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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같은 라인업의 스피커가 아니라면 유닛수와 음질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 싶은데요.
이곳에서 손일철님이 쓰셨던 글이 있는데, 참고되시려나.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9822&tb=board_use&id=&num=&pg=&start=

    감사합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제느낌만 잘씀드리자면 넓은 대역을 표현하는점은 장점이라 보지만 따로따로 노는듯 들리는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이현상은 가로로 스피커가 많이 배치될수록 더부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책상옆에 톨보이 하나, 북셀프 하나 놓고 쓰고있어요^^ 대편성곡이나 영화볼때는 톨보이, 여성보컬 노래는 북셀프 ...이런식으로 듣고 있습니다.^^

유닛이 적은것과 많은것에는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어떤게 더 좋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유닛(이라기 보다는 담닫하는 대역의 분할 --- 유닛이 한개인 풀레인지 저역-고역으로 나뉘는 2way , 저역-중역-고역으로 나뉘는 3way , 저역-중저역-중고역-고역 으로 나뉘는 4 way 등등..... 스피커 알맹이 갯수와는 상관 없습니다. 같은 주파수를 담당하는 같은 알맹이들은 아무리 많아도 하나로 칩니다) 이 많으면 악기간의 구분 등이 잘 되어서 대편성 클래식 같은 장르에 더 유리합니다.

반면에 주파수를 잘라서 각각 담당하는 스피커 유닛에 나눠주다 보니 각 대역의 이음매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매끄럽게 처리해서 마치 하나의 유닛처럼 자연스럽게 다음 대역으로 넘어가게 해 주는게 스피커제작의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만 , 아무래도 하나의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편성용으로 3-4way 톨보이를 쓰고 , 보컬이나 소편성 용으로 풀레인지를 같이 운용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셀프로 무리하게 저음을 깊게 내려가게 하려면 공진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덕트형의 헬름홀쯔 공진이나 흡음재 덜들어간 밀폐형의 공진이거나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제동이 안되는 뭉쳐진 저음이 되어 저음악기들의 구별이 안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 북셀프 스피커들 여럿 들어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덩치가 있어야 제대로된 깊은 저음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2웨이 더라도 톨보이는 괜찮은 적이 많았습니다.

유닛이 많으면 크로스 오버가 많아 져야 해서 자연스러운 음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집니다.

중역대가 부자연스러워 질수 있습니다.

유닛이 개수가 적으면 중역은 자연스러울 가능성이 높지만 넓은주파수를 제대로 커버하기가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