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년전부터 사용해 오던 방법과 같군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칫솔은 거의 미세칫솔입니다.
저는 세척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33회전에 놓고 제일 안쪽 트랙에만 스프레이를 5회분사한 후, 미세칫솔로 물을 골고루 분포가 되게 한후, 속도를 78회전으로 바꾸어서, 칫솔에 약간 힘을 주어 10회전정도 세척이 끝나면, 다음 바깥쪽으로 칫솔을 이동하면 물이 자동적으로 따라옵니다. 그런 동작을 제일 바깥쪽 트랙까지 마무리 한 다음에, 턴의 전원을 끈 다음에, 다시 칫솔로 음반의 제일 바깥쪽 도입부 5센티 정도의 구간을 힘을 주어서 좌우로 여러차례 문질러서 세척을 하고, 다음 위치로 옮기는 식으로 바깥쪽 한바퀴를 전체를 닦아주면, 상태가 거의 완벽하게 되더군요. 대체로 제일 바깥쪽 트랙이 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세척을 하더라도 지글지글하는게 남아 있는데, 이렇게 추가로 마무리 세척을 더 해주면 훨씬 상태가 좋아집니다.
물을 5회만 분사하는 이유는 78회전시킬때 원심력으로 물이 음반 밖으로 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몇 번 해보면 어느 정도분사가 적당한지 알게 됩니다. 78회전이 없으면 45회전으로 해도 됩니다. 바깥쪽으로 이동할 수록 모터의 힘 모자라서 속도가 줄어드는데, 이럴때 검지로 제일 안쪽 빈트랙을 같이 돌려주면 됩니다.
다들 해 보세요. 이 방법이 돈 안들이고, 2~3분의 시간내에 아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세척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