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에 탄노이를 좋아 하는 유저 입니다.
몇달전 탄노이를 구입하고 비청하고 싶다고 해서 몇분에게 비청의 기회를 드렸습니다.
정말 예의 없는 사람 1분 보자 마자 가시라고 했습니다. 대다수 좋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비청이란 의미도 모르고 어짜피 사람 만나는것 좋다 생각 해서 몇분 모셨습니다.
의외로 여러가지 지적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떄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소리도 안좋다고 하던지 지적을 하다니.....저에게는 정말 좋은 소리였습니다.
오늘 어느정도 알고 오디오쑈에 갔습니다.
전 진공관만 거진 사용했기 떄문 TR엠프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왜 진공관이 좋은지도 몰랐습니다. TR사용하다 진공관으로 넘어 와서 해상도가 조금 떨어지네.. 하면서 이 기기에 맛을 들이고 그담에는 진공관으로 만 갔습니다.
몇천 짜리 오디오가 있더군요...
하지만 참 저도 뭐라 지적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저와 맞지 않는 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청을 하러 오신분도 이런 맘이구나..알겠더군요..
오디오는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소리가 최고라고 하면 그건 상대방에게 무례라 봅니다.
자신이 금액을 지불하고 오디오를 구입했기 떄문 우선 자신에게 맞는 소리가 되어야 하는것이지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맞추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갔다 와서 제가 가진 시스템이 더 애착이 생기고 너무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몇천씩 소비하면서 웨스턴을 즐기던지..dac에 투자를 하던지 ...TR바꿈질을 하는지.. 선재 교체를 하는지...등등 다 그분만의 철학이 있다고 보고 좀더 더 겸허해신 맘을 가지는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소리의 다르다는 것이 맞는 것이지 좋고 나쁘다는 것의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스템도 존중 해주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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