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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때유? 고급지쥬? 아이리버 BES-S50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5-08-13 15:26:16
추천수 70
조회수   3,804

제목

워때유? 고급지쥬? 아이리버 BES-S50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내용
블루투스 왜 쓰십니까?
딱 한마디. 편해서입니다.
블루투스는 정말 편한 부분 말고는 장점이 거의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음질도 형편 없고 가끔씩 끊기는 현상. 배터리 조루로 이어지는 짜증까지 말이죠.
중국산 저가 블루투스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해하실 겁니다. 2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나 그 조악한 음질과 성능은 몇 번 쓰다 집 어딘가에 쳐박아 두셨을 겁니다.
특히, 목걸이처럼 생겨서 착용하는 제품 여름에는 진짜 극혐입니다. 목부분 그 끈적거림이란 ㅠㅠ

언젠가부터 블루투스 제품에 고급형 제품이 나오고 생각보다 훌륭한 음질을 제공하는 제품들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았죠.
람보르기니급까진 아니더라도 벤츠,아우디 좋은거 모르나요? 비싸서 그렇죠^^ ㅎㅎㅎㅎㅎ
저렴하면서 음질 되는 블루투스.
이보다 더 매력적인 제품은 없을겁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리뷰 사용자로 채택이 되어 제품을 받아보았고 구라,뻥카 없는 진짜 후기 하나 올려봅니다.










아이리버. 한 때 전세계를 호령했던 MP3 업계의 선두주자였죠.
그 당시엔 용량이 1기가만 되도 엄청 고급진 제품이었을 때의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지금도 고급화 전략으로 나름 인정 받는 자랑스런 우리 상표입니다.
허나 이어폰이나 헤드폰 쪽으로는 큰 자취를 남기진 못한 브랜드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 그냥 중국거에다 OEM으로 상표 붙아고 나온거 아니야? 했던 제 생각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일단 박스부터 상당히 정성을 들여 제대로 만든 제품입니다. 해외 무슨 무슨 브랜드 제품보다 절대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네요. 사실, 제품의 만듬새에서 그 제품을 포장하는 박스부터 주는 이미지는 엄청 크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워때유? 고급지쥬?
자...... 박스에서 꺼내서 페어링부터 시켜봅니다.
오홋. 가볍습니다.
블루투스 제품 아무리 좋아도 가볍지 못하면 망한 제품입니다.
편하자고 쓰는 제품에 무게감으로 귀가 아프거나 하면 그거 못 씁니다.

제품의 스위치나 구성이 매우 심플하고 간결합니다.
페어링도 쉽고 특히 NFC기능으로 더욱 편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방수를 위한 방수캡 기능까지. 저처럼 운동할 때 사용하는 분들에겐 매우 좋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세가지입니다.
착용감, 편의성,음질.

착용감은 가벼운 무게감이 주는 부분에서의 장점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시간 이상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고 가볍다 보니 정말 편하네요.
특히 대충 구겨서 주머니에 넣어도 유지가 되는 부분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편의성은 페어링 부분이나 통화시 안정감 있는 부분들까지 블루투스이어폰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있고 두대 이상의 기기에 연결 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까지 지원합니다.
충전 후 사용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 정도면 제품 사이즈에 비해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음질은 특정 대역이 강조되지 않은 나름 플랫한 성향을 보여줍니다.
최근 기기들 중 저역이 강조된 사운드 튜닝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제품들이 많으나 이 제품은 나름 모니터적인 성향의 음질을 제공합니다.
적당한 양감의 저역대와 수준급의 중고역대는 1시간 이상 착용해도 귀가 피곤하질 않네요.
하이엔드급의 음질이나 엄청난 질감의 저역대에 미칠것같은 해상도 그런거 바라지 마세요. 가격이 얼마입니까.
편하게 음악 들으면서 어느 정도 좋은 음질이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제 나름대로 이 정도 음질이면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욕먹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서 충분히 훌륭한 사운드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제품과 이어폰 사이의 블루투스 연결 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유중인 다른 블투 헤드폰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만, 가격도 몇 배 더 비싸고 같은 급에서의 비교가 아닌지라 이 제품의 가성비는 상당히 인정해 줄만 합니다.

일반적인 판매가가 5만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고 지금 행사중이라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이 정도 가격이면 듣보잡 중국산 블투이어폰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단, 성능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이상의 편의성과 음질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간만에 만족스런 제품 만났네요.
요즘 밤마다 살빼려고 운동중인데 매일 제 친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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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5-08-17 17:10:24
답글

근데 오뚱사 귀에 낑가지기는 하나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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