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답을 찾았네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네요 킥드럼과 베이스키타는 나와가장 가깝긴 하지만 다른드럼소리에 의해서
위치가 정해지는거였네요 하이햇과 스네어 탐이나 심벌소리가 어디서 나고있냐가 위치를 결정하네요
킥드럼과 베이스키타소리만을 집중해서 골라들으면 내앞에서 나는걸 느낄수있지만 음악과같이나올경우
어디서 나온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서브우퍼를 어디에놓던 크게상관이 없다는건가봅니다.
제가 들어본곡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를 들어보면 키타2대가 치고있는데 한대는 나와아주가깝게 들리고
나머지한대는 보컬과 비슷한곳에서 나오고있네요
이후로 드럼이 등장하는데 내앞에서 연주합니다.
드럼리듬패턴이 지나고 브라스들이 드럼보다는 좀더멀리에서 나옵니다.
연주자쪽에서 바라본 믹싱이네요
다음은 Mariah Carey-hero 입니다.
노래가 나와가장 가깝습니다. 그뒤로 피아노소리와 다른악기소리들이 나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믹싱입니다.
전곡을 다들어보진 않았지만 머라이어캐리는 대부분이 관객입장의 믹싱이 맞습니다.
아~ 휘트니와 듀엣으로 부른 When You Believe이곡은 연주자입장의 믹싱이고요 드럼도 반대로 나옵니다.
내쪽에서 드럼이 가장가깝고 그뒤로 악기와 보컬들이 배치됐습니다.
아바, 카펜터즈, 스티비원더 - Songs in the Key of Life, 마이클잭슨(퀸시존스가 프로듀싱한앨범) 연주자 입장의 믹싱입니다.
이런곡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코러스파트가 매인보컬보다 나와가깝게 서있습니다.
무대에서도 보컬 뒤쪽으로 배치되니 연주자 입장에선 드럼과 가깝게 서는게 맞아서 그런듯합니다.
드럼연주자 Dave Weckl - Heads Up 를 들어보면 연주자 입장의 믹싱은 맞긴한데
드럼이 무대가운데 있고 그주위 앞뒤옆에 다른악기들이 배치되 있네요
지금까지 확인해본것중 몇몇개만 나열해 봤습니다.
결론은 믹싱을 하는방법이 2가지가 맞네요
연주자 입장에서 하는음반과 관객의 입장에서의 믹싱
하지만 이앨범중에도 비슷하게 표현했지만 완벽하게 무대에있다는 느낌이 나는음반은 마이클잭슨 Thriller앨범 뿐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관객앞에서 연주하는중이 아니고 공연에앞서서 리어설때의 느낌입니다.
PA를 끄고 각자의 모니터스피커만 켠상태로 연주하는 느낌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다음 카펜터즈였고요
스티비원더는 의도적으로 시도한 티가납니다.
중간중간 음악과 상관없는 물소리 애기소리 남자말소리 들이 위치를 달리해서 나오네요
짐작인데 아마도 이시기에 이런기술이 처음도입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자음악이나 랩음악등등은 누구의 입장도아니고 걍녹음한듯 합니다.
어차피 연주자가 따로있는게 아니고 무대에도 악기들이 배치되는게 아니니 그냥 들으시면 되겠네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드럼이 가장가깝게 들린다고 생각했던건 제가 틀렸습니다.
드럼이 내앞에서는경우도 있지만 드럼이 가장뒤에 있는경우도 있습니다.
드럼이나 건반악기의 좌우를 바꾸어믹싱한것도 그런이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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