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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지마세요. 어느부위에 들어가는 콘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원 설계를 변경하지마세요.

40센티라면 안테나 하나를 회로 중간에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필름이라면 ..아마 신호라인에 있는 커플링커패시터를 교체하시려는 것 같은데 온갖 노이즈를 유입시키고, 운나쁘면 발진이 일어나 앰프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김세호님 발진이란 어떤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일단 어제밤에 시도를 하여 1시간정도 앰프를 틀었습니다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소리는 많이 편해지고 전해때보다는 깨끗한것 같습니다만 1달정도는 더 들어 보아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물 사진을 별도로 올렸습니다.

문제의 가능성이 있어서 말씀드린 것인데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네요. 발진은 출력신호가 다시 입력으로 되먹임되어 걷잡을 수 없이 출력이 증폭되는 현상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n.wikipedia.org/wiki/Parasitic_oscillation 를 참고하세요. 지금처럼 커패시터를 앰프 외부에 두는 경우 스피커선과 커패시터 리드선이 가까이 있으면 유도전류로 인해 되먹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서로 떼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세호님 감사합니다.
참고말씀주신 위키피디아는 영문으로 되어 있어 제가 좀...
그래도 세호님 말씀으로도 이해가 됩니다.
발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조심스럽게 사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