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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순수하게 마주하기 2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4-10-24 17:30:33
추천수 44
조회수   2,676

제목

오디오를 순수하게 마주하기 2

글쓴이

홍지성 [가입일자 : 2009-01-31]
내용










120,903   오디오를 순수하게 마주하기   홍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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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희 회원님


이 소리는 어떻네... 저 소리는 어떨까... 라는 식의 생각에서

이정도면 되었구나... 저정도면 어떠할까... 라는 식의 생각으로

기백~기천 나아가 수억까지... (왠지 안들어도 알것만 같은 소리)

눈앞의 오디오를 직접 안들어 봐도 소리를 어림짐작 가능한 순간에

현존하는 수많은 오디오의 소리를 섭렵한다 한들 남는것은 무엇일까

괜한 걱정을 미리 해보는 것이 아니라면 주어진 여건을 즐길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견해로서 이해되는 말씀입니다







박전의 회원님


저의 기준에서 분석적인 성능에 특화된 모니터링 스피커 중에서도

가히 시대를 앞서갔다 판단하는 YAMAHA NS-1000 시리즈입니다

궤짝의 형태로는 YAMAHA F-1, F-3 가 있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JBL 43뿅뿅 시리즈 보다도 좋더군요


주어진 소스가 무엇이든 소스가 가진 장·단점을 여과없이 재생합니다

규격상 저열한 소스일수록 더 없이 저열한 소리를 재생하고

규격상 월등한 소스일수록 더 없이 월등한 소리를 재생하는

이렇게나 솔직한 스피커가 저는 너무나도 좋아요


이는 제가 생각하는 소소한 기준의 하이엔드이자

예나 지금이나 베릴륨 트위터를 높이 사야하는 이유겠죠


이야기가 나온김에 소스는 일단 규격상 뭐가 되었던 간에

앰프가 해상력이 좋다던가 스피커가 해상력이 좋다던가

둘 중에 하나는 해상력이 요구되어야 하지 않겠나...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규격상 저열한 소스를 앰프와 스피커가 분석해내지 못하고

음색에만 취중되는 소위 음악적인 딱! 그만큼의 수준...

규격상 월등한 소스를 앰프와 스피커가 분석해내지 못하지만

규격이 좋아서 허용되는 딱! 그만큼의 수준...


오디오에 '수준'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여서 죄송한 말씀이나

보시기에 껄끄러운 기분이 드는 분도 더러 계실테지만 사실입니다







김기덕 회원님


음악이 있었기에 오디오가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새삼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훈 회원님


업그레이드 하신듯 합니다만


좋은 소리 만끽하시고요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김호영 회원님


비록 통신상에서 남아 이렇듯

동호인 분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이 또한 이해라고 생각됩니다







김수웅 회원님


이런 분들 계신다면 저런 분도 계시는걸 어쩝니까

저도 이곳에 있으면서 몸에서 사리가 나올듯한 경험으로

소통이 불가능한 가망없는 몇몇 존재들을 겪어봐서 잘 압니다

이해가 불가능한 존재는 처음부터 이해를 바라지도 마시고 냅두세요


망발일수 있는 소리겠지만 내뱉고 싶네요

"다들 제 멋에 삽니다."







정성엽 회원님


부족한 글 헤아려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석경욱 회원님


무엇이든 그 무엇을 생각하는 기준과 판단에서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견해의 차이가 서로 대립되고

이해관계 속에서 올바른 개념이 성립되어야 할 것인데

한사코 뚝심있게 어긋나 자기 갈 길 가버리는 외골수 부류도 있죠

정답이 없을것만 같은 물음표를 저마다 수용하는 생각의 차이가 아닐지요







최학성 회원님


NAD 390DD 제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시군요


디지털케이블 중에서도 전기적 오디오 신호를 다루는

Coxial 이나 USB 같은 부류는 선재의 영향을 탑니다


4K 소스가 없어서 FullHD 소스를 업스케일 한다라는 말씀은

저로서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되어 추가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기타 경험에서 우러나는 여러 말씀들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디오 그레이드야 어떻던지

괜한 업샘플링이 왜 필요해야 하는지요


오디오 그레이드가 업샘플링에 유리한 구조라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업샘플링은 석경욱님 말씀처럼 장난거리 정도가 아닐까요


마스터링 원본이 규격상 얼마나 굉장한데

마스터링 원본이 없어서 병신같은 삽질로 제작한

올 댓 마스터피스 리마스터링 음반을 상기하여 보신다면

올해 초 유재하 음반의 마스터링 테잎을 현대 기술력을 총 동원하여 생생하게 복원한 뒤

마스터링 음원 (24/192, DSD128) 으로 제작하여 발매된 9트랙 사랑하기 때문에 음원과는 뭐가 다른지

거듭 더 이상의 설명이 없이도 이미 아실만한 분이라면 제가 추가적인 말씀은 더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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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소중한 의견이 담긴 댓글의 답글을 게시물로 남깁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jbh12044@hanmail.net 2014-10-24 22:09:23
답글

잘 짚어주셨습니다. 좀 어릴적에 미니콤포로 방방거리며
창문 흔들리는 소리가 잘나오는 소린줄알고 그냥 즐겼는데.
그때야 뭐 지금처럼 케이블.진동.전기.어쩌구저쩌구...
이런거 전혀 몰라도 잘만 즐겼는데. 바꿈질을 알고 난 후부터
머리아픈 취미생활이 되버렸어요... 이젠 주어진 환경에서
적당히 즐길줄도 아는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
물론 가끔 바꿈질도 하면서... ㅎㅎ

홍지성 2014-10-25 16:51:20

    음악을 처음 만나고 오디오를 처음 만났던 그 당시에는
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차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특별한 감정을 저 혼자만 느꼈던 것도 아닐 것이고
외싸다 회원님들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학성 2014-10-25 02:56:46
답글

4K방송이 되고 있지 않아서 기존 1080 Full HD를 업스케일 해서 본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4K장비로 녹화해서 디스크를 직접 연결해야 4K 리얼 소스를 구현할 수 있겠습니다

업샘플링은 구현 알고리즘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자체 필터나 알고리즘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가의 장비의 업샘플링 품질이 더 좋다고 합니다

단순 정수배의 기계적인 알고리즘과
나름대로 튜닝한 보간 알고리즘이 결과를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획기적이란 평가도 존재합니다
http://www.stereokorea.com/bbs/skin/ggambo7002_board/print.php?id=knowledge&no=45

업샘플링이 요즘 새로 생긴 기술이 아니라
필립스 반도체에서도 초기에 채택된 기술이므로
필터 적용이나 재처리에 나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상 무조건 업샘플링하는게 반드시 개선된다고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깊게 설계된 좋은 업샘플링은 긍정적인 변화도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단지 Foobar에서 업샘플링하는건 항상 긍정적일 수는 없겠습니다

JAV X DDC로 하드웨어 정수배 업샘플링해서 AES EBU에 공급해보고
업샘플링의 결과를 실험해보겠습니다

홍지성 2014-10-25 17:04:43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6451&tb=board_pcfi&id=&num=&pg=

duk9056@hanmail.net 2014-10-25 10:57:37
답글

유재하 음반이 최초발매될때 CD제작이었나요?
음반을 구할수없어 유튜브에서 들어봤지만 큰차이점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기존의 CD를 그대로 업샘플링한게 아니고 마스터링테입으로 제작했다면 차이가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저도 그에대한 특별한 지식은 없지만 홍지성님 글에서보면 제코딩을 할때 24bit 192k제작한후 이걸다시 다운해서 16bit 44k로
CD규격으로 발매한다고 했잖아요
마스터링 테입자체를 트랙별로 수정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지만 CD규격이아닌 스튜디어 샘플레이트 자체를 손상하지 않고 제작했다면 당연히 음질을 비롯한 모든면에서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업샘플에대해서는 회의적인 사람중 하나입니다.
업샘플링이 음질개선이 확실히 있다고 가정하고 그래도 얼마나 높은업샘플링을 할수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회사가 음악기기를 쭉~만들던 노하우가 있는회사인지 아니면 컴퓨터 부품을 생산하던 회사인지가 더중요하다고 그걸먼저 따져야 한다고 어디선가 글을 본거같습니다.

홍지성 2014-10-25 16:51:53

    이흥덕 회원님

뚱딴지 같은 말씀일랑 삼가바랍니다

상기 게시물 내용에서
최학성 회원님께 남겨드린 답글을 다시 들여다 보셔야
제가 이야기하는 바를 똑바로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마스터링 원본이 없어서 병신같은 삽질로 제작한
올 댓 마스터피스 리마스터링 음반을 상기하여 보신다면
올해 초 유재하 음반의 마스터링 테잎을 현대 기술력을 총 동원하여 생생하게 복원한 뒤
마스터링 음원 (24/192, DSD128) 으로 제작하여 발매된 9트랙 사랑하기 때문에 음원과는 뭐가 다른지
거듭 더 이상의 설명이 없이도 이미 아실만한 분이라면 제가 추가적인 말씀은 더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이해되실 문장으로 추가 부연설명 드리겠습니다

Mastering 원본이 소실되어 없는 여러 뮤지션의 기존 CD 음반을 이용하여
업샘플링 처리후 무작위로 발매한 올댓마스터피스 리마스터링 음반입니다

그에 반해
Mastering 원본이 남아있던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마스터링 테잎을 보다 온전하게 씻어내어
Mastering 원본에 해당하는 규격으로 발매한 것이 바로 '그루버스'에서 판매하는 24/192, DSD128 음원입니다

duk9056@hanmail.net 2014-10-25 17:40:19

    에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읽었네요 "마스터링 원본이 없어서"라고 써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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