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장터 기적의 논리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3-28 14:21:25
추천수 14
조회수   2,878

제목

장터 기적의 논리

글쓴이

박종은 [가입일자 : 2002-11-23]
내용
 

장터에 내놓은 물건이 있습니다.



140만원에 올리고 이 가격에 안 팔리면 그냥 샵으로 보낸다고 했더니,



샵 매입가가 120만원이 안된다고 120만원에 팔라더군요.



기적의 장터 논리에 그저 혈압 약만 챙겨 먹습니다 





-----------------------------

대반전입니다.



업자이셨어요.



그것도 진공관 앰프 제작 하는 카페 까지 운영하시는 분이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7-03-28 14:22:43
답글

허 참.

박종은 2017-03-28 14:33:33

    내용이 좀더 있지만, 여러분들의 혈압을 위해서 자제했습니다 ㅋ

김승수 2017-03-28 14:33:21
답글

끙.

박종은 2017-03-28 14:34:58

    물건 가진 죄지요 ㅋ

이병호 2017-03-28 14:37:06
답글

그럼 샆 판매가로 파시면 되죠^^

박종은 2017-03-28 14:57:18

    ㅎㅎㅎ 그럴까요 ㅋ

이지강 2017-03-28 14:40:51
답글

치킨게임이죠...ㅎ , 이익이 10이면 자기가 다 챙기겠다는 심보니까요...그런 분들하고 거래하면 끝이 안 좋더라고요...그래서 걍 대꾸를 안했더니 그러면 예의 없는 사람이 되고...걍 다 안고 가야할라나..

박종은 2017-03-28 14:58:54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마도 죄송합니다로 끝내려고 했는데 샵 매입가 운운하더군요 ㅋ

이병일 2017-03-28 14:42:11
답글

제가 진공관 앰프에 눈이 돌아가지 않았다면 인수하고픈 앰프였는뎅....ㅠ.ㅠ

위 이병호님 말씀대로 샾 판매가로 파시면 되겠네요.

김호선 2017-03-28 14:46:13
답글

장터에 매물을 올리면 별로 신경 안씁니다.
빨리 팔아야할 이유도 없고
하나 줄어든다고 달라질것도 없고
팔리면 기기하나 줄어든것이고
안팔리면 좀 더 놔두는것이고
성격 탓이겠죠.

사는것보다 파는게 확실히 스트레스가 많죠

박종은 2017-03-28 14:58:13

    원래 그랬고 지금 스피커도 사실은 그러고 있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앰프를 바꾸고 싶어서 말이죠 ㅋ

가끔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ㅋ

이도경 2017-03-28 14:47:32
답글

저도 잠깐 탐낸 물건이네요. 제가 가진것들도 처분이 안되서 ㅎ

박종은 2017-03-28 15:05:19

    좋은 물건 많이 갖고 계시더군요 ㅎㅎ
이 앰프 팔렸으면 레벤 아마 심각하게 고민했을겁니다 ㅎ

염일진 2017-03-28 14:49:15
답글

서브기기로 탐나는 앰프인데.
그리하면 또 프리도 구해야 ...

박종은 2017-03-28 15:06:47

    염 선생님께서 원하시면 장터최저가 더 갱신해야죠 ㅋ

이인근 2017-03-28 14:59:38
답글

주로 장터거래 초보인 분들이 그런 철없는 실수를 하시더군요
네 ∼ 저도 아주 먼 옛날 그런 생각을 초큼 했었습니다 ㅜㅜ

주경선 2017-03-28 15:12:35

    장터거래 초보이거나 오래하거나 문제는 아니죠. 그냥 그 사람의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박종은 2017-03-28 15:40:27

    왠걸요, 그 분은 전혀 잘못된 점 없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박종은 2017-03-28 15:47:20
답글

아 웃기네요.

알고보니 업자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병일 2017-03-28 16:14:46

    그럴거라 생각했어요.

동호인 중고거래에 샵 인수가격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흔하겠어요?
당연히 업자일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진성 2017-03-28 15:50:13
답글

그냥 차단이 답입니다.

이승훈 2017-03-28 16:10:30
답글

인내력을 갖고 천천히 기다리면 사실 임자를 만나면 팔리는데 사정상 급처분해야 하거나 인내력이 좀 없는 분들 때문에 장터 가격이 점점 나려가기도 하죠...근데 업자랑 거래하면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박종은 2017-03-28 16:16:03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업자분들도 천차만별이에요.
솔직히 자기가 업자다, 다 얘기하고 차근차근 얘기 하는 사람들 말은 들어도 기분 안나쁩니다.
저도 샵이랑 거래 많이 해봤고 어느정도 감안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동호인인척 후려치려고 하면서 코스프레에 말까지 저렇게 하니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더군요 ㅋ

이종원 2017-03-28 16:53:54
답글

저도 예전에 북셸프 스피커 내놨는데요. 당시 장터 상당한 인기 품목.. 일년전 구매가보다 싸게 내놨었고, 당시 직전 거래가격으로 내놨는데... 올리자마자 10만원 네고 요청, 5만원 네고 요청 쇄도... 안팔리면 내리겠다하고 구매의사 밝힌 사람부터 순서대로 순위 매겼는데... 약속한 사람 다음날 연락도 없이 안오고 전화 안받아서 차순위 순서대로 연락하는데. 1순위 안받길래. 다음 순위 문자보내고 예약... 그랬더니 몇시간 후 일순위 욕문자. 후 예약자 또 약속 펑크... 다시 판매글 올렸더니 또 네고 문자 쇄도... 약속 펑크...파는 게 무지 스트레스더군요.

박종은 2017-03-28 17:52:29

    요즘 장터 분위기가 참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들 하시네요.

정성엽 2017-03-28 17:12:45
답글

맘 고생하셨겠습니다.
저도 두어번 샾과 거래를 했었습니다만, 저는 운이 좋아서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한번도 네고 요청하신 적 없었고, 직접 대구까지 오셔서 확인하시고 가져가셨더랬죠.

하지만 주변 분들 말씀들으면 터무니없는 샾과 거래하면 굉장히 피곤하다하더라구요.

좋은 앰프 판매하시면서 마음까지 상하시고......
저도 거래가 잦은 편이라 이런 저런분 겪었지만 참 판매자가 죄인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조금씩만 예의를 지켜주면 좋은데, 문제는 그 예의 조차 일방적인 기준을 세우는 경우는 답이 없죠ㅠ.ㅠ

박종은 2017-03-28 17:51:01

    그러게말입니다.
저도 샵과 거래 하는걸 전혀 거리끼지 않습니다만 저런건 싫지요 ㅎ

설하늘 2017-03-28 18:16:06
답글

점점 상식이하의 일들이 일어나는 중이네요..
이런 일이 자꾸 생기면서 장터라는 것 자체가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전 맘 약해서 이런식의 일들을 겪으면 상처를 받고 그 후유증이 오래가는지라..
그냥 처음부터 시세보다 확실히 헐값에 던지고 제일 먼저 연락오는분께 군말없이 팔아버립니다 ㅠㅠ..

이인근 2017-03-28 20:00:05

    그러실 필요 없으세요 안팔릴땐 매물 기기 사진을 다시 찍으시거나 새로운 구상을 하시면 팔려요
언젠간요 ㅜㅠ

박전의 2017-03-28 19:32:11
답글

혹~~~~김#종~~님인가요~~!!ㅋㅋ

박종은 2017-03-28 20:05:17

    음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그 성함은 아닙니다 ㅎ

이인근 2017-03-28 19:57:31
답글

알만한 분들은 아실테고 모르는 분들은 모리는 어떤... 장안의 고수분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기기 구매자가 우리집 현관문을 들어오는 보습만 봐도 척 압니다˝ ㅋㅋ
업자분이나 초보분들 이런분 저런분 두루 격으시면서 장터거래의 스킬 쌓으시는셈 치시고 오됴생활로 인해 생활의 활력소가 되시길 바랍니다

최우영 2017-03-28 20:13:51
답글

이런거보면 오라노트같은것만 사서 써야할거같습니다...
거의 안떨어지니 말이죠

이주형 2017-03-28 21:29:27
답글

대반전이군요. ^^;;

박량동 2017-03-28 21:51:04
답글

제 경험도 하나 적어 봅니다^^
저는 철원이라 주로 택배 거래합니다.
물론, 직거래도 무조건 가능하죠.
제가 앰프를 내놨는데 한 분이 철원까지 오셔서 직거래를 하겠다는 겁니다.
제가 약속 한 날 포천으로 올 일이 있어서 그 쪽에서 만나자고 앰프 차에 들고 다녔습니다.
약속 펑크 그리고 다시 약속 잡고 또 펑크
슬슬 열 받으려고 하는데 그냥 택배 거래로 전환하자네요.
그러자고 했드만 5만원 깎아 달라는 겁니다.
제가 직접 철원까지 오면 차비 조로 5만원 정도 깎아 준다고 했거든요^^;;
결국은 택배로 5만원 깎아서 그냥 넘겼죠^^;;
근데 쫌 당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

박종은 2017-03-28 22:21:15

    와 보살님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거래 취소해 버렸었죠 ㅋ

천승환 2017-03-28 22:09:39
답글

좋은 앰프 내놓으셨네요

박종은 2017-03-28 22:22:13

    ㅎㅎ 네 나쁘지 않지요
말도 안되게 싼건데 경기가 얼어붙긴 했네요

Koran230@paran.com 2017-03-29 07:31:30
답글

저도 요즘은 판매를 잘하지 않지만 빨리 팔리는것도 있고 몇개월 걸리는것도 있고
종은님 말씀처럼 주인은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놓고 그냥 신경안쓰고 놔둡니다.
근데 어떤앰프인지 궁금하네요.장터가봐야겠어요.ㅎㅎ

장순영 2017-03-29 08:59:51
답글

이놈에 기기욕심을 잠재워야 하는데...파는거나 사는거나 맨날 혈압오르기는 마찬가지여요...ㅠㅠ

다시는 안 해...하믄서도...;;;;

이동수 2017-03-29 15:47:00
답글

저도 저장된 분들 몇분 계신데 한번 여쭈어볼까요 ㅎㅎ.

그중 한분은 장터가에 40% 할인 이야기 하시던 분이시던데요 ㄷㄷㄷ;.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