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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AUDIO PPP 사용기 1부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7-11-18 22:35:05
추천수 15
조회수   4,638

제목

PS AUDIO PPP 사용기 1부

글쓴이

변호준 [가입일자 : 2004-12-29]
내용
 
PS AUDIO  Power Plant Premier 사용기입니다.
리제네레이터라고 하죠 





저는 전기에 대해 문외한이라 줏어들은걸 인용하는 수준의 사용기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이론적인 부분을 어줍짢게.. 무식만 드러날테니까 
이론적인 부분보단 그냥 누구나 쉽게 대략적인 원리만 이해할수 있는 
딱 저같은 사람 수준으로 언급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말이 안되거나 아예 잘못된게 많을겁니다.
제가 적을수 있는 한계라서 이해좀 해주세요 
저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싶진 않아요ㅎㅎ

또 보충할것도 많을거고 댓글로 고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시작해 볼까요  

우선 멀티탭부터 얘기해야 겠네요 


멀티탭은 저가형 국산 스와니양스라던지 중국산 한두개 DC필터있는거등 써봤는데 
배음,잔향이 사라지고 무대가 좁아지더군요 

질감과 중저역이 약해지니  고역에 한해서는 첫느낌이 깔끔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서 
가끔 사용평중에 고역이 시원해지고 맑아진다는 표현들이 있더군요 
물론 고역쪽이 괜찮다고 잠시 착각할수 있겠습니다만


공간을 울리는 배음과 음장감등 음악의 늬앙스마저 날아가는게 문제죠 
중고역은 밀도감 깊이감이 없고 날리고 평면적이 되더군요 
걍 한마디로 앙상해지죠 그러니 상대적으로 고역이 조금 더 부각될뿐이죠 


니어필드 환경이라면 좋아할 분도 있겠으나  
공간이 좀 있는분이라면 마트표보다 그닥 나을것도 없습니다.
장터에서 계속 돌고 도는 이유라 봅니다.

물론 파워케이블을 질감형과 좌우가 넓어지는걸 달면 달라지긴 합니다만 
일단 기본이 좋아야 그런 튜닝도 시너지가 있을텐데 배보다 배꼽이 훨씬 커져야 그나마 
쓸만해질겁니다.

저가 멀티탭은 다 비슷한 느낌이 있어 이삼일 써보고 팔았었네요
1~20만원대 그런류의 멀티탭을 쓰고 계신다면 

고급기기들의 늬앙스를 날려버리니 
돈주고 시스템 전체를 싸구려로 만들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런류의 멀티탭보단 전 르그랑 멀티탭이 더 좋아서 바꾸질 못했습니다.
저가에선 대체할만한게 없더군요 

르그랑은 타 멀티탭이나 벽체직결에 비해서도 좌우 무대가 넓어지고 
질감과 풍성함이 확장되는 성향인데 고로 좀 펑퍼짐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해상력이 좋다거나 똘망똘망하진 않지만 고역끝이 까실하다던지 싸굴틱한 느낌은 없고  
밀도감과 질감 소리결이 부드럽고 유연함이 좋습니다.



그 다음 써본게 PS AUDIO DECTET




험버스터등등 그외 PS AUDIO 멀티탭들보다 진보한 모델로 10구나 되고 
더좋다는 추천으로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이건 좀 다르긴 하더군요

질감 배음 스테이징의 크기등이 역시나 살짝은 감소하는데 
위에 언급한 장터에 자주 보이는 멀티탭들처럼 앙상하게 만들지는 않고 

그것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저가 멀티탭들의 단점이 8할이라면 DECTET의 단점은 3할 정도 될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맑고 깨끗한 소리이며 
고역끝이 차분해지고 까실하거나 밀도감없이 싸굴틱하지 않습니다. 


가장 특색은 악기간의 분리도가 좋아지며 뭉침이 없어져서 다소 흐릿하게 들리던 소리가  명확히 들림

저역의 해상력 증가로 울림의 경계선이 어느정도 구분되며 쓸데없는 부밍도 다소 사라짐 
전반적인 분리도와 해상력 증가..

스파이크 없이 스피커 쓰다가 스파이크 장착한 느낌이라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스테이지 크기라던지 질감 배음 다이나믹등이 아주 조금만 감소하는점은 상당히 신선했지만 
그게 끝이랄까요 
음색의 변화라던지 소리 자체가 업글됐다 이런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스테이징 넓이나 질감 늬앙스를 전혀 안깍아먹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개인취향상 그리고 제 시스템상 르그랑만 계속 남았네요 

아무튼 DECTET 이란 멀티탭은 그래도 상당히 수준있는 멀티탭이라 생각하고요 
앞서 언급한 흔히 보이는 멀티탭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파워케이블에 투자할만 합니다.

단순한 전도장치에서 가성비로 따지면 DECTET 이상 별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대부분의 고가 거품낀 멀티탭들도 다 DECTET 이수준과 별차이 없을거 같더군요
왜냐면 기술이랄게 없잖아요 
안에 배선재만 바꾼 케이블 튜닝정도?

상투스 베럼등등 백단위죠 
그런게 뭐 기술이란게 있나요? 그냥 고순도 동선? 이딴거 붙여서 몇백씩??

스픽케이블을 그 길이로 만들어도 그 가격에 반도 안할텐데 아무튼 이해불가입니다.
극성체크기 조그만거 중국산 15,000원 하면 살걸 금칠했는지 십만원 넘어가고 




지금까지는 
제가 PPP를 쓰기까지의 과정이었고



자 그럼
이제서야 본론입니다.ㅎㅎ

PS ADUIO PPP 
이런 기계가 있는지는 알았는데 관심도 없었고 생각도 안해봤었습니다.
 
 
그러다 모 회원님과 통화중 PPP 이야기가 나왔고 뿜뿌를 하시더군요 
사실 다른 이야기는 체감적으로 느껴지 힘들죠 보통 
그런데 매킨토시가 마크 레빈슨 같은 소리로 바뀐다고 하시더군요
엇~ 그래요? 이거 뭔가 있구나 !!!


(네이버에서 무단으로 퍼온겁니다.^^;)
 


 직류(DC)와 교류(AC)

 

직류 (DC : Direct Current)

항상 같은 방향으로 일정하게 흐르는 전기를 말합니다. 예로, 건전지가 직류전기를 갖습니다.


교류 (AC : Alternating Current)

전기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기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압, 전류, 극성의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의 전기코드가 바로 교류전기입니다. 전기의 방향이 바뀌는

속도는 주파수로 나타내며, (우리나라는) 1초에 60회 극성이 바뀌어 이를 60Hz(헤르츠)로 나타냅니다.

나라나 지역에 따라 50Hz를 사용하는 곳도 있으며, 보통 50~60Hz가 일반적입니다.

 


 

 

*직류전기는 보통 5VDC와 같이 나타내며, 교류전기는 220VAC와 같이나타냅니다.

 







직류로 장거리로 곳곳에 보내기 힘들어 교류로 일단 각 가정까지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자세한건 묻지마세요ㅋ
한마디로 우리네들 집에 들어오는 전기는 교류입니다.

오디오뿐 아니라 전기를 쓰는 가전제품은 모두 안에 자체 전원부가 있죠? 
그 전원부가 하는게 뭐냐? 
들어온 전기 즉 교류를 직류로 바꿔줍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아주 중요하고 아주 큰 문제입니다. 


고가의 오디오들은 전원부가 충실하며 분리형인 경우가 많죠?
 
출력이나 구동력이 높은 엠프일수록 전원부에 관련해 질좋은 부품은 필수이고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활때 남는?노이즈를 제대로 정제하기 위한 
설계방식이나 튜닝등 노하우에 따라 음질이 결정될 정도로 
전원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올라가고요

예를 들어 똑같은 엠프에 전원부만 바꾸면 소리가 확 바뀔수 있습니다.  

특히 출력이 높은 엠프일수록 그에 비례해서 전원부 트랜스크기라던가 부품의 질등이 좋아야 되는데 
이렇게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전원부가 부실할수록 경직되고 맺고 끊어짐이 명확하며 거칠어지고 

덜다듬어진 소리가 나올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적막감돌고 깨끗하면서도 음악성 있는 유연한 소리를 내기 어려워지죠
부드러우면서도 해상력 좋고 소리를 크게 해도 갈라지지 않고 순도높도 등등 ㅎㅎ

그런 부분이 하이엔드 오디오에선 빠질수 없는 덕목이고요 



그럼 변환과정을 잠시 살펴보죠


말씀드렸다 시피 우리가 사용하는 전원은 교류 220V 60Hz입니다. 
교류는 파도처럼 웨이브를 그리며 전원을 공급하죠.

위에 그림
사인파처럼.. 초당 60번씩 위아래
 
즉 +220~-220을 위아래로 그리며 공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교류는 오디오전원부를 거쳐 직류로 변환된후 전류를 내보내게 됩니다. 

그 변환과정에서 오디오 자체 전원부가 100프로 깨끗하게 정류를 못하고
고조파 왜곡률(THD)이라던지 순수하지 못한 전기가 남아 음질에 영향이 있습니다.
전원부가 안좋을수록 더 혼탁할수밖에 없겠죠?


변환과정에서 서로 완벽하게 일치되서 이쁜 곡선인 상태로 변환되면 좋은데
dc +5V의 성분이 유입된다고 치면, 
+225~-215로 약간 +쪽이 상승하며 전원이 공급되는데, 이럴때 트랜스험 노이즈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완벽한 곡선의 사인파가 생성되지 않고 잔여 성분이 남으면 그게 오디오에서는 안좋은 영향을 주죠

(DC필터란 +5V와 같은 DC전압을 많이 떨어트려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효과는 저가 멀티탭들처럼 긍정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때 위 사인파의 파형이 완벽하게 곡선이 되지 않고 각이 지게 됩니다.



 
각진 부분들로 인해 험이라던지 고주파 노이즈 트랜스울음등 각종 노이즈의 원인이 됩니다.
이게 노이즈만 문제냐? 아닌거 같습니다. 
음질은 물론 전체적인 거칠고 부드러움등의 늬앙스에 상당한 영향이 있는거 같더군요

애초에 교류의 파형자체가 저런식으로 나쁘게 들어온다면
아무리 고가 오디오의 비싼 전원부를 통할지라도 원래가 나쁘다면 
답이 없는거죠

원 소스가 별로인데 아무리 엠프를 거쳐도 좋을리 없는것과 같습니다.
 

그래프를 보죠
만약 애초에 이렇게 깨끗한 교류가 들어온다 칩니다.
오디오 전원부가 그렇게 좋지 않더라도 질좋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는거죠
 

 




PPP 리제네레이터의 원리는 간단하게 말해 

벽체를 통해 교류가 들어오면
오디오전원부에서 변환과정을 거치기 전에
 
PPP가 먼저 교류를 직류로 깨끗하게 변환을 해주고 
변환과정에서 생기는 불순전기 험,노이즈등을 제거하여 
위 파형처럼 깨끗한 교류로 재생산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계속
오디오 기기들에게 보내줍니다.

즉 원소스격인 집전기 품질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후 오디오 기기들의 전원부에
보내줍니다. 

그럼 전원부가 그닥 좋지 않는 기기들도 깨끗한 전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고가의 전원부를 탑재한 효과를 발휘할수 있는거죠

pc뿐 아니라 모든 오디오 기기에 적용할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죠 



지식도 없는데 말을 상상하고 만들어서 적다보니 이거 뭇매 맞는거 아닌가 몰겠습니다.

잘못된 점들에 대해 고쳐주시고 가르침 주시길 부탁드림니다.

어줍짢은 지식으로 적어보자니 머리에 쥐날거 같고 저도 정리가 안됩니다만 

이도 저도 아닌 설명이지만 원리 자체는 맞는걸로 압니다 ㅎㅎㅎ^^;



원리는 대충 아무렴 어떠냐 그래서 소리가 어떤데? 라고 하시겠죠


머리에 쥐나서 오늘은 더이상 못적겠네요 


2부에서 PPP의 특징과

소리의 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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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2017-11-19 21:15:41
답글

이런 제품도 있군요. 신기합니다.
사용기 작성을 위해 공부하시고
신경많이 쓰셨군요. 정성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뽐뿌가 밀려오느것이
함정이네요.^^

변호준 2017-11-19 22:14:22

    아 이주열님 안녕하세요^.^ 인터선은 맘에 드시나 몰겠네요

말씀처럼 신경많이 쓰긴 했어요ㅜㅜ
느낌만 적자니 이건 밑도끝도 없을테니까요
근데 공부는 안했고 여기저기 컨닝하면서 짜잡기한 수준이죠ㅋ
구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추천할만 합니다.^^
추운날씨 건겅 유의하시고 언제 심심하시면 통화한번 하시죠^^


이주열 2017-11-19 22:29:55
답글

예, 인터선 잘 쓰고있습니다.^^
그놈아가 제 유니코 프리모 cdp에 물려있습니다.
마란츠 cdp 물리니 썩 어울리지 않은듯하고
프르모에 잘 어울리는군요. 입체적이진 못하지만
부드러운듯한 질감형의 기기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전화통화 환영하고요 혹시 서울 오시면 연락주세요.
진짜로 변펀치않은 시스템 3조 운영중 인데 평가한번 해주세요.^^

변호준 2017-11-19 22:39:14

    아이고 제가 무슨 평가를 할수 있겠어요
3조나 운용하시다니 욕심도 많으셔라^^ㅋ 부럽습니다.
아무튼 오디오는 어디다가 뭐를 낑가넣냐에 따라 그때그때 가치도 달라지고
그 변화가 재미있어 손을 놓지 못하는거 같아요
서울은 많이 춥겠군요 감기조심하시고 자주뵈요^^



변호준 2017-11-19 23:20:10
답글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본문에 웨이브를 그리는 그래프를 비교해놨죠

한눈에 웨이브 위아래쪽이 거칠고 각이 졌는데 그 부분만 매끄러워지는게 아니라
올라갈때와 내려갈때의 선을 자세히 보면 보정되기 전은 선이 일정한 끊김이 있고 거의 직선에 가깝죠~

그러나 보정후는 끊김이 없고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며 우둘투울한 부분들이 상당히 없어졌죠
2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질도 마치 저 그래프의 변화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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