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완벽했습니다.........초보로서 더이상 맘에 드는 앰프는 없겠다 싶었는데 결국
헤어집니다...슬프네요.
리모컨이 좀 무거워서 팔근육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던것도, 모양이 꼭 그분같아서 애써
머리속에서 휴대용가스버너를 떨쳐버리려 했던 노력도 했지만 결국 트랜스험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에이프릴에 직접 들고가 수리를 받아 볼까도 했지만 에이프릴측에서도 그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채 몇년이 흐른 모양이더군요. 아파트나 다가구에서는 어느정도 험은
감수해야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9000r을 들이기로 결정을 봤는데 (사실 500se나 9000r 이나 와싸다게시판 검색해서
평판좋은 녀석으로 고른 인티이긴 합니다만^^;;) 이 앰프는 또 EI트랜스네요..ㅠㅠ 트로이달이
좋은데.....EI트랜스면 고역이 좀 무딜것 같은데 전 해상력있는 고역을 선호합니다.
언젠가 에이프릴측에서 트랜스험 문제를 일소한다면 꼭 다시 들이고 싶은 앰프였습니다.
사랑해요 에이프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