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 따라 저작권이 문제되면 해당 자료는 삭제하겠습니다. 출처가 없는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른 더위 때문인지 비가 많이 오는 날입니다.

롯데 LP-1000 턴테이블의 톤암을 좀더 좋은 것으로 바꾸려고 분해하였는데, 분해도 만만치 않고

반자동을 잘 만들어 놓아서, 턴테이블을 하나 조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 하였습니다.

참조 모델은 몇년 전부터 고민하던 디자인인데, MPX를 참고하던중, 작년에 아주 맘에 드는 디자인에 빠져서, 부품을 하나씩 모아서 비스므리하게  조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VPI 유니 피봇이나 WTL의 톤암이 맘에 드는데, 가격의 압박이 커서 S자형 기성품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암대를 구성하니, air-bearing의 linear tracking 도 궁금하긴 한데 역시 이도 가격이 만만하진 않습니다. 원래 목표가 포노앰프, 톤암, 카트리지 순의 우선 순위여서
순위에서 톤암을 포노이큐와 바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출처: http://www.designworldonline.com/giving-ironless-dc-motors-a-spin/#_ )



분리형 모터에 플래터에 스트로보스코프가 없다 보니, 3-in-1을 주문해서 받았는데, 50Hz 용이네요. 이런,

(출처 : http://www.aliexpress.com/item/3in1-Record-Clamp-LP-Disc-Stabilizer-Turntable-For-Vibration-Balanced-Black-Height-33mm-Top-Diameter-65mm/32571600736.html)



잉크젯 사진 용지에 이미지를 30%로 줄여서 출력하니까 얼추 맞네요.

가위로 잘 오려서 양면 테이프로 살살 붙였습니다. 아래는 정지 화면입니다. 안쪽이 45, 바깥쪽이 33 1/3 입니다. (출처 : http://www.lptown.com/img/strobe33_45_60hz.pdf , 30% 출력 )




스트로보 램프도 만들고 있는데, 일단 네온 관만으로 시험하니까 잘 보여 주네요.

3-in-1 을 60Hz로 사용하게 된 내용입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실리콘 벨트가 끊어져서 진행한 벨트 대체품 시험 내용을 올려 볼까 합니다. ( 제조사 제공의 실리콘 벨트, 명주실, 무명실, 우레탄 실, 봉합사 등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아래는 봉합사로 사용하고 있네요.-정지 상태는 아니고 33 1/3 로 재생 중인 사진입니다. 

플래터는 600mm 높이, 15Kg 정도의 무게로, 텅스텐 통절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외부모터는 그냥 시꺼매서, 아이팟에 들어있는 애플 스티커를 하얀 이유만으로 붙였습니다.



재미 없는 글 읽으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