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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 XEO 4 + XEO 6 + Dynaudio Connect 멀티룸 구축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9-10-01 17:46:17
추천수 1
조회수   405

제목

다인오디오 XEO 4 + XEO 6 + Dynaudio Connect 멀티룸 구축기

글쓴이

전승재 [가입일자 : 2018-10-22]
내용

안녕하세요.

다인오디오 XEO 4 북셀프 + XEO 6 톨보이를 세트로 운영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두 스피커 각각의 소리 성향에 대한 리뷰는 흔히 찾을 수 있는 반면,

두 스피커 pair의 멀티룸 사용기는 드물어서 제가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이번에 다인오디오에서 액티브스피커 모델 체인지가 있었습니다.

북셀프는 XEO 4 -> 20으로, 톨보이는 XEO 6 -> 30으로 세대교체가 되면서

오디오샵들에서 기존 모델 재고 clearance sale을 했지요.

그래서 저도 질렀습니다. 다만 세대교체된 신형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XEO 4, 6 /우 스피커 본체에는 꽂을 수 있는 선이 오로지 전원케이블밖에 없습니다.

오디오 입력신호는 악세사리인 "Dynaudio Connect"를 통해서 무선으로만 들어옵니다.

(이것이 소비자에게 불편했는지 신형인 XEO 20, 30부터는 스피커 본체에도 광디지털 등 입력단자를 넣어 두었다고 하네요.)

 

<Dynaudio Connect 후면 사진, 출처: 다인오디오 홈페이지>

 


Dynaudio Connect에는 크게 3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1. 소스기기 4종을 연결할 수 있는 입력단자(1. RCA, 2. Optical, 3. Coax, 4. USB 또는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Selector 기능은 Dynaudio Connect에 없고 스피커 본체에 있습니다. 이 의미는 뒤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 스피커 본체에 오디오 신호를 전송할 무선 주파수 channel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A = 2.4 GHz, B = 5.2 GHz, C = 5.8 GHz).

 XEO 시리즈 첫 모델인 3, 5 시절에는 2.4GHz(channel A)로만 통신했는데, 이 경우 wifi와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XEO 4, 6부터는 channel B, C 옵션을 추가했고, 이 통신규격은 신형인 XEO 20, 30에도 그대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제 기술이 안정되었다는 뜻이지요.

 

3. 최대 세 조의 스피커까지 동시 연결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멀티룸 구축이 가능합니다.

 

 멀티룸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공간의 서로 다른 스피커에서 똑같은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지요.

저는 XEO 6를 거실에, XEO 4를 안방에 설치해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음악이 집을 꽉 채운 느낌이 듭니다. (애기 있는 집에서 좋습니다.)

 

 한편, XEO 스피커로는 변형된 멀티룸 설정, 즉 방마다 다른 음악(=다른 소스기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나오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Dynaudio Connect 1 RCA 입력단자는 CDP에 연결하고, 4번 블루투스 입력은 스마트폰에 페어링한 상태에서,

거실의 XEO 6에서 1 input을 선택하면 CDP 소리가 나오고,

동시에 방의 XEO 4에서 4 input을 선택하면 스마트폰 소리가 나오는 식입니다.

Dynaudio Connect에서는 input 기기별로 무선출력 신호가 동시에 병렬적으로 나가고 있고, 스피커 본체에서 input select를 한다는 뜻이지요.

 

 참고로 각 스피커 본체 뒤에는 Zone(Red, Green, Blue) 선택 스위치가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좌/우 스피커 유닛을 짝지어서 연동시키기 위한 설정인데요,

예컨대 거실에 있는 XEO 6 /우 유닛은 Zone Red, 방에 있는 XEO 4 /우 유닛은 Zone Green으로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와 다르게, 만약 거실과 방에 있는 네 유닛의 Zone을 모두 Red로 맞추면 네 통의 스피커가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됩니다(한꺼번에 on/off, volume up/down).

 

 

P.S.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사족 덧붙입니다.

 

XEO 4, 6의 음질은 괜찮나요?

 

중역대의 질감 표현, 고역의 섬세함, 저역의 다이나믹한 반응 모두 다인오디오 특유의 성향을 잘 드러냅니다.

저는 XEO 4를 들이고 조강지처 Acoustic Energy AE-1 + Primare A30.1 조합을 처분했고

XEO 6를 들이고 PSB X2T(2배 무게의 대형 톨보이)를 미련 없이 방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인오디오 패시브 스피커는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왠지 경험하면 지출이 커질듯 합니다.)

 

무선은 아무래도 유선보다 안전성이 못하지 않나요?

 

6개월간 XEO 4를 하루에 수 시간씩 듣고 있는데, 아직까지 잡음(예컨대 지직거리는 노이즈)이 들린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피커 본체가 Dynaudio Connect의 무선 신호를 잠깐 끊었다가 몇초만에 새로 잡는 경우는 6개월동안 두어번 있었습니다.

대신에 이른바 '케이블 스트레스'(내 케이블 매칭이 안 좋나, 단자 결합이 잘 안 되었나 등 불현듯 드는 의심)가 없어서 속이 편합니다.

 

XEO 6 우퍼가 겨우 5인치인데 작지 않나요?

 

40평대 아파트 거실을 가득 채우고도 남습니다.

저음도 5인치 우퍼라고 인지하기 어려울만큼 깊이 떨어집니다.

(물론 궤짝 스피커의 10인치대 우퍼에서 나는 굵은 소리선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XEO 4, 6 둘을 비교하면?

 

기본적인 소리 성향은 비슷하지만, XEO 6 톨보이는 큰 공간용으로, XEO 4 북셀프는 작은 공간용으로 튜닝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은 거실에서는 힘 좋은 톨보이가 당연히 좋구요,

조용한 방에서 (특히 밤에) 들을 때에는 북셀프가 그윽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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