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유명 오디오 개인 오디오 중고 구입 청음 ?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22 18:42:55
추천수 13
조회수   2,729

제목

유명 오디오 개인 오디오 중고 구입 청음 ?

글쓴이

문문현 [가입일자 : 2017-06-04]
내용
유명 오디오는 전시실이나 오디오 매장에 가면 다 있고

청음이 가능하지요.

구지 개인간 거래하면서 청음후 사겠다고 하고

기기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청음이 아니라

기기의 소리가 궁금해서 개인판매자의 시간을 뺐고

청음후 기기는 아무 이상 없는데

소리가 원하는 소리가 아니라고 하면서

구매 안하고 구경만 하다가 가시는분들...좀 있는데..

매장 전시품으로 경험하시고 개인간의 거래는

이상유무만 확인하고 이상 없으면 구입하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노승복 2017-06-22 20:20:15
답글

제가 몇일 전에 그런경우를 당했네요.
저는 직거래시 무조건 청음을 한후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런경우를 당하고 나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예전에 간혹 청음불가 라고 하시는 분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나이 지극하신분이 스피커를 사러 왔습니다.
커피 대접함, 저혈당이라고 설탕 좀 넣어달라고 함... 넣어드림..
가방에서 본인이 쓰던 앰프와 CD 몇장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더니 청음....
실컷 청음하더니만, 본인이 쓰던 스피커와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다. 사용기에 비해 별로다. 북셀프의 한계인것 같다.
이런 소리를 늘어놓더니만 미안하지만 구매 못하겠다고 함..

판매자가 소리까지 구매자 입맛에 맞춰서 판매를 해야하나요?
청음을 할거면 주변 오디오점에 가서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해야지.

놀러가는 셈치고 소리나 들어나 보자는 심보의 구매자를 보면 화가 치밉니다.

악수를 청하는 손을 후려 갈기고 싶었습니다. 연세가 있는분이라 참았지 정말 화가 나더군요..

생각해보세요.... 약속을 잡고 그 시간에 맞춰서 기다린다는게 쉽나요...

저는 딱 2번 있었는데 2분다 정년지나고 취미생활하는 60세 이상 되는 분들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판매시 이상없다고 생각되면 청음을 시켜드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_-;

하승범 2017-06-22 21:44:49

    몇 년전 저랑 거의 똑같은 경우군요.

비슷한 정황이었는데...그분도 저혈당...커피, 과일 ㅠㅠ

부인을 데리고 와서 EL34PP + DVD에 숄티의 라 트라비아타를 두 시간 남짓 다 보고 듣고 "잘 들었습니다"하고 쌩하고 가신 분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너무 뒷목잡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보내드렸다는...

그 무거운 EL34PP를 차도 없이 왔다고 할 때 깨달았어야 했는데


그런데 또 묘한 것이 업어가실 분들은 딱 한 곡 듣고 가져가시기도 하더군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채영민 2017-06-23 08:09:38

    얼마전에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확인 차원에서 청음 해보는건
괜찮은데, 본인 음색인지 아닌지 테스트를 하는건 아니다 싶었네요

미리 청음샵이나 모임에서 들어보고 왔어야 하는데, 왜 음색을
판매자에게서 찾는지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승훈 2017-06-23 12:06:26

    하승민 님 두 시간은 진짜 너무한 것 맞군요..

이주형 2017-06-24 00:47:59

    전 이상유무만 확인하고 입금처리 하고, 1~2개월 써보다 마음에 안 들면 양도합니다.
그런데 청음만 하고 가버리는 희안한 경우도 있군요.

임향택 2017-06-22 20:53:04
답글

맞습니다. 개인 중고거래는제품 하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구매성사가 원칙인거지.. 오프라인 쇼핑온마냥 취향아니면 거부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판매자가 들어보고 안사도된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면 모를까....

박종은 2017-06-23 09:52:15
답글

그러게요, 저도 두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나마 한번은 미리 양해를 구하셔서 그다지 상심하지는 않았지요.

그런데 한번은 정말 뒷목 잡게 만들었던게,
오셔서 자기는 진공관 앰프의 진공관 불빛만 봐도 좋다면서 사진까지 열심히 찍더군요.
그러다가 자기가 갖고 있는 문제가 좀 있는 빈티지랑 교환 하자고 조르다가 거절하니까,
나중에 차 가져와서 가져가겠다고 나가시더니,
30분인가 후에 샵에 더 상급 기기가 비슷한 가격에 나왔다고 메시지 하나 보내고 연락 두절이더군요.

그 상급 기기라는것도 훨씬 더 구형인 기기여서 중고가가 더 낮은 기기였지요.

아예 살 마음이 없던 사람인데 와서는 사진 찍더니 가격 지도나 하고 가더군요.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ㅋ

박전의 2017-06-23 19:29:11
답글

거진 5년정도 지난일인데...제 오라 그루브를 구입하고 싶다시기에....
제가 직접 들고 그분댁에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분은 이미...mbl인티를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한번 교대로 들어보시고는 mbl과 차이가 너무 난다며...
구매를 못한다 하시는 순간.....
마음속으로 참을 인이 배기도록...벙 쪘던기억이 있슴니돠~~ㅠ,.ㅜ/

천승환 2017-06-24 12:30:20
답글

듣고만 있어도 뒷목 땡기네요.^^

노재윤 2017-06-24 17:09:02
답글

저는 조금 다른 경우인데
오디오야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보니....
제가 질린 경우는 엘피를 판매할 때 였는데
제가 판매할 엘피는 100장 단위 였고 일괄판매 조건 이었는데
그 판을 저희집에서 한장씩 다 들어보고
약 3-4시간을 보낸후에 자기 마음에 드는(상태가 아닌 목록이)
10장 정도를 추리더니 그것만 구입하시겠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리플을 보니 약 7-8년전의 그일이 떠오르네요

김진훈 2017-06-24 21:29:22

    대박이네요 최근본 글중 최고 진상인것같습니다. 돈 보다 그 시간이 아깝습니다.

송기선 2017-06-24 21:46:05
답글

개인거래의 청음은 판매기기의 성능 이상유무를 확인하는겁니다
남의 집에서 남의 주변기기의 매칭으로 어떻게 그기기 평가합니까!
그것도 몇분만에......

변호준 2017-06-24 22:59:27

    공감합니다. 기기상태보다 사람상태가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유광의 2017-06-24 23:08:18
답글

맞습니다 진짜 뻔뻔한 사람 많아요,, 산다고 바쁜시간 쪼게서 청음 시켜주니 들어보곤 기기 이상 없는데 이거저것 핑계대고 햇갈리게 하는경우 많아요 상대방에 예가 안닌거 같네요, 기기를 선택하기까진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데 ,, 휴일에 볼일도 못보고 기다리다 헛시간 보낼때가 ,,,무슨 들러서 기기 파악 할려고 오는건지 참,,,

조용범 2017-06-27 17:12:02
답글

저도 스피커,엠프등 바꿈질 많이하였지만 사러오셔서 충분히 청음해보시고 안사가셔도 머어쩔수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샵가서도 그러는거 동호인끼리 그럴수있다 생각(지나친분들은 제외)하는데 생각보다 진상이신분도 많고 판매를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이정완 2017-06-30 23:58:32
답글

그게 이런거 같아요 샵은 마진을 보고 장사를 하는 곳이고 개인 중고거래는 돈을 남기는 개념이 아닌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거니까~ 그런 서비스를 하기 힘든 거지요 당연한거지요 중고개인거래할 때 사는 분도 매너를 지켜야돼죠~^^

이정완 2017-07-01 00:11:54
답글

그게 이런거 같아요 샵은 마진을 보고 장사를 하는 곳이고 개인 중고거래는 돈을 남기는 개념이 아닌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거니까~ 그런 서비스를 하기 힘든 거지요 당연한거지요 중고개인거래할 때 사는 분도 매너를 지켜야돼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