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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50 은 디지털 앰프들 중에서 엔트리급이라 할 수 있죠~
엔트리급에서 많은걸 기대하시면 ^^;;
저도 예전에 구매했을 당시에 음악감상용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였으니까요.

디지털 앰프임을 떠나서 제가 종종언급하는 것이, 현대의 많은 음원이 디지털적이랍니다. 그 차이를 구분하느냐 마느냐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앰프의 약점이 THD 이다?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인데요.
실제로 디지털 앰프는 최소 150~200 만원대 부터 음악감상용으로 쓸만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 가격대만 해도 솔리드앰프류와 비교시 수 천만원짜리와 비교해야 할 정도로 THD 가 뛰어나답니다.

그냥 PMA-50 의 THD 수준이 그렇다라고 이해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끝으로 임피던스 문제는 오히려 반대로 임피던스가 낮은 상황에서 더 큰 장점을 발휘합니다. 진공관이든 솔리드든 낮은 임피던스에서 디지털과 붙으면 깨갱하니..

다만, PMA-50 의 경우는 출력이 너무 낮아서 고 임피던스에 적합합니다.
실제로 제가 물렸던 스피커도 8옴 짜리였는데 볼륨을 조금 키우면 앰프의 보호회로가 작동하여 꺼진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 뒤로 볼륨을 올린적이 없었는데요, 스피커가 앰프밥을 많이 먹는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실 겁니다~


제 의견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엔트리급의 앰프를 사용하시고 디지털 앰프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시면 곤란하겠죠? ^^;;
PMA-50 은 소출력의 앰프이며, 매력은 편리성과 가감없 없는 사운드에서 찾으셔야지 음악적 감성에서 찾으시면 적합한 제품은 아니랍니다. Denon 브랜드가 일본어로 '정음(正音)' 을 뜻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브랜드의 철학은 담겨 있지 않나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대로 된거 써보지도 않고 괞한 선입견을 가졌었네요^^..

어느 디지털 앰프 관련 블로그에서 읽은 내용은 pma-50 도 ddfa 앰프 특성이 나타난다 해서 주위깊게 어느정도 판단의 근거로 삼았었습니다.

수치로는 낮은 임피던스에서 왜곡율이 높아져서 안좋을거라 생각되는데 잘 모르겠네요

시간 되시면 제대로 된 디지털 앰프 추천좀 해주시면 (하이앤드 말고ㅠㅠ)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가전기기는 디지털화된게 좋은 쪽으로 흐르는데 유독 오디오 만은 예외네요.^^

저도 d클래스 앰프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에이프릴뮤직 스텔로 p700, 스텔로 s700 사용후, d클래스 앰프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졌습니다. 대만족 중입니다.

스텔로 p700, s700 세트를 사용하다보니. 그전에 사용했었던 오디오랩8300mb, 8300cd 세트가 오히려. 디지털 앰프같이 느껴지더군요...(오디오랩 세트가 안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디오랩 세트도 그 가격대에 훌륭한 앰프셋이거든요.)

역시...앰프도...가격대로 가더군요...흠 ㅜㅜ

추천 감사드립니다. 에이프릴 뮤직도 기술이 대단하가 보네요..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