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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에 달려있는 이퀄라이져는 대부분 사용안하는게 좋습니다...
그 기능이 세밀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음질저하가 오죠....
그냥 플랫으로 듣는게 가장 좋긴합니다만,
취향이 맞고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그대로 쭉 가시는것도 좋겟네요 ㅎㅎ

저는 이큘라이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수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걸 권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소리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건 좋지않은소리에 익숙해지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레퍼런스가 될만한 기준이 있어야하고 포칼주파수 테스트처럼 31개의 주파수를 재생하면서 피크나 딮이뜨는곳을 확인해가며 조절해주는게 필요합니다.
기왕 사용하시려면 밴드수가 31개 이상되는걸 사용하는게 좋습니다.(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딱히 기준을 모르시겠다면 HD600정도되는 헤드폰으로 비교해보시는 방법도 아주좋은 방법입니다.

나만좋은면 됐지 뭐가 그리복잡하담? 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어차피 나중에 한계에 다다르면 고민이 더커질수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소리는 금방은 좋을수도 있지만 오래듣다보면 어딘가 잘못됐구나라는걸 느끼는데는 그리오래걸리지도 않더라구요
오디오하다보면 수도없이 겪는일 입니다.

물론 이큘라이저를 사용하지않고 비슷한결과가 나온다면 사용안하는편이 훨~~~~씬 좋다는건 말안해도 아시죠?

제 경험상 잡다한 기기를 붙였을때 음질 저하는 현재까진 못느꼈습니다. 현재 pc-사블 e5-dac32-nr1506-a21se-bs312로 노래를 듣는데 e5때문에 음질 저하가 있는지 여부를 녹음해서 들어본바 전혀 차이가 없었고 pc와 노스스타 dac사이에 연결하는 usb선은 체르노프인데 사블 e5 번들 usb선에 번들 광케이블로 연결해도 체르노프와 차이가 없더군요. 저음 고음 모두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휴대폰 블루투스로 e5에 연결해서 들으면 저음에 풍성한 질감이 더해집니다. 참 희안합니다. 휴대폰 블루투스에 번들광케이블 음질이 체르노프 usb 음질을 능가하는 상황인거죠. 휴대폰도 갤노트4라 평범하고요. 조만간 lg v20이나 g6으로 바꿔보면 pc 내장사카보다 휴대폰 내장 dac이 좋아서 그랬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체르노프 usb선은 현재 시스템에선 빛을 못보고 있습니다. av리시버인 nr1506도 없는것보다 있는게 음질에 더 좋았습니다. nr1506에 hdmi 꼽고 서그덴앰프 켜면 잡음이 나서 음감때는 hdmi를 빼놓긴 하는데 m-dax2기능때문에 노래에 화사함을 살려줍니다. 절대 음질 깍아먹지 않습니다. 음식으로 따지면 조미료인 셈인데 마란츠나 사운드블라스터가 오랫동안 회사 운영을해서 그런지 소비자의 음악 조미료 취향을 알고 기기를 만든건 분명합니다. e5와 nr1506을 빼면 정직하다 못해 답답하고 부족한 소리가 나오거든요.

    그럼 좋은거죠
개인적으로는 부럽네요

디지털 소스에 디지털eq 31밴드 이상이라면 청감상 손실없이 대부분 디테일하게 조정이 되더군요. 사실 청취공간이 음질의 50퍼센트 이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되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디지털 eq를 적극 활용하면 굳이 기기바꿈질을 해야할 이유가 거의없습니다. rta측정해보면 대부분의 가정의 청음환경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저역대는 답안나오는경우가많습니다 이때 가장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eq이죠 저역대만 어느정도 플랫하게 맞춰주면 질적으로 다른음을 들을수있고 잘튜닝된 청음실 못지 않은 결과를 얻을수있습니다

지금 사블 e5 이퀄라이저는 10단계이고 최저역은 31hz인데 최저역은 조절해도 노래듣기엔 차이가 아예 없습니다. 62,125,250hz만 5데시벨씩 올렸는데 저음 보강이 제대로 됩니다. 31단계가 있다니 욕심이 나네요. 저음 중음 고음중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가격이 비싸서 처분하기도 곤란한 스피커라면 이퀄라이저 되는 기기 하나 들이면 좋을듯하네요. 스피커가 급이 되다보니 이퀄라이저로 조절해도 싸구려 소리가 안나요.

    굳이 사블이 필요한가요. 윈도우용 좋은 eq소프트웨어도있습니다 그거 실행해놓으면 일반 적인 유튜브나 스트리밍 들은 전부 동작합니다 물론 31밴드에 채널별동작합니다.

전우석,이흥덕,박현님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bs312의 저음부족때문에 유튜브 미교파파님의 bs314에 네임앰프 1천만원 이상 추가지출까지 고민중이었는데 이 상태가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당분간 만족할듯 하네요. 중고음의 맑고 투명한 소리도 그대로이면서 저음 양감도 맑고 투명한 상태로 늘어서 밸런스가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