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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튜닝이 아무것도 없다고해도 도저히들어줄수 없는소리가 나면 안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해결하고 난후에 룸튜닝을 하세요~

우리가 사용하는 오디오시스템은 룸이갖춰진 상태에서만 좋은소리가 나게끔 설계된게 아닙니다.
제가 매칭을 도와드리러 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 룸튜닝까지 한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이전에 최적화된상태라도 공간이 바뀌면 선재튜닝도 새로해야하는게 당연하거든요
소리를 들어보지않아 뭐라말씀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대부분 간단한 문제일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비대칭입니다.
좌우 대칭형인곳에 거주하시는분 찾기가 더힘들겁니다.

그리고 반사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몇몇스피커빼고 뒷면이나 옆면 반사음은 생각보다 크지않습니다.
도리어 직접음이 부딫히는 뒷쪽벽이 더문제일 겁니다.
제가 이거 실험하느라고 스피커를 집밖으로 가져가서 틀어본적도 있습니다.

    지금 환경에서 선재튜닝을 배제하고 룸튜닝을 통해 개선될수 없을까요?

베란다 창은 어느 쪽인지 그림을 보고는 알수가 없네요. 창을 두꺼운 커튼으로 막고 벽쪽에 책장부터 배치하는 게 우선시 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좌우대칭이 되지 않으면 소리가 반사되는 속도가 달라서 굉장히 어수선한 소리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음향판만으로 소리가 확 달라지지는 않을 거 같구요. 기본적으로 가구배치부터 다시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오른쪽이 커다란 통유리입니다.

그럼 통유리 쪽으로 스피커를 배치하는 게 소리에는 더 좋을 듯하네요. c라고 표기되어 있는 게 벽면이라고 가정한다면요.
대신 통유리 쪽에다 두터운 거튼을 치셔야 할 거 같네요.

    통유리 끝에 데크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이동배치는 어렵습니다.

적당한 크기가 ....??
직사각 라면 박스 전면 중앙에 위에서 부터 세로 1 줄 Φ3~4 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5~7 Cm 간격으로
여러개뚫고 박스 속에 신문을 한장씩 구겨 공을 만들어 눌리지 않을 정도로 가득 채워 넣고 박스를 닫고
뚫은 구멍 외의 모든 박스 틈새를 테이프로 밀봉하세요.

이렇게 만든 여러개의 박스를 스피커 뒤에, 반대쪽 벽에, 특히 막힌 벽의 모서리 구석에 1 개 ~ 박스를
위로 쌓아 2 개등 여러군데 옮기며 반사 울림은 살려 공간감은 두고 부밍만 잡아 산만한 소리만 잡아보세요.

효과는 분명 있는데요 위치가 정해지면 좋은 색지를 박스에 입혀 모양을 내시구요
라면 박스 모양에 각이 안나오면 우체국 가서 구김 없는 박스를 사서 해보세요.

    막힌벽 모서리는 베이스트랩 역할을 하는건가요?
구멍은 직사각박스 긴면의 중앙에 세로로 한줄인가요?
박스의 크기는 알겠는데, 두께는 얇아도 되나요
? 라면박스 두께라면 집식구들이 용납을 못햔거같아서..
이게 분산과 흡음의 역할을 하는건가요?

박스 설치 목적의 1 순위는 거의 돈이 안듭니다.
저역의 양감을 줄이는것 보다는 공명을 줄이는 목적이구요
긴면 중앙 세로 1 줄 맞습니다.
마트표 박스는 얇고 각이 안나올 겁니다, 우체국 박스 두툼하고 좋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처럼 고상하고 이쁜 색지를 입히세요.
흡음제는 블랙홀, 음향판은 반사 소멸, 라면 박스는 반사 공명음의 량을 줄이는것 이라고 하겠습니다.
위 문장에 대한 음향 과학적 근거는 음악을 즐기는 것보다 큰 의미가 아니므로 관심 두지 않습니다.
반대로 울림통이 작은 현악기 처럼 공명음이 너무 메말라 있는 경우 풍성하게 하는 통도 있습니다.

일단 옆벽면에서 왼쪽 스피커를 띄우시는 게 중요할 것 같구요
아파트 거실이 일단 이상적인 청취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리가 거실에 가득차면서 음악이 음악답게 들리도록
스피커 위치와 토인 각도 등을 조절해 보세요
음향판에 돈쓰시기 전에 지금 상태에서
최선의 소리를 찾으셔야 합니다

    왼쪽 벽면에서 스피커를 띠우라는건 오른쪽 스피커의 벽면공간과의 차이를 최대한 줄여보라는 말씀이시죠?

    아니오 스피커는 옆벽면과 50cm 이상 띄우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좌우 대칭이 가장 좋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방된 쪽에 2m 높이의 cd장으로 가벽을 세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가족의 반대만 없다면 해볼만한 시도입니다.
임시로 사무실용 파티션으로 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저희 집 환경이랑 비슷 구조에 배치네요..^^

정확히 룸 크기를 가늠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애매합니다만

제경우에는 A에 해당하는 좌측이 항상 소리가 더크고 저음도 더 많이 나오더군요.

스피커에 성향이 큰 관건이지 싶습니다.

저처럼 모니터스피커 형태라면 JRIVER에서 소프트웨어로 일정 룸튜닝을 해볼수도

있습니다만....가장 저렴하겠죠???

기본적으로 좌측 스피커가 벽과는 유격이 있어야 하겠구요

양성일님 말씀처럼 우측에 병풍같은거라도 가벽을 세워보면 주방쪽으로 오픈이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이흥덕님과 여러가지 튜닝(??)을 해다보니

같은 구조에서 룸튜닝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만....

우선적으로 비용이 안들고 손쉬운 것부터 해보심이...^^

스피커를 tV앞쪽으로 1~2m간격으로 모으고 들어보시고 그래도 못들어 주겠다 싶으면

그건 반사음에 대한 영향이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