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키 프로덕션에서 얼마전 출시한 The One USB 케이블을 20여일간 사용한 소감을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솔직하게 올려드릴까 합니다

원키프로덕션이라는 오디오제작 브랜드가 얼마전부터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보이기 시작하더니

상당히 많은 다양한 모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미 이전에 다른분이 올려주신 사용기에서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셨기에

전 이번에 다루게 될 The One USB 케이블에 대한 얘기만 할까 합니다

현재 접할수 있는 USB케이블은 한마디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퍼스 말레나가 유일하게 그럴싸한 USB케이블로 불리던 시기가 불과 얼마전이었는데

그 이후 쓰나미처럼 수많은 USB케이블이 쏟아졌습니다

거기다 USB케이블은 개인이 자작하기에도 특별히 어렵지도 않은 구조를 갖고 있어

고가의 오디오 제작사 USB케이블은 신성(?)시 되기가 다른 오디오기기들 보다는 어렵다고 봅니다

The One USB케이블은 길이가 짧습니다

60cm로서 제 방의 시스템에서는 사용이 어렵기에 시스템을 다시 임시적으로 자리배치를 해서 연결했습니다

The One USB케이블을 2-3일 BGM으로 플레이 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들어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제가 접해봤던 케이블들 중에 깊이감이 가장 깊습니다

이 말은 배경이 어둡다라는 말과 같은 말이며 음상이 진하다라는 말과도 같은 말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케이블 성향인 고역에 배음없이 선명한 디테일만 강조하는 케이블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런 결과는 디지털 오디오에서 노이즈 커팅과 진동제어가 제대로 이루어졌을때 경험했던 부분들인데

원키프로덕션에서 공개한 The One USB케이블의 구조도를 보시면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 One USB는 특별히 어떤 부분을 강조하지도 않고 흘리지도 않은

흔히들 말하는 밸런스가 출중한 성향입니다

그 성향에서 비슷한 레벨의 케이블들보다 우월한 깊이감은 원키프로덕션의 케이블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이 아니구나 라는걸 가늠케 해주는 것 같습니다

구입 후 한달 뒤에 100%환불 할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원키 프로덕션의 The One USB케이블은

근래에 경험한 상당한 수준의 USB케이블인데 가장 낮은 레벨의 케이블이 이 제품이어서

상위 제품들은 어떤 수준인지 호기심이 끓어 오릅니다

길이만 만족스럽다면 많은 이들이 호평할 만한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