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음악에서 가장중요한건 뭐일까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01 14:09:41
추천수 9
조회수   1,488

제목

음악에서 가장중요한건 뭐일까요?

글쓴이

이흥덕 [가입일자 : ]
내용

제생각부터 말씀드리자면 악기간의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각악기마다 각자가 주가되는부분을 제외하곤 키타20% 드럼30% 베이스30% 피아노20% 이런식의 볼륨량이 있습니다.

물론 연주인들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가 있고 기본적인 밸런스일 뿐입니다.

 


그럼 저위에 언급한것보다 얼만큼의 차이가 났을때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할수있을까요?

대충말씀드리자면 키타15% 드럼25%베이스 35% 15%라면 그나마 견딜만합니다.

키타30% 드럼20% 베이스20% 피아노30% 이렇게될경우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좀생소한 얘기지만 재밌는얘기를 하나해드리면 연주인들은 대부분 저런밸런스 때문에 서로 갈등을 겪습니다.

아마 애릭클립튼이나  루이암스트롱 같은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을겁니다.

무대뒤에서 주먹다짐을 하는경우는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할것없이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고 많이 있습니다.

무대위에서 치고받고 싸우는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김태희나 전지현이 저런행위를 한다면 그이후론 정말못생긴 추녀로 보이겠죠

 


하지만 연주자들에 따라 톤은 사람마다 모두약간씩은 다릅니다.

어떤사람은 약간 날카롭고 어떤사람은 두툼하고 어떤사람은 부드럽고 하지만 이런이유로 싸우는일은 거의없습니다.

그만큼 악기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겁니다.

실제로 밸런스가맞지않는 음반을 고음질로 듣는것보다 밸런스가잘맞는 음반을 저음질로 듣는편이 좋게 느껴집니다.

 


가끔 올라오는 글들중 중요한 밸런스보다 더중요하지않은 해상도나 소리의변화에 더노력하시는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물론 내가좋아서 내맘대로 듣는데 무슨상관인가 하시는분이 있으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옥석을 가려듣는 경험이풍부하신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이제오디오를 시작하시며 와싸다에서 가이드라인을 잡아가려고 하시는분들에게는 그런글들이 자칫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시스템에 저음이 조금부족하다고 가정하고 프리앰프에 톤이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음을 조금올리는것과 아니면 고음을 살짝 줄여주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제생각엔 고음을 살짝줄여주는걸 선택합니다.

2가지가 많이틀릴것같지만 실제로는 거의비슷한결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소리의왜곡은 베이스를 올리는편이 좀더크겠죠?

 


훌륭한 연주인들은 스피커 뒷편에서 그소리를 듣고 정확한 악기간의 밸런스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자신의악기소리만 나오는 전용앰프가 있고 앞에밸런스를 짐작할수있는 여러악기가 나오는 또다른 모니터용스피커도 있지만 이런소리는 참고만할뿐 메인시스템 스피커에 나오는소리를 가장중요하게 가려듣고 정확한 밸런스의 연주를 합니다.

내위치에서 듣게되면 내소리만 어마어마하게 크게들리지만 경험치가 쌓이며 훈련이된 결과입니다.

쉽게 생각하기에 엔지니어가 볼륨이나 톤을 전부조절해주는데 무슨상관이야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건 조금의 도움은될수있지만 불가능합니다.

이런사람들은 귀의성능이 개선되기보다는 도리어 망가집니다.

하지만 경험치가 만랩이 되면서 득음을 하는경지에 도달하겠죠

 


모든시스템은 비싸든 싸든 소리를 열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사소한 왜곡들이 합쳐진 소리를 듣고있는거죠

어떻게하면 좀더 왜곡을 덜하게할수있을까의 싸움입니다.


가장좋은방법은 소스기기에서 스피커까지의 최소한의 연결하면 됩니다.

이런이유에서 요즘프리앰프에 저음 고음을 조절노브가 사라진거겠죠

그렇다면 그런프리앰프는 과연 착색이 없을까요?

공장출고될때 이미 톤쎄팅까지 한상태로 조절만못하게 만든건 아닐까요?

 


제가생각하는 합리적인 방법은 톤이있는앰프로 모든톤은 0db에 가깝게 맞춰서 듣는겁니다.

가끔 녹음자체 밸런스가 치우친음반이 있습니다.

이런음반은 약간의 조절을하고 들으면 됩니다.

톤이 -10~0~10까지있다고 다돌리라고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재는 예를들자면 화장과도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필요하지만 과도한화장으로 근본적인 얼굴의 형태를 바꿀수없다라는 면에서 비슷하다고 하겠죠?

선재는 소리의변화가 있어야하지만 그또한 미세한변화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여기저기 소리를 깍아먹는데 좋은소리 나쁜소리를 떠나서 큰변화가 생긴다는한가지만으로도 음악에는 나쁜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기기도 열화된소리를 원래소리로 복원하거나 더좋은음질로 만들수는 없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모르게 욱하는맘에 댓글을 과격하게 단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신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저실용주의는 아닙니다.

좋은기기 보면 꼭써보고 싶어하는사람중 하나이고

선재도 싼거만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임종대 2015-03-01 15:19:09
답글

제 생각으로는 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건 그냥 음악입니다..

기기들은 음식에 비유하자면 음식의 맛을 내주는 조미료 또는 조리기구등으로 예를 들수 있겠지요...

음식맛을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듯 음악에서도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음,중음,고음의 추구방식,,각 악기의 분배율등도 개인의 인식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반에서 악기의 분배율 역할은 청취자의 역할이 아니라 프로듀서의 역할이죠..

프로듀서의 개성도 분명 존중해줘야죠...

그리고 득음을 말씀하셨는데...음악을 좋아서 듣는분들이 득음을 생각하지는 않죠...

뭐 다른분들은 어쩔지 모르겟지만,,저도 음악듣는걸 상당히 좋아하지만 득음을 생각해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전 단순 취미의 영역이지만..직업과 관련이 된다면 잘 모르겠네요....

duk9056@hanmail.net 2015-03-01 15:28:35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음악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고요
득음이라는것도 대단한건 아니고 음악을 즐기며 듣는데 세월이 오래되면 저절로 생기는거죠

이종남 2015-03-01 21:34:11
답글

"대충말씀드리자면 키타15% 드럼25%베이스 35% 15%라면 그나마 견딜만합니다.
키타30% 드럼20% 베이스20% 피아노30% 이렇게될경우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럼 톤 콘트롤로 20% 드럼을 어떻게 25% 로 만들수 있나요??
드럼소리의 주파수 특성은 초저역대부터 초고역대까지 있습니다..
하다못해 대북의 소리가 저역대만 있지는 않지요.. 악기는 배음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배음의 영역은.. 아주 쉽게 10KHz를 넘어버립니다. 그리고 배음의 소리를 줄이거나 없애버리면 악기특유의 맛도 없어지거든요..

피아노는 특이 배음이 많은 악기입니다.. 아래 도를 눌러도. 주파수 특성은 20KHz를 훅 넘어버리는..주파수대역을 갖습니다..

물론 믹싱이 좀 맘에 안들거나.. 부자연스러운 음반도 있습니다.. 시대별로.. 믹싱의 방법니 스타일도 다르고요. 하지만 믹싱 역시 음악장르중 하나지요... 과거의 음악은 과거의 믹싱으로 듣고 평가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차와 김두환 돌아다니는 30년대 종로거리 풍경에서 스키니즈 스타일의 연인들이 나오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duk9056@hanmail.net 2015-03-01 22:22:17

    네 알겠습니다.
톤콘트롤 부분은 오해가 있으신것같군요 정확히 밸런스를 만들수없습니다.
피아노는 실제합주시엔 그렇게 낮은저음을 잘치지않습니다.
악기를 예를들다 건반악기라 하려다 그냥 피아노라고 한겁니다.
부적절했다면 이해해주시길~

yws213@empal.com 2015-03-02 03:21:49
답글

Perfect harmony ! ^^

추상훈 2015-03-03 12:31:31
답글

취향요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