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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세티 번닝이 끝나갈즈음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8-09-04 23:26:01
추천수 2
조회수   1,882

제목

미라세티 번닝이 끝나갈즈음

글쓴이

강윤석 [가입일자 : 2018-05-17]
내용
 근 3달동안을 앰프때문에 고민을 하다 페즈 진공관 앰프에 대한 얘기를 접하게되었습니다
진공관은 대부분 끈적한 느낌이었기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심오디오와 네임을 고민하고 있었다가 
미라세티에 대한 후기를 접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해상력도 좋다, 여성 보컬도 괜찮다
너무 끈적거리진 않는다
지금 시스템은 오직 타이달을 중심으로 소니카덱 그리고 사운드포럼 K2 모노모노 포컬 아리아 948 입니다
원체 저역이 없는 앰프라는건 알고 10년 넘게 쓰고 있지만 그닥 불만은 없었습니다
단지 좀 메마른 소리가 불만이었죠



첫날 강제버닝 시작하여 밤새 켜놓고 자고 일요일도 반 강제로 하루종일 버닝, 월요일은 와이프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버닝,,,
그리고 오늘 맘먹고 이것저것 들어봅니다

클래식
비발디 사계 - 아이들 때문에 참 많이 들었고 지금도 많이 듣고 있는데 기존 앰프대비 악기의 위치가 좌 우 1차원적인 모습에서 아주 약간 앞뒤가 구분이 됩니다
저음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기존 대비 많이 내려가고 양감도 좀 있습니다
모든 음들에 살집이 좀 붙어서 좋은데 이게 조금은 뭉친듯도 한데 아직은 번닝 문제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맘이 편안해 집니다

재즈
아주 옛날 아큐턴과 스카닝으로 카오디오 하던 시절엔 많이 들었지만 사고난뒤론 아예 접은 장르인데 다시금 들어봅니다
역시 진공관이네요
와이프와 맥주 한잔 기울이며 듣는데 참 좋네요

여성보컬
좀 지났지만 도께비에서 소유가 불렀던 I miss you 참 많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마음이 정말 가슴깊이 느껴지는 노래여서 참 좋아하는데 
아~~~ 더 절절한 느낌이네요
반대로 시원시원하게 올라가는 팝페라에선 좀 약점이네요
시원함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카오디오시절 유토피아에서 느꼈던 시원함이 좋아서 선택한 포칼인데....
그래도 아직 에이징 중이니...

가요, 팝
고교시절을 함께 했던 마이클잭슨의 Dangerous 앨범 ... 참 좀 실망입니다
물론 위의 순서대로 들었던 터라 기대가 커서인듯 싶은데...
가요는 뭐 저음이 늘었으니 당연히 좋아졌습니다
흥이 절로 나네요

이젠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만 다시한번 고민해보고면 될거 같습니다
한 여름이 지났기에 망정이지 내년 여름을 위해선 K2를 가지고 있어야 할것같네요
근처만 가도 열기가 느껴져서 아이들이 화상이나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볼륨만 조절 가능한 리모콘은 애플 마우스마냥 귀엽고 은근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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