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ST 할 것이 있어 보관용으로 사진 올려 놓습니다.
(사진 올리면서 이왕이면 글도 쓸까 하다가 .. 다 쓰고 수정 누르는 순간 싹~ 날아 갔네요
내용을 좀 틀리지만 다시. -.-)
색소폰은 동판 재질과 락카, 도금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옵니다.
브론즈, 백동, 솔리드실버, 금도금, 은도금 등...
은도금 악기를 불어보면 기분 탓인지 고음은 맑고 저음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오디오도 금속재질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느껴지는데 (아닐수도..)
오디오에서 느꼈던 금속 재질의 소리가 색소폰 악기에서도 비슷한 음색으로 다가옵니다.
금속 고유의 파동? 주파수?가 있어서 인지.. 전기를 통해 듣는 것과 진동을 통해 악기로 듣은 음색이
비슷하다는 건 재미있는 듯 합니다.
오디오 셋팅에 따른 소리 변화로 많은 분들이 바꿈질 여행을 떠나는데
색소폰 악기의 마우스피스(입에 대고 부는 부분), 리드(떨리는나무), 리가쳐(조임쇠) 셋팅에 따라
소리가 많이 바뀝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바꿈질 여행을 떠나고 악기 여행도 떠나고 하죠..
색소폰도 여러 브랜드로 가끔 블라인드 테스트해 보면 결과는 오디오하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악기 부는 사람은 음색의 차이점을 알아도 듣는 사람은 차이점을 잘 모릅니다.
입이 고급이면 저가 악기로 불어도 고급스러운 악기 소리가 나오고
저가 오디오를 가지고도 셋팅과 룸튜닝을 통해서 고급스러운 오디오 소리를 만들기도 하죠.
예전에.. 색소폰 연주곡으로만 구성된 오디오 test 시디를 편집해 볼까 생각했었습니다.
(개인 오디오 test 용도로..)
색소폰 마우스피스 종류나 재질이 메탈인지 경질고무인지 등에 따라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색소폰 셋팅 종류에 따른 여러가지 연주곡을 모아 놓은 것이죠.
음원에 담긴 색소폰 셋팅에 가장 가까운 음색.. 사실적인 음색을 소리내 주는 오디오를 test하는 목적으로
말이죠... 그 때 음원관련 법규가 생겨나면서 흐지부지 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