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3를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스피커였다는 것 입니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했고 스피커 포트가 전면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사실 음색이나 소리 성향이 워릭3와 더럼3가 비슷합니다.
워릭3가 맑은 소리이고 고음쪽이 선명하게 밝은 소리보다는 예를들어 들판에서 밝은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맑은 물을 보는 것 같다고 하면 이해가 더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더럼3 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소리도 맑으면서 더 웅장하게 나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오디오랩 앰프와도 매칭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좋은 매칭이라고 해도 항상 소스(CDP) 또는 DAC가 소리가 가늘고 밸런스가 좋지 않거나
특히 저가 또는 입문기라는 생각에 인터케이블, 스피커케이블에 투자하지 않으면 피가 잘 통하지 않는 몸처럼 소리 또한 자세히 들어보면 부자연스러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리는 적절한 기기들의 매칭과 케이블로 만들어갈수 있습니다.
공간과 기기 놓는 위치도 많은 영향을 주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절히 위치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편안하게 듣기 원하면 비엔나어쿠스틱, 캐슬쪽이고 선명하게 듣고 싶으면 KEF, B&W등이 있고 모니터적인 소리를 듣고 싶으면 PMC, ATC 등이 있습니다.
한 3번 정도 다른 스타일의 스피커를 적어도 1개월 이상 들어보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의 취향에 대한 정의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번어 만족하기는 힘듭니다..진득하게 들어보시고 자신의 소리 취향을 확인해보고 소리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