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생활로 그간 음악을 PC & 헤드폰으로 간간히 듣다 본격적으로 오디오 세계에 뛰어들은지
약 5개월 남짓 정도 되는 초짜입니다.
조그만 서재방에서 책상위에 스피커 올려놓고 청취시간이 퇴근 후이므로 작은 볼륨으로 듣다가
최근 넓어진 평수로 이사하였기에 보다 넓은 거실에서 조금 큰 볼륨으로 듣고 싶어 거실로 들고 나왔습니다.
보유 오디오는 앰프, DAC, 스피커 그리고 LP 보유로 입문용 턴테이블이 전부입니다.
제가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간혹 앰프, 스피커 등의 사용기 등을 접하다 보면 묵직한 저음, 돌덩이 같은
저음이라는 표현들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대체 어떤 상태를 말하는건지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게 된 이유는 상기에서 말씀 드린 오디오를 거실로 가지고 나와서 볼륨을 좀 높여 들어보니
저음 부분에서 몸이 찌르르 한다던가, 딛고 있는 발이 찌르르 한다던가 아니면 엉덩이가 찌르르 한다던가 하는
느낌을 새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몸이 느낍니다.
그렇다고 집안 전체가 쩌렁쩌렁 울릴만한 볼륨도 아닙니다. 기껏해야 7시에 시작해서 채 10시도 못되는 볼륨이니
말입니다. 거실로 나오면서 스피커에 쓸 스탠드도 새로 SMS로 마련하고 혹시 몰라서 스탠드 밑에 공진매트까지
깔아놓은 상태구요.
제가 상기에서 경험하고 있는 현상이 바닥울림, 공진 등의 현상인가요? 아니면..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 이상인지 정상인지가 구분이 되지 않네요. 달리 다른 분들의 시스템을 청음해본적도 없어서..
결론적으로 제가 궁금한 사항은
1. 위에서 설명드린 제가 느끼는 현상이 정상인지 아니면 비정상적인건지요?
2. 묵직한 저음, 돌덩이 같은 저음은 제가 느끼는 그런 찌르르함이 없는 저음을 말하는건지요? 아니면?
참고로 앰프는 옛날 구닥다리 인켈 AD280B, 스피커는 KEF LS50, 거실 크기는 11 평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많은 가르침 및 조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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