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사의 6sn7 합기도 프리앰프 공동구매에 이어, 조금 무책임하게 또 하나의 프리앰프 발매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구매 참여자이고, 소비자에 의한 광고의 소지가 있으나 역시 업체에서 일절 부탁받은 바는 없슴을 말씀드립니다.)
- 가정용 교류방식에 비해 노이즈 특면에서 장점이 많다는 배터리 구동방식과
- 일본 바X 메이커의 고유한 방식으로 알려진 (SATRI라는 이름으로) 가네다식 전류전송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왔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줄 프리앰프 발매소식이 있어 공유합니다.
마란츠 7 복각 중 명작으로 꼽히는 Adagio, 미뉴에트, Air 프리앰프 1~3, 김태성 웨스턴 케이블로 알려진 KTS 공방에서 진행하는
" AIR 4 " 프리앰프이고요, 상세정보는 다음 URL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cafe.naver.com/ktsaudio
개인적으로 잘 쓰고 있는 프리앰프가 3대가 되지만 타사의 합기도 앰프에 이어 AIR 4 도 신청을 해 버렸는데요.. TT
- 전류전송 방식의 장점에 배터리 구동으로 시너지를 도모하였으며
- 충전장치 내장이라는 기술적 배려로 충전의 불편함이 거의 전혀 없고
- 리모콘(학습기능)과 헤드폰 단자를 지원하고 (헤드폰 단자는 헤드폰용으로 따로 튜닝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기존 KTS 공방의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80만원대로, 전작들과의 가격차가 있슴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레이드를 확 나누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교우위의 영역이랄까 ?)
- 뜨겁지 않고, 조용하고, 가벼우며 거짓말 좀 보태 휴대 가능 (배터리니까..)
- 정갈한 만듦새와, 그간 망작이 없었던 (특히 프리앰프) 제작자가 오랜만에 내놓은 라인업
이런 장점들이 진공관 전문업체에서 내놓은 첫 TR제품에 대한 일말의 의구심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여깁니다.
요즘 80-90만원이면 필리핀 여행을 다녀 온다던데, 더워지는 날씨에 한 번의 동남아 여행보다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배터리 구동 DC 프리앰프가 더 탐나시는 분들
함께 달려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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