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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프리앰프의 볼륨과 DAC등 소스기기의 볼륨은 다른가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4-24 13:54:51
추천수 13
조회수   3,105

제목

[질문] 프리앰프의 볼륨과 DAC등 소스기기의 볼륨은 다른가요?

글쓴이

임향택 [가입일자 : 2004-10-06]
내용
안녕하세요. 프리앰프 관련 문의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앰프에 있어서 "볼륨"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 정보를 모으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어찌하다보니 "인티앰프" -> "파워앰프" 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중인 DAC이 "볼륨기능"이 있어서 프리앰프 없이 직결하기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파워앰프에 그만큼 투자하면 좀 더 이득이 많을 것 같아서요)

어제 아끼던 인티를 팔고, 충동적으로 파워앰프를 사게되는.. 그날(?) - 이성적 통제불능의 날-이었습니다. ㅋ
밤에 부랴부랴 연결하고 대략 초.초.초.맨붕이 왔습니다.
DAC에서 1-2-3-4-5-6-7 이렇게 디저털 숫자로 볼륨을 조정하게 되어있는데....
1은 소리가 조금 작고(음악 감상하기엔 확실히 작습니다) 한단계 더 올려
2는 소리가 너무 큽니다. 심야라 3은 해보지도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하..... 이거 완전 맨붕 ㅠㅠ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전용 프리앰프의 볼륨과, DAC/CDP등 소스기기의 볼륨은 구조가 다른가?
    (참고로, 와싸다 김두신회원님께서 모게시글에 17.2.27일 아래의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 dp1이나 오디오랩8300 모두 볼륨만 달려있는 반쪽 패시브 프리앰프입니다. 제대로된 프리 앰프라면
        개별전원부에 디스크리트회로부와 고급 볼륨이 있어야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볼륨기능이 있는 dac을
        교체해봐도 정격 프리앰프의 음악성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2. 제가 사용중인 제품의 볼륨은 음질적으로 매우 허접한가?(아래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아래 의문에 대한 어느정도의 판단을 스스로 해보고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 DAC에 연결된 볼륨(프리부)이라는 것은 원래가 '기능상'의 혜택(배려?)일 뿐이니,,,
   제대로된 음악성을 추구하려면 '전용프리앰프'로 가야한다?

▶ 신호경로의 간소화(직결)이 주는 이점이 있으니 볼륨조절기능이 있는 소스기의 직결로도 (품질만 좋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볼륨부가 좋은 DAC는?)

▶ 레퍼런스 프리앰프가 아니면 가격대비 DAC 볼륨부로 충분하다?

▶ 무슨소리!, 제 아무리 소스기기 프리앰프가 좋다고 한들,,, 전용 프리앰프만 하겠나? 그냥 저렴한 프리라도
   하나 붙여라!!!

▶ 쓸만한 프리앰프는 OOOO 제품이 있으니 한번 사용해봐라...

참고로 제 시스템은
스피커: Dali Mentor 6
파워앰프: 심오디오 330A
소스(DAC): Cayin iDAC-6 입니다.

프리앰프로 삽질(?), 고민, 방황, 득도하신 분들의 고견을 요청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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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9056@hanmail.net 2017-04-24 14:28:25
답글

dac에 프리앰프도 된다는 제품중 볼륨만 달려있는제품들이 많습니다.
프리기능을 한다해도 단독 프리앰프보다 다소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용하면 안되느냐? 하면 또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설픈프리앰프를 붙이느니 안붙이고 파워직결로 사용하는게 더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쎄팅에서는 듣기힘든소리일수 있지만 파워직결상태로 마음에드는 무대배치를 만드는 매칭을 하였을때 얘기입니다.

제경우엔 어느순간부터 프리앰프를 아예치워버리고 파워직결로 컴에서 볼륨조절하며 듣고 있습니다.
도리어 프리를 붙이는게 더어색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일반적인분들은 파워직결로는 쎄팅자체도 힘들뿐더러 음악듣기가 많이힘듭니다.(웬만하면 하지마시길)

가까운데 계시면 파워앰프를 가져오시면 현쎄팅에서 파워만 교체후 들려드릴수 있습니다.

현재 볼륨조절의 어려움이 있으시면 윈도우사운드믹서를 띄우시고 메인볼륨을 좀내려놓고 사용하시면 좀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할겁니다.(50~70%정도)
dac에서 고정볼륨으로 맞춰놓고 컴에서 조절하는방법도 있긴하지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향택 2017-04-24 18:14:49

    역시 직접 몸으로 듣고 부딪혀보는 실험정신에서 진정한 오디오파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귀가 열리지 않아 뭐가 더 좋은 세팅인지 구문을 못한다는 게 가장 큰 Risk 인 것 같습니다.
(공간이나 세팅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늘 궁금했던 건데 혹 계신 곳이 어느 지역이신가요? 나중에 한 번 찾아뵙거나 모셔서 제 귀를 좀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네요!!

duk9056@hanmail.net 2017-04-24 18:39:30

    저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입니다.
쪽지로 연락처 알려드렸습니다.

이현 2017-04-24 15:59:43
답글

먼저 도움이 될만한 답변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드리면서,

Cayin iDAC-6 의 출력레벨이 RCA 2.2V, XLR 4.4V이네요. 현재 심오디오 파워 앰프에 XLR로 꼽혀 있다면 이를 RCA로 바꿀시에 DAC에서 볼륨을 조금 더 촘촘하게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구요.

DAC 모두 고정출력(?)임에도 프리앰프 기능이 가능하여 볼륨조정이 가능한 것도 납득이 잘 안가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그러한 기능이 있네요?

사용해 보지 않은 기기로 지금의 현상을 예상해 본다면
1. XLR출력을 RCA출력으로 바꾸어서 볼륨을 조정해 본다.
2. 저렴하고 환금성이 좋은 인티앰프를 구해서 두가지 출력시 DAC의 볼륨을 검증해 본다.
3. XLR, RCA출력에 따른 DAC볼륨 조정이 여의치 않다면 쓸만한 인티에 DAC를 사용한다.
4. 고정, 가변출력이 지원되는 DAC(마란츠 HD DAC1)를 사용하여 고정은 인티앰프에, 가변은 파워앰프에 연결한다.

제가 마란츠 DAC를 구입하여 인티와 파워 앰프 2가지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저역시도 파워 직결시 마란츠DAC의 볼륨이 어떻게 조정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임향택 2017-04-24 17:17:07

    안타깝게도 현재 RCA 연결입니다. ㅜㅡ DAC이 Line 모드와 Pre 모드 두개의 출력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지요. 라인모드에선 고정출력이고 프리모드에선 볼륨조정에 의해 출력이 됩니다. 아무래도 일단 문제가... 볼륨구간이 촘촘하지 못한게 한계인듯 싶습니다. 출력레벨이나 파워엠프의 입력 감도는 차치하고라도 말이죠... 흠냐... 상당히 안타깝네요...

홍훈 2017-04-24 16:58:55
답글

제일 중요한 소스기에 대한 명기가 없어서 일방적인 이야기가 되겠네요.

작년쯤 제가 비슷한 상황에서 프리 2~3개를 바꿈질하다 직결이 훨씬 나아서 비슷한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모두 바꿔라...라고들 말씀하셨어요...TT
어렵게 모은 장비들 모두 바꾸라니 말입니까 소입니까..
답글에서는 별로 좋은 답이 나오지 않았죠..ㅋㅋ

그때 고민중에 이흥덕님을 만났는데 그때부텀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더군요.
본인의 장비는 본인만이 판단할수 있습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반복되실거 같아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몇가지 남깁니다.

1. 프리앰프에 관한 부분은 위에 이흥덕님이 같이 실험한 내용을 잘 정리하신거 같습니다.
프리앰프는 있는것이 좋으나 너무 저렴하거나 수준이 낮은거는 분명히 현재 시스템의 SN비를
오히려 깍아먹을겁니다.
중고가로 현재 파워앰프신품가격 ~ 70% 정도가 적합한 선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프리앰프를 쓰신다면 좋은거 쓰셔야합니다.

2. 현재 들이신 멋진 파워의 특성을 보셔야합니다.
무작정 프리를 붙일수 없으니 현재 어떤 성향인지 보시고 매칭하는겁니다.
여기에 저는 피씨를 프리앰프로 사용합니다.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JPLAY라는 프로글램으로 테스트 하시면 좋습니다.
이놈은 파일음원을 WAVE같은 형태로 풀어서 조각모음된 메모리상에 올려 놓고 플레이 합니다.

우선은 PC에 JPLAY를 하나 구해서 까신다음 bitperfect Volume 이라는 항목을 사용해보세요.
-42db까지 열화없이 감쇄가 되실꺼구요 적정볼륨까지 조정하시면 됩니다.
이때 DAC 볼륨은 최대입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에게 맞는 볼륨으로 쭈욱 자주 듣던곡을 들어보세요
파워앰프가 가진 특성을 테스트 할수 있습니다.
소스직결이니 파워가 가진 장단점이 확 보일실 거예요.

3. 위에 셋업이 맘에드시면 쓰실수도 있으나 갑작스런 굉음, 사용의 불편함 등으로
결국은 프리를 들이게 되실겁니다.
이미 파워앰프에 특성을 꾀고 계실거기 때문에 큰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여러 프리앰프를 거치게 되실 건데요.
직결대비 붙였을때 SN비가 떨어지는 놈들은 무조건 방출이겠죠??
음색이 마음에 안들어도 방출입니다.
그러다 보면 직결보다는 조금 생생한 감은 줄어도 본인과 맞는 프리를 만나시게 되실겁니다.

서두루거나 급하면 금전적인 손해가 생기더군요.
찬찬히 새로 들인 심오디오 330A를 즐기시면 좋을거 같고
댓글에 뭐가 좋아요, 뭐가 어때요 그런거는 답도 안나올뿐더러 잦은 장비교체를 불러오더군요
지금도 좋은 장비들이니까 자신의 귀를 믿고 찬찬히 테스트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임향택 2017-04-24 18:11:50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하나하나 애착을 갖고 조금씩 세팅해나가는 입장에서 다른 걸로 바꾸기는 싶지 않을 것 같은 마음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깔맞춤하여 제짝 프리로 가면좋겠으나, 비용대비 효과가 사실은 물음표입니다.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마일리지(돈)가 제로인 상황에서는 그저 침만 흘리는 거죠 뭐....

위에 언급하신 JPLAY를 한번 구동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트퍼펙트 볼륨이라니 뭔가 특별한게 있을 것 같습니다.
DAC에서 볼륨부에서 열화되는 것보다 차라리 소프트웨어적으로 열화되는 게 더 유리할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걱정되는 건, 불쑥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소리가 나오면 FULL 음량으로 튀어나와,, 기겁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긴
하네요.. 물론 음감 전용 노트북이라 음악 플레이어 외에는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바쁘신 와중에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홍훈 2017-04-24 18:29:51

    ㅎㅎ 네 다른 디바이스는 윈도우에서 반듯이 무음으로 해놓으셔야 합니다.
저는 제어판에서 강제로 사용안함으로 하고 합니다.
두서없이 긴글인데 모두 이해하신거보니 조만간 좋은 소리만드실거 같습니다..^^

김두신 2017-04-24 17:20:52
답글

심오디오 neo 340i 앰프는 dac+프리앰프+파워가 합쳐진
기기도 있던데요.
심플한 시스템 구성을 위한것이라면 이렇게 가시는것도...

그런데 현 시스템은 dac+볼륨+파워 구성이신데,
파워앰프랑 매칭이 안맞으면 곤란하다는거죠.
보통 프리,파워 앰프 구성은 원 브랜드시스템을 많이 추천하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dac 직결로 가실려면,위의340i
로 가시는게 효율적이구요.

정말 분리형 순수 음질위주 시스템으로 가실려면,330a 파워와 같은 브랜드의 프리앰프를 장터에서 구하셔서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임향택 2017-04-24 17:49:59

    안녕하세요 김두신 회원님, 먼저 양해없이 댓글을 무단으로 도용(?)하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계절이 바뀌니 그저 다른 색채의 소리가 듣고싶어서 소소한 바꿈을 하게되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늘 '한정된 돈'인 것 같습니다.

우선 DAC은 제가 판을 엎어도 이놈 만큼은 안고가려고 합니다. 물론, 그레이드로 보면 하이엔드급은 아니겠지만 음색이나
기능면에서도 의미있는 변화를 느끼려면 아마 기백은 들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겐 만족스런 DAC입니다.

사실 문제는 기존에 적당한 인티로 물렸더니 다 좋은데~ 저음의 에너지감이 아쉽다는 겁니다. 뭔가 좀 절도있고 스피디한 소리가 듣고싶어졌거든요(계절따라 -.,-;;)

심오디오는 예전 250i 를 써봤기에 대략 느낌 아니까,,, 하여 인티인 340i도 고려했지만 이왕이면 파워앰프가 낫겠다 싶었습니다.(아무래도 인티보단 파워앰프가 드라이빙 능력에선 훨씬 유리할테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그냥 딱 연결하고 첫느낌이 내가 가려웠던 부분을 대놓고 긁어주더군요. 순간... 올레~~ 외쳤죠. 선예하면서도 에너지감 있는 소리가 나와줘서 좋은데...

문제는 DAC이 볼륨 설계가 부실(?)하다는 거네요. 1과 2의 음량의 갭이 너무커서 도저히 음악감상이 안되더라는 겁니다.
윈도우나 어플리케이션에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소리를 조정하면되는데,,, 어디선가 음질 열화가 있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요.
(컴퓨팅 환경은 현재 Foobar2000에 WASAPI 조합으로 듣습니다.

김두신 2017-04-24 19:40:42
답글

ㅎ ㅎ ㅎ 구글검색으로
Cayin dac 리뷰 보니깐요. Xlr은 볼륨옵션이 안되고,
rca는 전면버튼에서 볼륨조정 옵션이 있다는군요.
Dac 매뉴얼 한번 읽어보시고 ,볼륨옵션과 디지탈 필터
옵션까지 사용해보셔요^^

리뷰보니 저도 idac에 급관심이 ,구입가 좀 알수있을까요?
만듬새가 단단한데다 초단 진공관까지 박혀 있어서
리뷰어 칭찬이..

그리고 올리신 사진은 idac사진이 아니고,iha헤드폰 앰프
사진이네요.^^;;

김두신 2017-04-24 19:48:42
답글

그러니깐 cayin idac6가 진공관 출력과 일반출력 2가지가
있군요.xlr은 4.4v에 고정이구요.
진공관은 교체는 불가능한데,사용시간이 일 만시간 이군요.
평소에 켜두면 안될거 같습니다

Rca는 출력을 4.4v와 2.2v로 선택이 가능하다네요

김준일 2017-06-02 20:58:59
답글

제가 보기에는 cayin idac6은 직결도 그가격대에선 프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프리 사실려면 200정도 들여야 효과를 보실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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