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쪽으로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확답을 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오디오 시스템이나 매한가지 가격따라 음질도 따라 갑니다.
먼저 이어/헤드폰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가격따라 음질도 따라 갑니다.
복각 내지는 가품 아무리 좋아도 정품 내지는 기성품 중고를 적극 권장합니다.
로우엔드 < 엔트리 < 메인스트림 < 퍼포먼스 < 하이엔드 < 플래그쉽
5만원 전후 로우엔드~입문용. 10 만원 전후~엔트리.
중고 포함 신품 최소 1~2~30 만원 가격대부터 엔트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참고로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은 상기 제시한 금액에서 0하나 더 붙이세요.
매쓰드랍 같은 복각 (모조) 제품 전문 취급 업체가 나쁘지는 않겠으나 재미로만 끝내시길...
그리고 헤드폰앰프 말씀을 드리자면...
5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포터블 기기의 성능 보다
12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거치형/포터블 기기의 성능 보다
24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거치형 기기의 성능 보다
220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거치형 기기의 성능이 더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고, 앰프에 실장된 헤드폰단 성능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웬만한 5볼트 내외 동작하는 USB DAC PRE 앰프에 어중이 떠중이 달려있는 헤드폰단 성능 보다
제대로 작정하고 만든 앰프에 실장된 헤드폰단 성능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인티앰프 가격에 버금가는 12~24볼트 전원을 사용하는 고스펙 DAC 기능과 고임피던스 대응 헤드폰 전용 앰프는 더 좋죠.
어디까지나 실용적인 사용처에 걸맞는 앰프에 실장된 기본 헤드폰단 성능이 아쉬울수 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AKG K7XX 경우는 어지간한 앰프로도 울리기가 쉬워서 고만고만 하겠으나
Sennheiser HD 6XX 경우는 기본적으로 울리기도 까다롭고 제소리 다 듣기 어렵습니다.
대체로 볼륨이 확보되면 장땡이다 한다면 어디까지나 소릿결 만을 듣고 만족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허접한 이어/헤드폰이라도 적정 앰프를 운용하게 되면 뽕을 뽑는 제소리를 만끽하게 됩니다.
흔히들 국산 명기라고 알려진 것들의 헤드폰단은 탁하거나 중저음만 나대는 성향이었습니다.
외산 하이파이 입문 것들의 헤드폰단의 경우는 비로소 중고음역이 트였으나 중저음역이 아쉽더군요.
결론적으로 2~30만원대 USB-DAC 일체형 헤드폰앰프 부터가 만족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요.
되도록 주어진 여건에서 만족하는 최선의 금액을 투자하셔야 하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최소 제대로 입문하시려면 외부입력 지원하거나 DAC 일체형 ~30만원대 앰프를 들이시길 권합니다.
이미 잘 아시는지도 모르겠지만 https://cafe.naver.com/drhp/1009209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O2 앰프의 단점은 낮은 음량에서 발생되는 좌우편차 말고는 너무나 유명한 앰프입니다.
저는 사실 이거 저거 다 들어보고 입문해서 셔우드 AD-3103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볼륨단이 채용되어 낮은 음량에서도 좌우편차가 없어서 만족합니다.
이제 막 입문하신듯 한데 저는 뭐 딱히 고가의 이어/헤드폰을 운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욕심 낸다면,
Beyerdynamic A1/A2/A20 ~ Aune X1S ~xDuoo XD-05 기회되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더군요. (좋다네요.) |
제목
유승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