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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나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19-01-03 2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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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7

제목

어디로 갔나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그 사람은 이제 여기 없다. 한때는 서로 마주 보고 얘기하던 그 사람이. 이제 어디에도 없다. 어디로 갔나.. 또 그도 지금은 없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 살아 온 지난 세월의 회한에 겨워 홀로 목청껏 노래 부르던 그 사람. 어디로 갔나. 또 그 사람도... 세상살이가 녹록치 않음에 분노와 좌절로 몸을 돌보지 않아 지병으로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던 그 사람도.. 또 그 이는 운이 나빠서인지 불치의 병으로 초로의 시절에 어디론가 가버리고 .. . . 또 한 사람은 운명처럼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가면서 핍박도 견디고 궁핍도 견디고 삶의 무게도 참아내다가 말년의 비참함도 벗어나지 못한채 이 세상에 미련을 남긴 채 눈을 감고 말더니.. 어디로 갔을까? . .이렇게 한사람씩 어디론가 떠나가고 어디로 갔는지 알 수도 없고... 얼마 안있어 나도 지금 마주치는 사람들 곁을 떠나 어디론가 가버리고 여기 없겠지.. 남은 자들은 가끔씩 기억하는 그 사람들, 어디론가 떠난 사람들.. 모두가 가야하는 그 곳. . 희노애락이 없는 그곳. 미추도 없고 우열도 없어 괴로움과 슬픔과 기쁨조차도 없는 그곳. 영원한 침묵의 평화가 그득한곳. 그들은 그 곳에 먼저 가 있단 말인가. 모두 다들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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