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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P 관련 개인적인 생각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12 10:22:06
추천수 6
조회수   1,877

제목

요즘 LP 관련 개인적인 생각

글쓴이

황규태 [가입일자 : 2004-05-15]
내용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LP에 관심이 많은 동호인입니다.


요즘 리이슈라든지 처음부터 LP판(특히 180g 등등) 으로 제작된 것 여러가지 들어보았는 데


70~90년대 판 대비 (원판 및 라이센스 포함) 제 기준으론 음질이 떨어지고 답답한 소리인 것 같아요


분석적인 해석은 못하겠지만 한마디로 녹음 잘된 CD보다 음악을 들을 땐 집중을 못하겠네요


저만 그런 것인지? 오히려 1만원대 국내 가요 LP가 음질이 좋을 때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물론 옛 명반을 리이슈하여 들으면 소유의 기분은 있지만 판만 무겁지 소리는 딴 나라 관심 밖으로 되더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냥 낡은 LP만 골라야 하는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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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식 2017-12-12 10:29:22
답글

저 역시 신반들 들어보면
부드럽고 따스한 소리는 나지만
막이 하나낀듯 답답한 느낌에..
레코딩의 선명함이나, 다이나믹스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레코딩 볼륨 레벨도 리이슈반이 약간 작은 느낌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정전기가 많이 낀다는 점
재질이 무르다는 느낌도 단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신품 상태에서 다소 휘어진 음반들도 있더군요..

구준식 2017-12-12 11:19:08

    그렇지만 그렇다고 또 중고반들을 사려고 보면...
음반 상태가 좋지도 않은데... (어떤건 아주 자글자글 합니다...)
클리닝을 여러방법으로 해도 단순 먼지 외에 표면이 상한 부분은 해결이 안되죠...
가격은 과거보다 1.5배~ 2배정도 상승한 느낌이고...
가격이 터무니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반면.. 그래도
리이슈반은 정가주고.. 일단 잡음없이 깨끗한 신품을 구매해서 들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네요
저 역시 LP를 CD보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항상 이게 화두입니다...

김진한 2017-12-12 10:53:24
답글

리이슈반들이 음질이 안좋다는 것이 대세더군요.저 역시 리이슈반 많이 구입했었는데,음질도 안좋고, 판이 휜 것 들이 많이 있습니다.교환해도 휜 것이면 애초에 그렇게 나온 것이 많나 봅니다.클래식 같은 경우 예전 반들이 많이 안 들어서 그런지 상태 좋고 소리도 좋더군요.리이슈반들은 거의 처분했습니다.그런데 중고음반 값 너무 올랐습니다.기본 5000원 시작하던 것이 10000원으로 시작하니 참 황당합니다.

이진하 2017-12-12 12:25:45
답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은 이렇습니다
라이센스 중에서도 DECA음반은 대부분 음질이 좋습니다. 당시에 녹음기술은 영국의 DECA가 최고 였으니까요 .
국내산라이센스중에서도 지구음반중 70년대말에서 80년대초까지의 음반들이 음질이 가장 나아보이고요(늧게서야 지구는 RCA디지탈 녹음 기기를 도입).
특히 이은하의 재발매 음반중에서 봄비를 들어 보시면 정말 녹음 상태가 좋습니다. .(디지탈화된 아날로그)
대표적으로 메이저 음반중 도이치 그라마폰 과 필립스 음반이 녹음 상태가 제일 처지고요 .

배성용 2017-12-12 13:12:05
답글

저도 최근에 이태원에서 음반을 몇장을 구입해봤는데..

최근 구입한 SAM SMITH의 음반같은 경우는

음질이 그냥 CD같은 소리...(답답한 소리)가 나고

너무 정전기가 심해서 들을수 없는 정도이더군요...오히려 옛날 원판이 훨씬 소리가 좋아요,.

강민구 2017-12-12 15:13:38
답글

리이슈의 경우 마스테테입의 열화가 문제죠 그러니까 리이슈가 많이 된 명반들의 경우 요즘 리이슈의가 초반 근처의 리이슈를 따라 잡기는 불가능할 겁니다. 뭐 가끔 리이슈도 좋은 경우가 있는데 저의 경우 카인드 오브 블루의 경우 오리지날 후기반과 클래식 리이슈를 비교했을때 호불호 안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초반을 제외한 모든 것은 리이슈이고 초반발매 당시에 가까운 리이슈를 가급적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초반 후기보다는 1nd 리이슈 초기반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엘피는 거의 복불복이죠

그래서 이것 저것 하면서 자기 기준을 정해야 출혈이 적어집니다. 저의 기준은 고가반의 경우는 무조건 리이슈인데 여러 매체를 통해서 가급적 음질 평을 들어보고 구매를 결정하고 저가반(고가냐 저가냐도 나름 기준을 정해야겠죠)의 경우 가급적 초반을 구하려고 노력합니다.

성덕호 2017-12-12 22:42:06
답글

테이프 원본의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구준식 2017-12-13 16:14:35
답글

마스터 테잎의 열화가 있겠지만
한가지 더 알아야 할 사항이...
요즘 리이슈반은 과거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을 디지털로 리마스타링 해서
디지털 마스터를 가지고 아날로그 LP를 커팅한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봅니다...

전석진 2018-03-07 13:24:49
답글

리이슈반..지난달 4장 사서 2장 들어보고 나머지는 뜯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토록 찾아헤메던 정경화의 파르티타였는데 들어보고 기가 꺼억 차더군요.
그냥 가지고 있던 같은 라이센스반을 듣습니다. 라이센스가 훠일씬 소리가 좋습니다.

아날로그 접는다고 고등학교때 부터 모은 판들 + 직장생활시작하면서 미개봉반으로만 사 모았던 그 성음 판들 싹 팔아먹었던 일이
제 인생 최악의 실수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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