽히기는 하지만, 뽑을때

문제가 있었습니다. 리시버의 마개식 단자는 별영향이 없지만,

PC용 광단자는 스프링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덜렁문이라 뽑을때

돌기에 걸려서 파손 되었습니다. 지금은 칼로 돌기를 깍아서 사용중...



3. 프로디지 7.1 LT

행여 광케이블 때문에 단자가 파손될까 두려워 사진보고 구매했습니다.

광단자가 마개식이더군요... 그런데, 9월쯤 구매해보니 스프링 덜렁문이네요. ^^;



4. CPU 쿼드로 바꿔볼려고 메인보드를 교체했습니다. ASUS P5B-PLUS(P965)

기존에 사용하던 SATA1,2 HDD 큰 문제없이 인식되네요.

쿼드 가격 떨어지면 CPU 바꿀려고 준비했습니다. (디지털사운드의 차이는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이 보드의 사운드는 특이하게 AD1988 이네요. 보통 REALTEK 이더만...

아직 내장사운드중에 CMI-, SIGMATEL- 제품은 사용 못해 봤습니다.



■ 디지털출력(광, 동축) 음색 비교



흠.. 가격이 비싼 제품일수록 현의 소리가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Guitar STRING 의 경우 온쿄는 느쓴한 음색, AD1988 은 꽉조인 음색 이구요.



온쿄 는 느슨한 현소리의 매력이 있습니다.(풀어지는 저음도 추가)

리얼텍 은 고음, 저음을 특히 강조하면서 탱탱한 현소리가 납니다.



프로디지는 같은 ENVY 칩이지만 온쿄와는 다르더군요.

온쿄는 상하의 소리를 자르고, 리얼텍은 중간이 제법 비어 있는 소리가 나고요.

프로디지는 중간을 도톰하게 보강해주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해상력은 지금 사용하는 AD1988 이 단연 발군입니다.(저음은 단단하구요)



HDTV 열린음악회-가을 녹화분 최백호의 곡을 비교해보자면...

리얼텍, 프로디지 모두 노래중간중간 바이올린 소리를 표현 못해줬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하면,

최백호 가을편지, 열창 중간중간에 가수뒤의 연주자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합니다.

분명히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얼텍, 프로디지로 녹화된것을 보면 바이올린 소리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미약한 소리가 난다는거죠.

최근 열린음악회에서 가수와 오케스트라의 간격이 저렇게 좁았던 적도 없었는데...



그런데, AD1988은 바이올린 소리를 눈에 보이는대로 표현해줬습니다.





◎ 뭐... 간단히 정리하자면...



디지털 사운드출력 바꿈질에는 사운드카드 보다는

메인보드 교체가 더 효과가 좋은듯 합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경고 : 메인보드 교체는 준비없이 함부로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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