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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의 성향중 스피드 에 관해 말씀 들 하시는데요.. 매킨이나 코드 심오디오 를 비교해보면..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8-11-15 12:36:02
추천수 0
조회수   2,348

제목

앰프의 성향중 스피드 에 관해 말씀 들 하시는데요.. 매킨이나 코드 심오디오 를 비교해보면..

글쓴이

한승호 [가입일자 : 2018-09-07]
내용
 매킨이 스피드로 어필하는 앰프는 아니겠지요? 스피드라면 심오디오가 발군이라는 말을 듣고는 했었습니다만...



매킨은 스피드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성향이라고 보면 될까요? 



개인적으로 심오디오의 스피드를 들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매킨도 이번에 처음 들어보는거라 스피드가 빠르거나 느린 기준을 제가 경험해본 앰프가 없네요...



바론 전 럭스만과의 비교에서는 스피드가 비슷한것 같아서요...



앰프의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은 드럼의 표현력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여운이 남는 것은 느린것이고 끊어짐이 정확하면 빠르다는 그런 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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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 2018-11-15 12:47:56
답글

한승호님 지면으로는 오랜만입니다
월남에서 잘 건강하게 지내신다니 보기좋습니다

제지인 어마어마하게 하시던분이 몇년전인가 오디오계를 떠났습니다
오디오라는게 확고한 자기적주관이없스면
엄청나게 오디오설에 휘말리게됩니다
선재에 카더라
엠프에카더라
뭔뭔 오디설에 휘말리게되면 끝이없습니다
한승호님이
진정좋아하는 소리가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음악을듣고자함이지
오디오가 수단이되어서는 안되지요
저는
누가 뭐래도 제직감으로만합니다
치고빠지고
무슨?인파이터복싱입니까?
오디오가요
지인이 떠나면서
마지막하는말
다...호사가들의얘기이지...이한마디였습니다

한승호 2018-11-15 15:20:23

    네 호석님.. 음악을 들어야하는데 자꾸 궁금해져서 그렇죠 답글 감사합니다.

이재철 2018-11-15 12:48:19
답글

과연 누가 이런 황당한 말들을 지어내는지 창의력에 놀랍습니다.

김승기 2018-11-15 13:26:47
답글

아마도 스피드가 있다라는 표현은 앰프가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인 "댐핑펙터"를 말하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댐핑펙터가 높은 앰프들이 스피디 하긴 합니다.
음질보다는 구동력을 중시하는 미국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스피커도 JBL이나 EV처럼 대구경이고 엣지의 탄성이 높은 미국제품들이 스피디 합니다.


한승호 2018-11-15 15:22:20

    네 저도 스피커에 따라 스피드 느낌 차이를 크게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ㅎ

조용범 2018-11-15 13:45:11
답글

스피드있는 엠프라는게 잔향이나 배음등이 적은거 즉 여운이없는게 스피드하게 들리는거 아닌가요. 바로바로 컷되고 전개되는것? 엠프가 60분짜리 연주를 58분에 끝낼수는 없을거고 저는 코드가 맞더군요.

송기선 2018-11-15 14:01:52
답글

매킨의 이미지는 풍성하고 여유로운 소리가 날것 같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반대의 소리가 나와서 놀란일이 많습니다

김영옥 2018-11-15 14:24:48
답글

한국인들이 말하는 속도는 해외에서 언급되는 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한국에서 말하는 속도는 크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퉁쳐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1. 구동력
2. 다이나믹스
3. 트랜지언트

세 번째는 간혹 리뷰어분들은 언급을 하지만, 사용자 분들은 거의 언급이 없다시피 하는데요, 음악을 즐기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랍니다.
(한국에서는 언급하는 사용자를 아직 못 본것 같아요.)

사실, 기기가 고가로 올라갈 수도록 매우 다른 부분 중에 하나가 트랜지언트이기도 해서 결코 무시할 항목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피드백 처리 등등 다양한 기술력이 융합되어야 가능하기도 하고요.

포괄적으로 ‘속도가 빠르다.’ 는 실무적으로 ‘시스템 전반적으로 트랜지언트가 뛰어나다’ 라고 해석 하시면 궁금증은 해결되실 겁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언급될 정도로 잘 알려진 용어이기도 하고, 실무에서도 겪어보면 ‘아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설속 미신이나 그런것은 아니랍니다. ^^

다루기엔 분량이 많은 만큼, 국내 리뷰어 분들이 이러한 내용을 잘 다뤄주셔서 지식이 넓게 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오디오를 늦게 시작했지만, 족히 몇 십년 전 부터 언급되었을 용어가 한국에서는 왜 아직도 자주 사용되지 않는지 의문이라...

한승호 2018-11-15 15:27:14

    네.. 그렇군요 김영옥님.. 제가 볼때 주로 우리가 말하는 전반적인 시스템 퍼포먼스의 속도는 나아가 케이블 하나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케이블 비교시에도 느낌이 좀 느리다 빠르다가 구분되어 지더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한승호 2018-11-15 15:06:45
답글

저는 저번에... 스피커 의 종류에 따른 스피드 차이를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앰프는 스피커마다 같은 베트남산 한대로 경험한것 있구요.. 스피커는 헤리시2, 베트남 흥로아F1, 그리고 이름기억이 안나는 베트남산 톨보이 였는데요... 헤레시2 는 아시다시피 영구엣지 로서 영구엣지중에 좀 넓은면적이엿구요... 베트남산 F1 이라는 스피커는 크기는 헤레시 만 하면서 우퍼구경도 같은데 영구엣지면서 주름이 타이트하게 두마디만 있는 그런 스피커엿습니다.. 마지막으로 톨보이는 일반적인 고무엣지 이며 3웨이 4 스피커 형식 있었는데요... 음악을 들으면 전체적인 음의 치고 빠짐 이라고 할까요 이미지의 딱 뚜렷하게 느껴지고 가장 빠르게 느껴지는 스피커는 F1 스피커였구요 그다음이 헤레시2 그다음이 톨보이였습니다.. 당시 저는 분명한 스피드라는 느낌으로 구분이 되어지더군요... 저는 스피드에 관해서는 사실 스피커로만 알고 있엇구요 검색을 해보니 스피커 자체의 치고빠지는 스피드에 대해서는 없더군요... 앰프의 스피드에 대해선 저도 오늘 처음 알고 생각해 본 것 압니다...

김영옥 2018-11-15 16:25:04

    그럼요. 그럼요. 모두 공감합니다.
스피커, 앰프, 프리앰프, 케이블 모두가 트랜지언트에 관여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문장을 적확히 하고자 “시스템 전반적으로 트랜지언트가 뛰어나다.” 라고 했었답니다.

때로는 오! 하면서 자신의 갈길을 정해주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빠른 반응을 추구하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꽤나 많이 보고 겪어 보려했었답니다.
제조사도 그런쪽 위주로 관심 갖게 되더라고요.

케이블별 반응 차이도 정말 많죠. ^^
기회되면 Shunyata Research 사껀 꼭 들어보려 합니다.

조용범 2018-11-15 16:21:05
답글

스피드는 속도기 때문에 다른표현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ㅋㅋ

한승호 2018-11-15 16:27:58

    ㅎㅎ

홍훈 2018-11-15 16:35:01
답글

한승호님이 질문에서 말씀하신 드럼에 관한 부분은 제가 오디오셋을 평가할때
가장 높은 펙터로 점검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빠르다 느리다라는 개념과 같지는 않을수도 있사오니 재미로 봐주시길^^;


소리의 다른 관점중에 시간축에서 본 소리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드럼이야기를 하셨으니 드럼셋중에 킥드럼, 제일 큰북을 예로 들겠습니다.
답글이라 그림이라도 그려드리면 이해가 쉽겠지만 어렵게 짧은 글솜씨로 설명을
드려야 겠네요ㅠㅠ


1. 최초에 발로 페달을 킥하면 큰북을 진동하고 그것이 공기 매질을 타고 서서히
증가해서 크기가 증가하는 상태가 있습니다.

2. 피크치에 도달해서 유지가 됩니다.

3. 서서히 감쇄하면서 사라지는 구간입니다.


피아노의 타건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소리는 이런 3개 구간을 가지게 됩니다.
같은 소리를 셈플러라고 하는 장비를 가지고 녹음을 해서 이 3개의 포인트 혹은 길이를
조정해 보면 소리가 재미있게 변하고 느낌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그런 소리들을 셈플링하고 변화시켜서 곡에 많이 활용하기도 하고 그랬죠.


위에 3개 구간을 X축은 시간 Y축은 음량(세기)로 그리게 되면 대략은 급격히 올라가서
일정 유지되고 특성에 맞는 감쇠를 갖는 단일파형이 되겠죠?

곡에 따라 위에 예로든 킥드럼이 뮤쟈게 빠른 속도로 연주되는 음악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당 큰북이 4회~8회정도 가격이 되는 극단의 연주들을 말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되면 대부분 베이스기타도 유니즌되어 같이 연주하게 됩니다.
E1에 해당하는 최저음은 40hz정도고 대고도 상당히 낮은 대역이 빠르게 타격되는 연주가
많이 발생이 되는거죠.
쉽게, 총소리가 초당 4회가 "타앙!타앙!타앙!타앙!"하고 연속적으로 피크와 릴리즈를 반복하는것이
들려야 하는데 이소리가 "타~아~아~아~앙"하고 들리거나 시스템에 따라 "다~아~~~~앙" 혹은
아예 그대역이 뭉그러져 연주를 못하는 장비도 있습니다.
(메틀리카의 ONE이란 곡에 중후반 연주중에 6연음?타격하는 연주를 생각하시면 좋을듯..
총으로 난사하는 듯한 프레이즈가 상당히 인상적이죠.)

테스트 하기 좋은 곡으로 PANTERA의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이라 곡을 들어보시면
금방 구분을 하실 수 있습니다.
도입부가 상당한 굉음으로 시작되다 보니 가족 혹은 주변이웃으로 부터 암살 위협을 받으실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곡입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볼륨을 요합니다.
90년대 원테이크 녹음이고 게인이 낮다보니 들으시는 것보다는 조금 더 크게..들으셔야 할거구요.
연주자체도 물오른 밴드의 극단적인 연주지만 녹음 자체도 극단적인 녹음임에 분명하고
이 음원을 재생속도 정도를 따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상당히 정교하고 빠른 시스템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휘몰아치는 드럼셋의 느낌과 기타리프, 베이스 워크 등이 고루 잘 들리고 그 리듬감들이
여러분의 어깨를 들석이게 한다면 좀 하는 장비라고 보시면 되고 듣다가 도저히 못듣겠다 혹은
베이스소리가 안들린다 정신없다라는 생각으로 꺼버리신다면 십중팔구는 반응이 느리거나
혹은 셋업이 미스매칭이거나 일수 있습니다.


천성적으로 락메탈이 싫으신 분들께는 이런곡도 있습니다.
BEYOCE의 "Yonce"라는 곡인데 타이달 같은데는 "Partition"이란 곡으로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이곡의 도입부에 나오는 깊고 긴 웨이브진 저음이 테스트 대상입니다.
반응도 빠르고 셋업이 잘된 시스템에서는 긴 파형이 자신의 폐를 뚫고 지나가는 것을
느끼실수 있고 실제로 음정과 위상변화에 따라 귀에서도 입체적인 파형이 느껴지셔야 정상입니다.
이 파형이 변화가 없이 단일음으로 "두~웅하고 들리거나 입체적인 파형의 느낌을 느끼실수
없다면 고민을 좀 하셔야 합니다.

사실 근래에 만들어진 장비들에서 반응속도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앰프들에서 그 정도의 차이가 느껴진다면 그건 노후화 되어서 불량인 상태이거나
리뷰어들이 하는 말장난의 일종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특히나 보컬곡(악기 서너개 나오는..) 등을 듣는데 거기에서 어떤 반응의 차이를 느끼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분명한 건 시스템 전반에 품질과 뉘앙스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인지라 최종 마무리할때
테스트 해보는 항목입니다.
대구경 우퍼를 핸들링하고 연주하는 상황 중에서 위 같은 극단의 상황을 만들어서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고 잘 표현해 내는가가 보통 장비의 성능을 보는 본인의 테스트 법이구요.

박종은 2018-11-15 16:56:45

    홍훈님 추천 곡, Pantera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재생해보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

갑자기 우왘아아아앜!!!! 하면서 두두두두두둥 ㅎㅎㅎ

홍훈 2018-11-15 17:07:11

    넵 박종은님 잘지내시죠..ㅎㅎ
자꾸 트리면 암살되실 수도 있습니다.^^;

재밋는 건 신상품 출시전에 평가한다고 갔다가 질감이 좋고 멋진 제품나왔다고 감탄하던 중에
이거 걸어보니 저음이 뭉쳐서 아예 나오지 않더라구요.
어떤이에게는 황금비율의 질감을 가지 장비가 나한테는 쓰레기이기도 한 것이 오디오인것 같아요.

박종은 2018-11-15 17:17:49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홍훈님도 격조하셨네요!

암살이 되기 전에 제가 못 견뎌요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요즘 빠진 스펜더의 소리를 어떤 분들은 못 들어줄 소리라 표현하시던데요 뭐 ㅎㅎ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 재밌는게 아닐까 합니다.

설하늘 2018-11-15 18:54:19

    홍훈님 소개해주신 음원 틀어보니 제 귀는 진짜 "막쓰레기" 귀라는게 확증이 되네요...

적당한 가격의 이어폰으로 들어도 재미없는 음파가 아니라 몸이 들썩이며 기분이 좋네요..
제겐 오디오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홍훈 2018-11-15 19:35:22

    하늘님도 오랜만 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면 조금 달라집니다.
첫번째 음원은 어느정도 성능만 되면 낮은 음역대도 큰 무리없이 표현 될겁니다.
반면에 두번째 파장은 아마도 일반적인 이어폰에서는 느끼시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폐나 장기의 빈공간을 공진시켰다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이어폰이 준다면
덩치크고 불편한 장비들 주렁주렁 달고 듣을 이유가 없겠지요^^;

저도 40대 중반까지는 높은 집중도와 각 악기의 특성을 잘 파악할수 있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많이 선호했던거 같습니다.
장단점이 극명하고, 병행하면 좋을거 같고, 비교 대상은 아닌듯 하구요.

우경운 2018-11-15 21:01:08
답글

저도 Pantera앨범듣고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홍훈 2018-11-15 22:25:34

    의도한 바는 전달이 안되고 놀라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 죄송한 마음마저 드네요..^^;
처음에는 기괴한데 노래를 외울때쯤 되면 상당한 중독성을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들려야 느낄수 있는 맛이긴 합니다.

김수한 2018-11-15 23:56:29
답글

홍훈님이 소개해주신 음원이 부담스러우시면 일본 아이돌(?) 베이비메탈도 괜찮습니다.
babymetal - distortion 이라고 타이달도 있고 유튜브 링크 올립니다.
유튜브 기준 28초부터 나오는 킥드럼을 이어폰&스피커로 들으시면 재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FzgU3W5ZgzU

홍훈 2018-11-16 17:14:18

    개인적으로 일본악기소리나 오디오 성향, 음악 등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섬놈들 다양성과 그 품질에 대해서는 항상 인정하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베비메탈 보컬만 놓고 보면 그냥 그런데 그 뒤에 연주자들 합을 봐도 개개인 실력을 봐도 최상급인 스튜디오 세션맨들도 흠찟 하겠는데요..^^;
헤비메탈이 아니고 신종쟝르 베비메탈이군요.^^;
DJENT 같은 스타일 더해지면 금상첨와일거 같습니다.
요즘은 이런 멜로딕한 스피트메탈 쟝르는 시들해져서 클래식을 더 많이 들었는데 간만에 재밋게 보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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