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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후 취향이 아닐경우 구매를 안하는 경우는

예의가 아닙니다...

청음후 거래가능하다는 의미는 이상유무를 청음한다는 의미입니다(좌우밸런스, 기기상태, 잡음 유무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음후에 용감(?)하게 구매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개는 엄청나게 욕을 먹으십니다...

오래 중고장터에서 거래하다보면 친구도 생기고...바꿈질하는 과정에서 여러 스피커들을 들어보게 됩니다

성향들을 대충 알게 되고 매칭이 뭐가 좋은지도 알게 됩니다

십수년이 지나니 ...실제로 매칭해보지 않아도 저렇게 매칭하면 이렇게 소리가 나오겠군..해서 실제 해보면

정말 그렇게 소리가 나서 신기할때가 있습니다

게시판이나 자료실 ,블로그등을 통해서 먼저 취향에 맞는 스피커를 예측해보고 구매한뒤 집에서 매칭해보면

또 색다른 맛이 있을것입니다^^

판매자가 청음후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안하셔도 됩니다. 라고 확실히 명기 하지 않는한 취향 문제로 청음후 구입을 안하면 상당한 결례라 생각됩니다.

샾에선
청음 후 구매안해도 되지만
개인 판매자 집에 방문때는
미리 충분히 검색 후
결심이 서면 구매 요망을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단순 청음은 시간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뺏는 게 되니까요.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방문전에 청음 후 (이상이 아닌) 마음에 안들어도 구매를 안할 수 있는지 미리 양해를 구하셔야 합니다.

아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는 판매할때 청음후에 당연히 마음에 안들면 구매 안하셔도 된다는 마음으로 판매를 했던지라

큰 결례를 범할뻔했네요

청음 후 안사도 된다는 분도 계실거고
저처럼 단순 청음은 거북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미리 서로 양해를 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본문 정도 예의 지킨다면, 저라면 방문 환영할 듯 합니다.
오디오 동지들도 별로 없는데, 동호인들 끼리 대화도 나누고 좋죠
다만, 방문해서 2시간 이상 청음하면서 제게 강의를 하고 떠나셨던 회원분이 계셨는데, 기분 더러웠습니다.
살 것처럼 온갖 폼은 다잡고 우퍼도 손으로 만지는 등 온갖 진상은 다 떨고 소리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잘난척만 하다가 그냥 가니 황당하더군요.
이 정도 수준이 아니면 저라면 ok입니다.

대부분의 거래가 좋은 기억이나 딱 2명의 진상이 있었습니다. 일단 2명의 공통점이 약속을 어기고 사람 묶어 놓고 늦게 오더군요.
한명은 스피커 바닥의 스파이크 붙인 자국을 찾아 내고 진상짓을.....그냥 새것 사시는게 좋겠다고 하고, 가시라고 했더니, 에누리 헤달라고, 자기 시간, 기름값 날렸다고 궁시렁 거리고 갔습니다.
또 다른 한명은 술 취한 상태로 야심한 밤에 찾아와서, 앰프가 저역을 제대로 울리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계속 볼륨을 더 올려 달랍니다. 밤 11시 정도 될것 같은데....그냥 내 쫒았습니다.

기기 이상 유무만 확인하고 결정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도저히 자기 취향이 아니라면 예의를 보이며 안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두명의 진상은 아직도 전번 저장해 놓았지요. 독베이비1, 2 로....

10만원짜리 스피커 케이블 파는데, 1시간동안 음악듣더니 자기취향 아니라고 그냥 간 사람도 있어요.
비청한 것도 아니고...자기 기기에 물려봐야 아는거지 그게... 참...

청음후 기기문제가 있다면 구매안해도 되겠죠.
발란스라던지 노이즈,험등 외부결함도 있고여 수리이력도 잘봐야 합니다. 수리없다해서 현장서 열어볼수도 없고 가져와서 휴즈교체하려 열어보면 수리흔적있고 난감할때도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은없고 사전동의가 필요한 부분인거 같네요.

중고거래의 청음은 기기의 정상 작동 유무를 확인하기 위함일 겁니다. 단순 성향 파악을 위한 청음은 판매자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을 듯합니다.

판매자가 업자도 아니고 소중한 시간 할애 한건데 아주 상당한 결래죠 . 가끔 무식한게 용감 하다고 아무생각 없이 그런 사람이 있더군요 다른데에서 취향이라 생각 들면 구매 결정 하고 청음은 이상 유무만 확인 하는거죠 이상 없다면 구입 해야죠

혹시 청음후 기기에 특별한 이상이없이 마음이 바뀌게되면 그냥나오지마세요.
하다못해 참치선물셋트라도 드리고 오세요.

스펜더 bc1 사러 부산에서 안양까지 부부가 왔는데 30분정도 이것저것 듣더니 부부가 밖에나가서 생각해보겠다고 한후 미안한지 다시 들어오지는 못하고 전화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그냥 가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청음만 하고 그냥 가는 경우 많이 겪었습니다.. 문제는 청음후 제품에 이상이 없으면 구매를 해야하는데 취향이 아니라고 그냥 가는 경우에 성격상 왜 안사고 그냥가냐고 이의 제기를 하고 따질수가 없어서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예 사러온다고 할때 청음후 제품 불량이 아니면 사겠다는 확약을 받던가 선입금을 받던가 하는수 밖에요.

샵은 구입한 가격에 마진을 붙여서 비싸게 팔지요. 그리고 판매를 위한 공간이구요.
그래서 청음 후 안사도 되는겁니다.
그런데 개인 판매자는 그렇지 않지요. 구입한 가격보다 많이 싸게 파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 판매할 때 청음가능은 기능의 이상유무를 확인 시켜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샵에서 처럼 하시면 실례가 될 수 있지요.
그래도 좋으신 분은 이해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