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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R-S202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6-12-28 00:22:53
추천수 53
조회수   8,774

제목

야마하 R-S202 사용기

글쓴이

송병구 [가입일자 : 2016-08-30]
내용
 

이번에 와싸다이벤트를 통해 야마하 R-S202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중국산 앰프 D802C와 비교하여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순수 저의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기존 조합 : 엘탁스 모니터3+D802C

올 8월경 이사를 하면서 오디오 구매 욕구가 생겨 뽐X 이란 커뮤니티에서 눈팅을 하던중 공지글인 가성비 끝판왕
PC-FI 구성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미니오디오하나 사려던 요량이었는데 PC-FI라는 낯선 세계의 첫발을 딛게 되었네요.

패시브스피커? 앰프? DAC? 처음 접하는 단어들로 온통 혼란이었던 저는 “우선 따라해보자 해보면서 알아보자” 였습니다.

알리에서 D802C를 구매해 구성을 마치고 처음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었을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D802C가 블투, 옵티컬, 콕셜, USB등 여러 입력단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TV로 영화를 볼때 저음이 굉장해서 좀 놀랬습니다.
포칼디멘션이었다면 지렸을지도




D802C를 대신할 야마하 R-S202 엔트리급 리시버입니다. 박스를 개봉하여 제품을 꺼냈을때 엠프 높이가 있어
제법 크게 느껴졌습니다.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고 너무 정갈하여 투박하게까지 보이기도 하지만 큰 덩치에 살짝 믿음이 가네요.




후면에 CD입력 단자, Line 1,2 입출력 단자들이 각각 배치되어 있고 스피커 출력단자가 2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왼쪽위는 라디오 안테나 단자입니다.





전면 우측부 입니다.

전원 스위치, 헤드폰 단자, 스피커 선택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중앙부에 LCD 표시창이 있으며 아래 라디오 주파수 조절버튼과 eq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표시창이 큼지막하여 좋습니다. D802C는 표시창이 작기 때문에 기능 선택시 가까이 가서 확인을

해야하는데 R-S202는 소파에 앉아서도 표시창의 정보 확인이 잘 되네요.

제품 색상이 실버에 표면도 유광이라 난반사로 인해 프린팅된 텍스트가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리모컨 또한 디자인이 단촐하면서 폭이 일반 리모컨보다 작아서 그런지 그립감이 좋습니다.

 

배터리는 “AA” 사이즈며 박스에 동봉되어 있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네요.




스피커선  연결방식이 전선을 꼬아 홀에 끼워 넣는 방식인데 와싸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선이 굵어서 잘

안들어 갑니다.

할 수 없이 가는 선을 절반 정도 쳐내고 다시 단단하게 꼬아서 밀어 넣으니 딱맞게 물려 지네요.

 

 

스피커는 기존의 엘탁스 모니터3를 연결하고 본격적으로 음악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총평

R-S202를 구매하게된 결정적 요소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로 벅X를 이용하여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즐기는 저에겐 무엇보다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근데 R-S202의 블루투스 기능이 참 재밌는게 D802C에서는 페어링만 되는데 반해 R-S202는 페어링후 스마트폰의 음악

어플이 자동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음악 어플이 자동실행 되면서 플레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모컨으로 앰프 전원만 켜주면

자동적으로 음악이 흘러나오게 된다는게 큰 장점중의 하나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리모컨으로 곡넘김도 까지 가능합니다.

주로 팝음악을 즐겨 듣는 편인데 보컬이 주인 노래는 노래가사에 좀더 집중을 시켜주면서 가수의 목소리를 좀더 청명하게

들려 주는거 같습니다. 저음 또한 둔탁함 저음이 아닌 맑은 저음을 들려주어서 중국산 앰프에 비해 전체적으로 음이

부드러워졌으며 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주었네요.

저음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D802C의 경우 Flat모드에서 Bass를 +6정도 올려서 들었는데,

R-S202는 Bass를 +2만해도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풍성하게 울려주네요. 그만큼 힘이 여유롭다는게 느껴집니다.

현재는 곡에 따라서 “0~+2”정도로 세팅해서 듣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스템을 거실에서 사용중인데 DAC와 광단자의 부재로 TV와의 연결성이 불편합니다.

영화나 TV의 사운드를 즐기려면 별도의 구성이 필요하네요. 이 부분 말고는 나무랄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처럼 중국산 앰프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원하거나 또는 엔트리급 앰프로 오디오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R-S202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스피커를 한단계 올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서툰 사용기였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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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6-12-29 11:11:37
답글

정성어린 사용기 잘 봤습니다...

이벤트때 궁굼해하던게 어느정도 해소가 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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