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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 인터케이블 리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5-05-22 02:30:57
추천수 74
조회수   2,860

제목

베를리오즈 인터케이블 리뷰

글쓴이

김봉재 [가입일자 : 2010-04-08]
내용

정말 꼴찌로 베를리오즈 인터케이블 리뷰를 올립니다.

(워낙 초보라 어디에 올리는 지도 몰랐습니다.)

모양이나, 기타 사항 등은 앞서 사용해본 선생님들이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결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벤트에 응모 할 당시에 제가 사용한 기기는

 

시스템 피델리티 250 인티 및 cdp

스피커: 캐슬 리치몬드 3i

인터케이블 : prism 200i

스피커케이블 : 오헬바흐 은도금 선

 

이었고, 이벤트 당시 적지 않았던 사항으로


네오복스의 저가 점퍼선
, 인켈 셔우드 턴 9905가 있었습니다.


인터케이블만 교체할 생각이었으니까
, 당연히 이걸 쓸 이유가 없었지요.

. . .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qed xt-350, 오헬바흐 은도금선과 네오복스 점퍼 선, 출처를 알 수 없는 은도금선, 네오텍 3004)

 



결과는 셔우드 9905에 연결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벤트 당시의 기기에서 인터케이블만 교체한 결과 은도금선 특유의 쏘는 현상이 양호해지긴 했으나,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네오복스사의 저가 점프선이 직결해 쓰는 저가 오헬바흐 은도금선과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식장을 들어낸 김에 이것저것 가지고 있던 인터선과 스피커 선을 모두 조합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prism 200i가 덜 쏘는 소리를 내주었고 이른바 찰진 소리를 내주는 중저음의 말랑말랑한 텐션이 살아있었습니다. prism 200i는 이곳 장터에서 산 것이고 길이가 33cm입니다. 보시다시피 장식장 뒤편이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산 것인데, 길이 때문인지 몰라도 캐슬에서 찰진 소리가 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기기를 접해 본 것도 아니고, 길이 등 동일한 조건이 아닌 상태에서 사용기를 쓸 수도 없어서 어렵게 장식장 들어낸 김에, 턴에 연결했습니다. 9905 턴 정말 좋지 않더군요. 소시 적에 테크닉스나 스텐톤 다이렉트, 싸구려라도 제미니2000 같은 dj 턴을 가지고 놀아봐서 소리 결을 아는데, 이건 정말 날아다닙니다. 테크닉스 헤드쉘+카트리지+m44-7을 빌려 끼워 봐도 여전히 날더라구요. 그래서 네오텍 인터도 끼워보고 막선도 끼워보고 했지만 역시 실패. 그나마 어디서 났는지 모를 은도금선이 좀 나아서 듣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베릴리오즈를 끼우고 김광석 리마스터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리마스터가 이상한 건지 원래 좀 째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1주 동안 에이징 후에 다음 음반은 노찾사 2, 역시 고음이 많이 쏘지 않고 찌그러짐이 펴지는 느낌이 약간 났습니다. 특히 lp 특유의 울림이 생겼습니다. 이때까지도 점퍼 선 때문에 고음이 쏘는 게 아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스피커선을 바이로 바꿨습니다. (유원석님 은도금 케이블,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보니 고역의 갈리짐과 날림이 줄었고, lp특유의 무대 공간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네오텍과 이름 모를 은도금선, 그리고 길이 때문에 무척 애를 먹어가며 프리즘 200i를 번갈아 끼워봤지만 베를리오즈가 가장 나았습니다. (물론 33cm짜리 프리즘 200icdp에서 특히 블루노트의 재즈에서 압권이었습니다. 앞으로 인터케이블은 무조건 짧게 갈 생각입니다.)
 
https://youtu.be/1u5Mz0PgFT4

아끼는 유영진 싱글 앨범을 듣다가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핸드폰이라 느낌이 덜합니다.) 이 소리가 좋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전 소리보다 좋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초보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처럼 저가의 기기에서 범용으로 쓰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더구나 50cm도 발매되어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지요. 셔우드 9905가 너무 소리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에 비하면(!) 이건 너무 나아졌습니다. 새로 바꾼 케이블도 한 몫 했겠지만, 여기에는 베를리오즈가 딱 이었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네오복스 사의 카피처럼, 좋은 기기에 연결하면 어떤 소리가 날까입니다. 모쪼록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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