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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AUDIO DELTA200 POWERAMP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9-06-23 13:40:45
추천수 1
조회수   1,907

제목

PS AUDIO DELTA200 POWERAMP

글쓴이

이어진 [가입일자 : 2018-12-12]
내용

하먼커든의 싸이테이션 제작자인 밥 아델박사가 91년 PS오디오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PS오디오는 세 종류의 파워앰프를 출시케 됩니다. delta100, delta200, 250monoblocks가 그것인데 세계최초의 아이솔레이션 트랜스포머 설계로 전원자체의 찌그러짐이 없이 음의 순수성을 유지함에 있어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delta250모노블럭은 delta100을 모노럴하게 나눈것에 불과한데 이게 모노블럭으로 사용하면 기존의 스테레오파워로 사용했을 때의 발랄함과 브라이트한 맛이 없어지고 어두워지면서 정숙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SAE502a나 audiolab 8000P 도 마찬가지라서 거의 모든 싱글파워들이 모노로 나뉘면 데드해지고 차분해 지는것이 하나의 패턴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게합니다.
 


delta200은 스테레오파워이지만 100과는 사뭇다른 음색입니다. 일단 정숙합니다. 침착하고 데드하고 차분해서 앰프를 거는 순간 격조를 느끼게끔합니다. 시스템에 거는순간 " 아! 품위있는 고급사운드다"  태광 아너 A90이나 SAE2600L 같은 프래그쉽 파워에서도 동일하게 감지되는 그런사운드.
 


그러나 제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단 전 브라이트하고 광채나는 사운드를 선호합니다. 그러면서도 메마르거나 싼마이 소리가 아니여야 하는데 이게 참 타협점 찿기가 어렵지요. 이런 제 성향과는 반대되는 재생음이라 장시간 이 앰프를 들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뭐 좋아도 팔고 안좋으면 더 빨리 내보내는 저로선 파워를 고정할 까닭은 없는것이라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포플레이의 음악을 걸었을 때 드럼의 하이헷 워크가 이 앰프는 단조로운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그칩니다. 심벌워크에서조차 하이프리퀀시가 구현이 안된다면 전체적인 음상이 격조있어서 뭐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기분좋은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데 대부분 고역의 완벽한 처리에서 이런일들이 수행되기 때문에 고역재생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앰프는 그런점에서 미달점입니다.당연히 텐션이 떨어지는 단조로운 스타일.
 


이 앰프의 가장 뛰어난점은 뎁스입니다. Depth가 타 앰프보다 훨씬 깊게 나옵니다. 무대가 뒤로 물러나있고 앞쪽 벽 깊숙한곳에서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오디오 재생음에 있어서 이런점은 참으로 매력적인 것이어서 이와같은 뎁스에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지요.ㅎㅎ  한마디로 심지가 깊은 소리에 정숙성, 저역의 통제가 기민하고 고급스러운 음상이 이 앰프를 정의하는 언어가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역이 지나치게 억제되어있고 무대가 활달하지 않은것은 튜닝을 다시해보고 싶은 정도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소스기로 이를 해결하거나 프리매칭으로 될 문제는 아닌것 같고 재 튜닝이 필요해보이지만 아델박사가 저를 위해 다시 앰프를 튜닝할 일은 없을것이고 아 이런앰프구나 하는 느낌만 가지고 곧바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앰프의 디자인은 그냥 평범하지만 우직해보이고 방열판이 후면부가 아니라 옆으로 뺀 모습은 100이나 250모노와는 다소 다른점입니다.
 


muna


사용된기기

프리 - melos MA333  / stello hp100 / 서용기 알리앙스

스피커 - AE3

CD transfort - myryad mc100 / phillps cd950 / adcom GCD575

DAC - audionote DAC1x signature

cable - 실텍가품. 오디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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