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앰프 관련 문의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앰프에 있어서 "볼륨"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 정보를 모으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어찌하다보니 "인티앰프" -> "파워앰프" 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중인 DAC이 "볼륨기능"이 있어서 프리앰프 없이 직결하기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파워앰프에 그만큼 투자하면 좀 더 이득이 많을 것 같아서요)
어제 아끼던 인티를 팔고, 충동적으로 파워앰프를 사게되는.. 그날(?) - 이성적 통제불능의 날-이었습니다. ㅋ
밤에 부랴부랴 연결하고 대략 초.초.초.맨붕이 왔습니다.
DAC에서 1-2-3-4-5-6-7 이렇게 디저털 숫자로 볼륨을 조정하게 되어있는데....
1은 소리가 조금 작고(음악 감상하기엔 확실히 작습니다) 한단계 더 올려
2는 소리가 너무 큽니다. 심야라 3은 해보지도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하..... 이거 완전 맨붕 ㅠㅠ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전용 프리앰프의 볼륨과, DAC/CDP등 소스기기의 볼륨은 구조가 다른가?
(참고로, 와싸다 김두신회원님께서 모게시글에 17.2.27일 아래의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 dp1이나 오디오랩8300 모두 볼륨만 달려있는 반쪽 패시브 프리앰프입니다. 제대로된 프리 앰프라면
개별전원부에 디스크리트회로부와 고급 볼륨이 있어야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볼륨기능이 있는 dac을
교체해봐도 정격 프리앰프의 음악성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2. 제가 사용중인 제품의 볼륨은 음질적으로 매우 허접한가?(아래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아래 의문에 대한 어느정도의 판단을 스스로 해보고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 DAC에 연결된 볼륨(프리부)이라는 것은 원래가 '기능상'의 혜택(배려?)일 뿐이니,,,
제대로된 음악성을 추구하려면 '전용프리앰프'로 가야한다?
▶ 신호경로의 간소화(직결)이 주는 이점이 있으니 볼륨조절기능이 있는 소스기의 직결로도 (품질만 좋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볼륨부가 좋은 DAC는?)
▶ 레퍼런스 프리앰프가 아니면 가격대비 DAC 볼륨부로 충분하다?
▶ 무슨소리!, 제 아무리 소스기기 프리앰프가 좋다고 한들,,, 전용 프리앰프만 하겠나? 그냥 저렴한 프리라도
하나 붙여라!!!
▶ 쓸만한 프리앰프는 OOOO 제품이 있으니 한번 사용해봐라...
참고로 제 시스템은
스피커: Dali Mentor 6
파워앰프: 심오디오 330A
소스(DAC): Cayin iDAC-6 입니다.
프리앰프로 삽질(?), 고민, 방황, 득도하신 분들의 고견을 요청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