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적층 스피커와 제조업의 단점입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23 13:57:22
추천수 14
조회수   2,561

제목

적층 스피커와 제조업의 단점입니다.

글쓴이

이동수 [가입일자 : 2012-10-23]
내용
밑에 적층 관련글을 올렸는데요. 몇몇 의견이 나오셔서 글 남겨봅니다.



우선 적층스피커의 장점은





1)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합니다.




2) 개인 맞춤형 제작과 복잡한 형상 제작 가능. 등이 있습니다.




3) 스피커의 공진해소등..나무가 가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1) 가공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립니다. (나무이니까요.)




2) 가공제품의 크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나무라서요)




3) 가공제품의 표면 정밀도가 높지 않습니다. (나무니까요.)




4) 재료의 가격이 높습니다. (윗 내용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싼것은 싼이유가 있겠죠)




5) 재료의 강도에 제한이 있습니다. (나무이니까요)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과 재료 , 환경이 따라주어야 하고요. 이건 돈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럼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지 계산을 해볼까요?







우선 적층스피커는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들이 있어야합니다.



대량생산을 한다는 가정하에 최소 인원인 10명만 잡죠. 돈만 많으면 100명 잡아도 좋습니다만.



숙련된 목공 100명의 하루 인건비는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냥 10분의 1만 잡겠습니다.



1인당 한달에  많게는 600~700만원을 그냥 단순 계산 350만원 잡겠습니다...아....그냥.







인건비.재료비 기타 영업비 모두 해서 ... 1디자인에 2억만 잡아봅시다. 대량생산이면 1디자인에 최소



20억정도는 잡아주어야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요.





보통 1년 버틸려면 10종류의 디자인은 만들어 주어야 하니 20억이네요. 좀 많이 생산하면 200억이고요.



요즘같이 다양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서 이정도로는 힘들지만 무시하고요.





2년은 버티어야 소비자들 입소문도 나고하니...





40억 정도 버티고 그후 현금 40억정도 있어야 회사가 조금 알려지겠군요.  대략 100억정도 있어야.



좀 대량생산까지는 가지 못해도 좀 많이 파는 정도 회사가 되겠군요. 원래 ..4년정도 자리잡으면



알아서 돌아가야하는것이 이치이지만. 제조업이라는 것이 깔리는 돈이 어마어마하거든요.



돈이 줄줄 세죠....





대략 요약하자면.



조금 많이 생산한다면 2년 400억에 추가로 400억 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3년은 버틸수 있을것 같고요.



그냥저냥 개인이 운영한다면. 2년에 50억 ..3년은 버틸까 말까하네요. 이것도 잘된다는 가정하고요.





이 내용도 제조의 3박자가 완벽할때 내용이겠네요.



(오다 / 사람 / 재료 .. 다 있을때 이야기이네요.)





이중에서도 요즘엔 사람이 상당히 중요하죠.





숙련공. 아무도 될수 없고 아무나 데려다가 쓸수도 없죠. 돈만 있는다고 가능하지도 않고요.



시간과 인맥 여러 복합요인이 있어야합니다.



문제는 사람  , 재료 다 있어도 오다가 없으면 그 숙련공들 다른곳 갑니다. 간사람 다시 불러오기 정말 어렵죠.



오다가 있어도 사람 / 재료에서 문제 생기면 다음 오다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개인적으로 돈 있는 분들... 여러명 제조업에 뛰어들었다가 2년 정도 버티다가 남 좋은일 하시고



다 접으셨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최학성 2016-10-23 16:59:45
답글

막상 적층이라고 선전하던

핀란드 펜오디오는 껍데기 부분만 적층이고

내부는 MDF 의 강화버젼 HDF라는 소식입니다

공진을 잡는다고 알루미늄 압출로 스피커만들고. 카본도 동원하다가

요즘은 애초에 통 자체가 없는 스피커도 충분히 만드는 21세기입니다

결국 적층 나무 통은

이사나 이동 시에 찍히면 오히려 후끼로 재건 하는 것만 더 어려운 현실입니다


50년 이상 스피커 만든 영국 업체도 기술이 세계 최고는 아니지만

굳이 적층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결국 국내 소규모 공방에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차별화하는 아이템 개발로 보입니다

별로 논쟁꺼리가 아닌 단순한 유행을 가지고 자꾸 반복해서

언급하는 경우는 뭔가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요즘 중국산 보따리 장사들이 특정 듣보잡 DAC 브랜드도 여기 저기

중고 거래로 위장해서 반복적으로 선전 중입니다

국내 오디오 제작자들은

무슨 Wave file도 Copy하면 열화된다는 전도사 같은 사람들을 앞에 세우고

공제로 위장해서 KC인증을 피하고 장사하는 풍토가 오랫동안 반복 중입니다


오디오에 별로 대단한 기술이 존재하면 특허내고 수출해서 대박내면 더 수월합니다


그져 해외 유명 브랜드 오디오로 이미 각국에서 오래 검증된 제품 중에

국내 마케팅 실패로 여기 와싸다에서 땡처리 되는 이벤트 가격에

와싸다의 1년 보증을 믿고 구입하시는게 가성비는 제일 높습니다


저도 여기서 NAD C390DD DDFA를 구입하면서 3년 정도 오디오 정보를 조사해보니

와싸다가 땡처리도 나름 높은 기준의 판단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인클로져 목공 기술만 있으면 아무나 스피커 만들어서

수십년 스피커 제작한 유럽 미국 메이커를 따라 잡을 수 있다면

일본 중국 대규모 오디오 업체가 이미 시장을 장악했어야 논리적입니다

실제로 미국 스피커 OEM하던 중국 리본 스피커 전문회사도 존재하지만

결국 제대로 수입도 안정적로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저렴한 다이아몬드 스피커로 유명한 대만 어셔도 국내는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굳이 얼마 아낀다고 외산 비싼 스피커 유니트 부품 욕심만 앞세우기 보다는

오랜 브랜드 신뢰성과 과학적인 개발 능력을 고려해서

해외 스테레오파일 같은 계측기를 동원해서 3번 씩 심층리뷰하여 추천하는 스피커나

오디오를 와싸다에서 구입하는게 안전합니다


이동수 2016-10-24 10:28:34

    가성비 오디오님 아래는 말씀하신 펜오디오 판매하시는 분들의 광고 문구입니다.

-------------------------------------------------------------------------

일쿨러져 경우에 자체 공진을 최소화하기위해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쉽게 선택하는

MDF가 아니라 북유럽산 자작나무 합판을 수작업으로 적층해서 제작된 인쿨러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층기술로 유명해진것이 바로 팬오디오인데...

팬오디오를 통해서 이미 일반 MDF나 원목보다 적층 자작나무가 얼마나 뛰어난지

이미 입증된 부분이 있습니다

-----------------------------------------------------------------------

적층무늬 스피커인데 왜 적층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는지는 보시는 분이 판단하시겠지요.

이종남 2016-10-23 23:33:57
답글

그런데 스피커 인크로져로 적층구조가 이득이 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아닐 것 같은데요..

이동수 2016-10-24 10:25:27

    상식적으로 물량이 많으면 처음부터 다른 소재를 사용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으니 적층방식이라는

소규모 제작에 좋은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도 제대로 만드는 사람이 적어서 피해를 본 분들은

그냥 쓰레기 방식이라는 분도 보았습니다. 제대로 만든다는 전제하라면 참 좋은 방식이지만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실력차이는 인정해야할듯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