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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이셔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것 같네요.^^
근데 질문이 너무 요구스러운 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젊은분 뿐 아니라 지긋하신 연장자 께서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이곳은 다른 카페나 동호회와는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지 싶습니다.^^

주제넘는 말은 그만하고 질문에 아는데로 설명드릴께요.

1. 앰프의 구동력이란 주관적인 결과를 두고 이야기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제어력을 들수가 있겠네요.
예를 들자면 특히 저음부에서 스피커가 발휘할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형세를 말합니다.
정확한 타격, 그리고 제어를 통한 완만하고 충분한 음량과 음압을 내 주어야겠지요.
구동력은 수치로 표현하기가 조금은 애매합니다. 직접 접해보는게 최선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떤 수치를 보고 구동력을 볼 수 있는가는 대략 가늠해 보는 수준입니다.
참고하기 위해서 일단 출력과 댐핑팩터를 들수가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출력음 힘, 댐핑은 제어 쯤으로...

2. 예를 드신 야마하 앰프의 스팩상 500W는 아마 최대출력 x 채널수 일듯합니다. 결국 채널당 100W죠.
그것도 최대출력으로...
꼴랑 200W 하이파이앰프도 아마 채널당 100W 일것으로 보이구요. 여기서는 최대출력이 아니고 실효출력(RMS)로 보입니다.
다시말해 AV앰프의 특성상 자신있는 부분만 강조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일체형 컴포넌트 오디오에 1500W 라고 광고하고들 했지요. ^^두 앰프의 실제 구동력과 음악적 표현은 말할필요없이
하이파이앰프의 압승임에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없으실겁니다.
앰프의 가치는 구동력만이 다가 아니고 그 외에 수많은 표현 영역이 있습니다.

3. 그리고 앰프의 200W 지원은 출력이고 스피커의 300W는 허용입력값일수도, 최대 출력일수도 있습니다.
분명 표기되어 있을겁니다.
허용입력은 앰프의 순간최대출력 300W 이내에서 안전하다.
최대출력은 이 스피커가 내는 최대치의 소리출력을 의미합니다.

4. 앰프의 옵티컬 입력이 있으면 일반적인 소스(16bit / 44.1kHz 등)는 dac없이 소리를 낼수는 있습니다. 내장 dac가 있을테니..
하지만 소스 스펙에 따라 재생할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내장 컨버터의 입력신호 처리 스펙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내장 dac의 성능여부 입니다. 그래서들 고급 외장 dac를 구입하시는거구요.

얼떨결에 급히 쓰느라 두서없는점 양해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제 머리속에는 오디오기기가 너무 비싸서 과한감이 있다고 늘 불만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냥 항상 말투가 공격적이네요

구동력을 유독 좋아하는건 한국밖에 없습니다
사실 앰프의 힘이라는 이미지에선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여러가지 오디오를 접하다보면 구동력이라는건 사실 명확하지 못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구동력보다는 궁합을 더 따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그러니깐요 그렇게 답변하시니깐 더 어렵네요. 안그래도 자금 문제로 초기진입이 힘든데... 엄청난 돈 낭비를해서 시행착오를 겪어라는거와 다를바 없게 들리네요. 궁합은 어떻게 알아야 할까요? ㅎㅎ 결국에는 경험자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네요.
오디오는 너무 한거 같아요

앰프 출력에 관해서는 맨 윗분이 잘 설명하셨으니 패스하고, 제 경우는 앰프의 구동력은 앰프의 스피커 저음 컨트롤로 판단합니다. 같은 스피커에 앰프를 종류별로 붙여보면 같은 공간이라도 출력이 약한앰프의 경우 저음이 퍼지고 벙벙대는 경향이 있고, 힘이 좋은 앰프는 마치 스피커를 가지고 놀듯이 저음은 퍼지지않고 모아지며 좀더 힘있게 깊이 떨어지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이것은 앰프의 소리결이나 음색과는 다른 것으로 경험상 고가로 갈수록 힘이좋고 스피커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앰프는 선택시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 보다 직접 청음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터넷 상의 다른 사람들 말만 믿고 바꿈질, 삽질하며 내린 결론은 앰프의 소리결과 음색은 각자 주관적인 취향의 차이이니 누가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권해주는 자기자신에게 맞는다는 그 소리가 결코 질문자 자신한테 맞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음 콘트롤에 공감합니다...풀어지냐 잡아주냐 경험해봐야죠. 슬프게도 대략 가격대로 가더군요. 엠프는 진짜 제대로 된거 하나 가지고 있고 거기서 스피커 이것저것 물려보는게 그나마 삽질 안하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초보입장에서, 또한 오디오에 너무 과한 돈을 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50만원 내외의 앰프는 거기서 거기니까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앰프로 구입하십시오. 라디오 들을수 있는 리시버도 좋습니다.
제가 1년 이상 써본 인켈 772 리시버나 1년 이상 쓰고 있는 마란츠 5023리시버나 같은 스피커로는 소리 똑같았습니다.
스피커는 신품 100만원가량 했던 PSB 톨보이를 몇 년째 쓰고 있습니다.
CD플레이어도 50만원 내외 가격이면 거기서 거기니까 앰프와 디자인이 어울리는 것으로 구입하십시오.
CD플레이어는 픽업이 고장 날수 있으니 기왕이면 에이에스 잘 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단 스피커는 20만원대든, 50만원대든, 100만원대든 같은 가격대에서도 소리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초보가 오디오 시스템 전체를 100-200만원 이하로 꾸민다면 스피커를 뭘쓸지에 대해서만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고민하세요.

오디오에 400-500이상 투자할거라면 이것 저것 고민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돈을 오디오에 써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경우에 대해서라면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하지만 적은 돈으로 오디오 하실거라면 스피커만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돈은 전혀 안들지만 스피커 사이의 거리나 뒷벽과의 거리, 그리고 토인 각도 등에 의한 소리 변화는 꽤 큽니다.
토인을 10도만 변화 시켜도 인켈 리시버와 마란츠 리시버의 소리 차이의 100배 정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일단 적당한 자리에 스피커를 설치 해놓고 스피커 위치와 각도를 이리저리 바꿔 가면서 내가 듣기에 좋은 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디오는 너무합니다... 정말로 너무합니다.~

그래도 경험상 출력이 쎈놈이 역시 스피커를 쥐고 흔드는 박력감이 느껴집니다...규격상 앰프출력스피커허용입력.......이게 확실한 박력감과 긴장감을 줍니다...

너무할거는 없지요ㅎㅎ 취미의 영역은 어떤 분야나 깊이 들어갈려면 다 비슷합니다.
저렴하게, 또는 총알 충분하면 또 거기에 맟게 얼마든지 재밋게 할수 있습니다.
잘모르는 입문단계에서는 좀 답답할 수 있지만 천천히 공부해 가면서 경험해 가면서 하면 됩니다

요즘도 마트에 가면 출력 1,000w 로 광고하는 일체형 컴포넌트 꽤 있을겁니다.

그냥 5,000W, 10,000W 로 광고하지.... 그래도 양심은 조금 있는듯... ^^

    재미 있는 답변인것 같습니다.. 그냥 시원하게 100만W 하면 될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