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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과 오디오의 유사점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4-07-28 00:18:07
추천수 34
조회수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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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양성진 [가입일자 : 2002-04-02]

제목

색소폰과 오디오의 유사점
내용


안녕하세요.

TEST 할 것이 있어 보관용으로 사진 올려 놓습니다.

(사진 올리면서 이왕이면 글도 쓸까 하다가  .. 다 쓰고 수정 누르는 순간 싹~ 날아 갔네요
내용을 좀 틀리지만 다시. -.-)
 
색소폰은 동판 재질과 락카, 도금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옵니다.

브론즈, 백동, 솔리드실버, 금도금, 은도금 등...

은도금 악기를 불어보면 기분 탓인지 고음은 맑고 저음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오디오도 금속재질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느껴지는데 (아닐수도..)

오디오에서 느꼈던 금속 재질의 소리가 색소폰 악기에서도 비슷한 음색으로 다가옵니다.

금속 고유의 파동? 주파수?가 있어서 인지.. 전기를 통해 듣는 것과 진동을 통해 악기로 듣은 음색이

비슷하다는 건 재미있는 듯 합니다.


오디오 셋팅에 따른 소리 변화로 많은 분들이 바꿈질 여행을 떠나는데

색소폰 악기의 마우스피스(입에 대고 부는 부분), 리드(떨리는나무), 리가쳐(조임쇠) 셋팅에 따라

소리가 많이 바뀝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바꿈질 여행을 떠나고 악기 여행도 떠나고 하죠..

색소폰도 여러 브랜드로 가끔 블라인드 테스트해 보면 결과는 오디오하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악기 부는 사람은 음색의 차이점을 알아도 듣는 사람은 차이점을 잘 모릅니다.
 
입이 고급이면 저가 악기로 불어도 고급스러운 악기 소리가 나오고

저가 오디오를 가지고도 셋팅과 룸튜닝을 통해서 고급스러운 오디오 소리를 만들기도 하죠.

예전에.. 색소폰 연주곡으로만 구성된 오디오 test 시디를 편집해 볼까 생각했었습니다.
(개인 오디오 test 용도로..) 

색소폰 마우스피스 종류나 재질이 메탈인지 경질고무인지 등에 따라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색소폰 셋팅 종류에 따른 여러가지 연주곡을 모아 놓은 것이죠.

음원에 담긴 색소폰 셋팅에 가장 가까운 음색.. 사실적인 음색을  소리내 주는 오디오를 test하는 목적으로 

말이죠... 그 때 음원관련 법규가 생겨나면서 흐지부지 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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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종 2014-07-28 11:04:40
답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 궁굼한점이 ,,, 색소폰종류가 알토, 테너, 소프라노 이렇게 있는걸로 아는데요,

나팔구경이 클수록 저음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언젠가 공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보는데, 구경이작은거를 알토라고

소개하는겁니다. 제생각에는 테너가 아닐까 하는데요.

양성진 2014-07-28 23:29:30

    색소폰의 종류는 소프라니노, 소프라노(직관,곡관), 알토 (직관,곡관), 테너, 바리톤 이렇게 있습니다. 순서대로 갈수록 관의 둘레가 늘어나면서 악기의 크기도 커집니다. 클수록 음색은 두껍고 중후한 쪽으로 변해가죠.

합창이나 중창과 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테너가 알토보다 크기가 큽니다.
알토는 Eb 악기이고 소프라노와 테너는 Bb악기입니다.

우리가 통상 보는 악기는 직관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입니다.
직관 소프라노는 잘 아시는 케니지. 알토는 데이브코즈가 실버 악기를 쓰죠. 곡관 소프라노도 데이브코즈가 잘 사용합니다.
데이브코즈가 쓰는 악기는 약 1920년대 경에 콘에서 만든 콘 악기이죠.
데이브코즈 앨범 중 약간 얇고 고운 소리나는 것이 곡관 소프라노입니다. 그 악기는 지금 곡관보다 약간 중후한 하고 구수한
소리가 납니다. 소위 빈티지 소리이죠. 오디오 빈티지나.. 악기 빈티지나...특성이 비슷합니다. ^^

테너는 유명한 존콜트레인. 찰리파커는 알토의 귀재이지요.
케니지 앨범에 소프라노만 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곡에 따라 테너, 알토도 사용합니다.

이영갑 2014-07-28 11:42:45
답글

클라리넷이랑 같네요. 마우스피스, 리드, 리거춰에 따라 바뀌는 음색..

양성진 2014-07-28 23:44:33

    색소폰과 클라리넷 구조가 비슷하죠. 제가 클라리넷 부니까 소프라노 색소폰 소리가 나더군요. 무는 것이 달라서 인지 입에 따라 소리도 따라가나 봅니다.^^

yhs253@naver.com 2014-07-28 17:03:38
답글

어제 라디오에서 그러더군요..
스트라디바리우스 수억짜리 하고 기백만원자리 바이올린 하고 브라인드 테스트를 해외에서 하였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기백만원 짜리 소리가 더좋다고 했다더군요.결국은 자기 만족이죠...

오디오도.악기도.최저가 모델이 아닌 중급이상의 모델로 가면 "구사" 가 중요합니다..
방의특성이나 오디오에 성능에 맞게, 음향을 조절해서 듣는방법은 크게 돈들이지도 않게 할수 있는데..
여기서 이소리 듣고.저기서 저소리듣고..이것 저것 바꾸다 보면 평생 만족못하게 되지요..

버스정거장에 비에젖어 너덜거리는 콘지에서 나오는 소리에 놀라서 한참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욕조에 누워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가 좋다고 느껴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음악이란것이 마음이 받아들일수 있을때 좋게 들리는 것이죠...
아무리 맛난 음식도 마음이 편치 않을때는 음미 할수 없지만 , 마음이 즐거울때는 콩밥에 물을 말아 먹어도 맛있죠...
세상살이가 너무나 조급한 마음에 이길로 저길로 우왕 좌왕 하는게 작금의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영석 2014-07-28 17:54:34

    심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오디오질 7년 만에 딱 두번 바꾼적 있습니다.

....사실 돈이 없어요.ㅠㅠ

양성진 2014-07-28 23:36:50

    예.. 맞습니다. 악기나 오디오나 사용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그에 맞게 소리를 내어 주는 것 같습니다.

yws213@empal.com 2014-07-28 22:07:47
답글

금관 악기도 극저온 처리하더군요.

양성진 2014-07-28 23:40:51

    오디오에서 활용한 기술?들이 악기에서도 활용되더군요.일본에서 색소폰으로 극저온처리해서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 같은데..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오디오할 때 한참 흑단가지고 받침대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색소폰에서 아예 마우스피스를 흑단으로 만들어 팔더군요. ^^

이상준 2014-07-29 10:40:35
답글

예전 생각 나네유...

학교 악기실에서 트럼팻, 트럼본, 알토, 테너.. 꺼내 가지고 양재천에 가서 밤에 불었다가 싱고 먹었었다능... ㅡ.ㅜ

밴드부... 징글징글하기도 하고.. 추억도 많고.. 덕분에 멍하니 옛생각 해 봤슴다.

감사합니다 ^^...

양성진 2014-07-30 13:01:42

    저도 예전에 비슷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한적한 강가에서 밤에 불었던 적이 있는데 강가 반대면에서 확성기로 시끄럽다고 해서... 그냥 돌아온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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