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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상이랑 녹음상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스피커나 앰프는 어떤 것 을 쓰시는지요?

    다인x14 스피커,
심오디오340ix 앰프, 380d dac 쓰고 있습니다.

오디오적인 문제보다는 음악적인 문제입니다. 악보를 보시면 정확하게 구별이 됩니다. 그냥 들으면 애매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병원가서 청력검사 받아보세요.

귀가 훈련된 사람은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소리도 명확히 구분해 냅니다
같은 음역대라고 해도 울림통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들 간에
미세한 차이가 있는데 이걸 바로 찾아내죠..
더구나 바이올린과 첼로라면 더욱 더 쉽게 구분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레코딩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음반을 들을 때 보컬이 서서 부른 건지 앉아서 부른 건지가
바로 느껴지고 서서 불렸어도 마이킹을 약간 올려서 고개가 살짝
들린 상태에서 부른건지 고개를 약간 숙이고 부른건지
아니면 근접한 마이킹에 게인을 줄여 레벨을 맞춘 건지
떨어진 마이킹에 게인을 올려 레벨을 맞춘 건지도 다 느껴집니다

기기의 문제이기 보다는 청취자의 경험 부족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청음회에서 자주 하던 게 비올라 독주를 틀어주고 악기를 맞추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음악을 많이 들었던 사람들도 90퍼센트 이상 다
바이올린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중에서 극소수지만 비올라를 정확히 맞추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피아노음악을 들으면서도 피아노 메이커 조차도 맞춥니다

    경험부족일 수도 있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스피커에 따라서는 노력해서 들으려 하지 않더라도 음색이야 어떻든 분석적인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가 하이파이 스피커입니다.

개중에는 밑도 끝도 없이 음색에만 취중된 탁한 다른 스피커도 아니고 다인 스피커라면 충분히 선예도가 탁월한 편에 속합니다.

    네, 지금 사용하는 스피커도 해상도는 좋은 편인데 더 고가로 가면 나아지려나요? ㅎㅎ

앞서 말씀하신 음원의 녹음 상태에 따라 구분이 안되는 경우라면 해상도가 높은 스피커일수록 더욱더 신날하게 드러납니다. ㅋ

반대로 기존에는 듣지 못했던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거나 마치 DVD 만 보다가 Blu-ray 화질에 눈뜨게 되듯 충격에 빠지겠죠.

    감사합니다. ^^

첼로를 제대로 울려주는 스피커는
상당한 실력기일 가능성이...

바이올린은 좀 울려준다 싶는데
첼로는 벙벙대니...
공명음이 있나? 하는 생각이

결론은 구별이 아주 잘 됩니다.

유투브에서 바이올린 독주와 첼로 독주를 비교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너무 심려치마세요.
하루에 열시간 가까이 클래식 들으시는 분도 첼로와 바이올린 구분 못할 때가 있는걸 봤습니다.

이 두 악기의 음역대가 약간이나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주법에 따라 비슷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계속 헷갈린다면 음색이 너무 가늘게 튜닝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역대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