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친듯이 초반을 수집하고 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일본반 lp를 소위 초기반으로 한20장 정도 구하게 되었네요.
종전까지만 해도 일본반 하면 좀 꺼렸는데.. 소위 명반 초반을 보고 듣고 해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렸습니다.
일단..
커버..
오리지날 보다 좋은 것들이 많네요.
두께, 재질, 마감 등이 데카 와이드밴드 초반들 보다 커버는 확실히 낳은거 같습니다..
확실히 고급습럽네요.
상태..
일본인들 성향인지 상태도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뽑기를 잘 했을 수도 있지만 한 20장 구매한 것중에
약간의 틱노이즈 이외에 음질상 문제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육안으로 봐도 헤어기스 정도만 살짝 보일뿐
확실히 상태 좋습니다.
데카나 rca등 소위 콜렉터들의 수집대상 음반 구입하는 경우에는 맘에 드는 것 30%, 그냥그냥 50%,
짜증나는거 20%정도의 비율은 되더군요..
(nm반, 인터넷 택배거래시)
제일 중요한 음질..
일본반초반 대 원반초반.. 저는 확실히 구별할 자신이 없네요.. 막귀인증??ㅋ
일본반이라 하더라도 필립스 하이파이 초반이나, 레드&실버 그리고 특히 오리지날 스탬퍼를 수입해서
찍었다고 하는 음반(커버 및 스탬퍼도 오리지날과 동일)들 들어보면 소리 정말 좋네요..
(베토벤 바협 오이스트라흐, 클뤼탕스 초반은 눈물날 정도로 좋더군요..ㅋ)
이것저것 다 들어보신 고수님들의 경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특히 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