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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악 스피커에 관하여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3-26 21:19:00
추천수 18
조회수   4,008

제목

프로악 스피커에 관하여

글쓴이

최우영 [가입일자 : 2016-02-24]
내용
프로악 D18을 신품 구입 후 1년정도 사용하였습니다.

그 전엔 빈티지 JBL몇개 ,AR 2,2AX,3A 등...들었었고 셀레스쳔, ATC20, PSB T3 등등 몇가지 거쳐왔는데 이 D18이란 녀석이 처음으로 신품을 구입한 스피커라 그런지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품 구입후 3개월 6개월 1년이 지날때마다 소리가 조금씩 달라지는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 와중에 궁금한게 하나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프로악은 클래식(특히 소편성 실내악,현악기 사운드 등)에 좋다!.고 말씀하시고

클래식 외에 팝이나 재즈는 좀 아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물론 클래식도 좋지만 제가 1년간 사용해보니 팝,재즈도 꽤 좋은 소리 내주는것 같습니다.

나나 무스쿠리 같은 여성보컬곡 듣다가 눈물이 주르륵 흐를뻔 할 정도의 느낌을 받은적도 있고요..(개인적견해)

재즈도 JBL43시리즈와는 다른 소리지만 재즈를 감상하기에 충분할정도의 소리를 내어주는거 같습니다.

제 귀가 아직 많이 열리지 못한건지 저는 프로악 D18은 클래식도 좋지만 팝,재즈 쪽에도 그렇게 박한 점수를 줄건 아니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 견해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재즈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서브시스템을 재즈 듣기에 좋은 시스템으로 하나 장만 할까를 생각해왔는데

최근 들어 굳이 서브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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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9056@hanmail.net 2017-03-26 22:00:19
답글

모든스피커가 특정음악에 좀더 좋을수있지만 기본적으론 모든장르가 잘나와야 합니다.
특히 메이져회사에서 나오는 스피커는 착색이있다지만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범위라 플렛하다고 느껴져야 정상입니다.

얼마전 와싸다회원님께서 청음을오셔서 "소너스파베르오마쥬"를 매칭해서 들려드린적이 있는데
좀 강한락곡을 들으시더니 어? 클래식 현악기에 특화됐다고 알고있었는데 락도 좋네요? 라고하셔서 당황한적이 있습니다.

이건 이상한게 아니고 당연히 잘나와야 됩니다. ^^
소너스파베르 스피커로 걸그룹 노래를들어도 엄청 좋아요~(눈물은 안납니다)

서브시스템이 필요치 않고요~ 재즈나 팝에 특화된(중고역이 살짝 도톰한) 인터케이블 한개구하셔서 바꿔가며 들으시면 됩니다.

박상준 2017-03-26 22:14:33
답글

팝 째즈도 매우좋습니다
여성보컬은 정말좋죠
프로악처럼 사람목소리가 리얼리티하게 나오는스피커도드뭅니다
메탈이나 락같은계열의음악은 약간타장르에비해서 떨어진다고생각되네요
제느낌인데요
칼처럼 고역이 쭉뻣는게아니고 저역도탄탄하게나오는것이아니라
약간 퍼져나오며 양감을 늘리려는쪽인거같네요

송준영 2017-03-26 22:19:20
답글

흥덕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고급스피커인데 아무렴 팝이나 재즈도 어느정도 이상은 해주지요, 같은 가격대 팝과 재즈에 특화된 스피커에 비해서 못 하다는 말이죠 ^^

프로악이면 메이져는 아니어도 그래도 메이커 인지도가 어느정도 되는 브랜드 인데 그렇게 막 만들지 않습니다.

성덕호 2017-03-27 00:10:51
답글

팝락에 특화되었다는 패러다임 스튜디오 20 계열도 클래식 들으면 어 괜찮네 ㅎㅎ 자평하고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나름 레퍼런스급이라며 ~~

손일철 2017-03-27 08:45:43
답글

어떤 장르가 좋게 들리느냐에는 스피커 외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고 (취향, 매칭기기, 음원, 청취환경 등),
특정 스피커가 그 브랜드 전체의 특성을 대변한다고 보기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일부 극단적인 성향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어떤 객관적인 결론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프로악 쓸 적에 팝도 재즈도 좋게 잘 들었었습니다...

임재욱 2017-03-27 09:05:57
답글

당연히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지만 맛이 좀 덜하다고 느꼈습니다. 팝도 팝 나름이겠구요 발라드야 보컬쪽으로 분류해야죠.
제가 불만족스러웠던 것은 비트가 강한 팝이나 락 의 그것이 맛이 잘 안났습니다. 너무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풍성하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D18은 그렇게 들었습니다.
예전에 탄노이 스피커 구형도 그런 느낌이였구요.

최종원 2017-03-28 12:44:49
답글

클래식에 좋은 스피커는 대부분 그렇듯 팝은 조금 딸리지만 째즈나 보컬은 아주 좋던데요.
근데 AR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예전에 비청을 한적이 있는데,
구수한 소리랄까 질감이 뛰어난 소리였고, 제 취향에 맞더군요.
AR과 프로악은 비교가 어떨지요.
프로악은 한마디로 하자면 화사하게 멋부린 느낌이라 평하고 싶네요.
AR을 하나 들이고 싶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너무 부담되는거 말고요..

최우영 2017-03-28 12:49:08

    저는 AR3a를 사용하다가 프로악으로 넘어왔습니다. 말씀하신데로 AR은 부드럽고 구수한 옛날소리인듯 합니다. 프로악은 한껏 멋부린듯 아주 섬세하고 예쁜 소리죠..제 취향은 프로악인듯 합니다.
AR스피커 몇 종류 써봤는데 전체적인 밸런스 그리고 가격대비 여러모로 봤을때 저는 3a가 젤 나은 선택인듯 합니다. 다만 울리기가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는게 문제인데 제 경험상 진공관보다는 TR을 물려주는게 더 좋았습니다.

강민구 2017-03-28 13:15:26
답글

프로악 재즈 훌륭합니다 찐득찐득한 소리는 아니지만 화사하고 풍만한 소리죠 섹시한 소리

락의 경우 베이스가 많다보니 킥드럼 같은 경우 가닥추림이나 뭐 이런 것이 좀 잘안되서, 이것도 솔직히 리스펀스 시리즈때
야기고 지금은 그것도 단정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고.........

만약 프로악으로 락을 못 듣는다면 그건 너무 메마른 깡 마른 소리 취향아닌가 하고, 개미허리 그러니가 V자 소리성향 아닌가 생각디 들고 아니면 앰프의 문제고 보고 싶습니다.

정성엽 2017-03-28 17:17:42
답글

제가 프로악 빠돌이 혹은 중독자라....... 이것 저것 프로악만 다양하게 썼었는데요.

프로악이 클래식에 특화되있다는 말씀들을 하시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피커의 그레이드가 올리가게 되면 한 장르에 완전 특화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특별히 더 좋은 장르가 있긴 하지만요.......ㅎㅎ

저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가끔 아이들 동요도 이걸로 틀어주는데,
스피커가 바뀌면 아이들도 알아차립니다.
큰걸로 바꿨다는 걸요^^

앰프 매칭에 따라 좀 더 좋은 장르가 있고, 케이블 매칭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만

d18 정도 되는 스피커라면 대부분의 음악을 굉장히 훌륭하게 연주해주는 거 같습니다.^^

최도인 2017-04-09 04:11:05
답글

프로악이 확실히 소편성, 여성보컬, 현악 등에 좋은건 사실입니다. 특유의 감칠맛나고 이쁜 소리를 내줍니다.
그렇다고 락이나 째즈 등에 무조건 안좋다? 그건 절대 아니고
락이나 째즈도 어떤 곡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프로악의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악기가 많아지거나 빠른 비트에서 다소 소란스러워지죠.
그러나 프로악의 음색을 내기위한 필터설계, 인클로저 설계 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명기 또는 음악인들이 선호하는 스피커는 대부분 자기색이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색이 뚜렷하다는 이야기의 한편은 어떤 곡에 있어 단점이 되기도 하죠

저도 오디오 십수년하면서 수많은 기기를 접하다가 결국 프로악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아주 귀하디 귀한 프로악 스튜디오3 라는 스피커를 듣고 있죠^^
소편성곡을 많이 듣지만 잡식성입니다.

한떄 스펙에 몰두하기도 했는데...결국 음악은 감성이며 스피커도 그런 기준으로 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남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시고...이것저것 듣다보면 스피커의 세계가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과
자신이 원하는 테두리가 생길겁니다. 그 테두리 안에서 적절히 타협하심됩니다.



원지환 2017-05-04 01:08:50
답글

D48 들어보니 메탈도 괜찮네요. 콩떡거리는 저음이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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