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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스피릿 클래식 사용기
FOCAL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1-20 20:44:14
추천수 16
조회수   2,607

제목

포칼 스피릿 클래식 사용기

글쓴이

심재환 [가입일자 : 2001-06-24]
내용
포칼 스피릿 클래식 사용기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bradshim/220916337086



[ Focal Spirit Classic Headphone ]

포칼 스피릿  클래식 헤드폰 사용기

 

오늘은 얼마전 구입한 포칼 스피릿 클래식 헤드폰에 대해서 간단한 사용기를 올린다.

 


 

 

포칼에서 생산하는 헤드폰 중에 가장 상위라인에 해당하는 제품이고 이번에 와싸다의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그동안 사실 출퇴근 시간이 긴 관계로 주로 아이폰 번들 이어팟과 사용기리뷰 당첨을 통해 받은 AKG 490nc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어폰은 사용빈도가 아주 낮아지고 가끔은 음악을 듣다가

내려야 하는 정거장을 지나칠 때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두 헤드폰을 비교하여 포칼 스피릿 클래식에 대해서 간단한 비교를 하고자 한다.

 

비교에 사용한 음원은 다음과 같다














 

 

1. 에로이카 트리오는 십년 가까이 들어오던 음반인데 포칼 스피릿 클래식의 주로 클래식 에 특화된 것이라하여

Bach_ Partita In D Minor - Chacon 을 들어보았다. 14분 길이의 연주인데... 거실 오디오에서 듣던 것과 비교하여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잘 들려주고 특히 초반 첼로의 저음은 정말로 압권인 소리를 들려준다.

14분이 거의 4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연주에 빠져들게한다. 오버이어 타입이라 차음또한 좋아서 더 그런거 같다.


2. 영화 리빙라스베가스 OST 중에서 스팅의 "My one and only love" 를 들어보면 피아노의 위치와 무대감이 느껴진다.

스팅 음반은 간만에 듣는데... 보컬이 역시 참 분위기 있고 좋다. 콘트라베이스 소리가 어지간해서 젣로 느껴지지 않는데

스피릿 클래식에서는 보컬과 잘 어울려 들린다.여러장의 필름을 겹쳐 놓은 듯 악기 소리와 보컬이 한데 어울리면서도 각각 독립적인 느낌이 전달된다.


3. 이문세 "사랑 그렇게 보내네" 피아노와 이문세 보컬만으로 구성되었는데... 보컬의 느낌과 피아노 건반의 울림이

잘 들려오고 중간에 현악기 소리도 잘 들린다. 피아노 소리는 그랜드 피아노의 건반을 타격하는 위치에 따라

입체적인 느낌이 조금 느낄수 있다.


4. Steve Barakatt의  "Rainbow Bridge" 이곡은 워낙 유명하고 수많은 컨텐츠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베스트 앨범을 구입하고 몇년만에 다시 써내서 들어본다. 풍부하고 꽉찬 소리로 다가온다. 그냥 모노톤의 배경음악위주로 들었던

곡이라 헤드폰으로 많은 구성의 악기소리를 들으니 새삼 감미로움이 배가된다.


5.제이래빗 의 "선잠(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 기타연주하면서 부르는 곡인데... 기타 코드를 바꾸면서 손이 움직이는 소리가

정확히 들린다. 내 앞에서 연주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눈 앞에 보인는 정도는 아니고....)


















 

장점  몇가지

1. 차음성능이 꽤 좋기 때문에 (일페형이라 그렇긴 하지만) 음악감상에 집중도가 높다.

 

2. 전체적인 모든부위의 재질이 아주 고급스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디테일에 대한 처리가 정확하고

대충 넘어간 부위가 없다.

 

3. 4m 길이의 선을 제공하므로 거실에서 오디오 또는 AV기기에 연결하여 감상하기 좋다.

또한 아웃도어용 선재의 경우에도 사진에서처럼 두툼하고 튼튼한 신뢰성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단선의 염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4. 전체적으로 고른 음역대가 재생되고 악기별 분리도가 좋음.

생각보다 낮은 음량에서도 잘들리는 느낌.... (반대로 음원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좋지 않게 들림)

 

 

 

단점 몇가지

1. 약간 머리가 큰 편인 나에게는 편안하다고는 할수 없는 착용감. 다른 오버이어 형 헤드폰은 대부분 너무 편안한 느낌인데

처음부터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사용할 수록 조금씩 나아지긴 한다. 평소에 온이어 헤드폰을 썼던지라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한 것으로 느껴진다.

 

2. 사진에서 처럼 접히거나 회전이 되는 부분은 단단하게 신뢰가 가는데 음악을 듣다가 머리를 조금씩 움직이면 힌지부분에서

아주 작게 소리가 나는 느낌이 있다. AKG 490nc 온이어라 그러니 모르지만 전현 착용시에는 헤드폰에서 소리가 난다는 느낌이 없다.

 

3. 머리가 닿는 부분의 스펀지가 사진상으로는 두툼해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충전재가 많지 않아서 머리 상부에 닿는 느낌이

푹신하지는 않다.

 

4. 접히는 구조이긴 하지만 원래 용도가 포칼에서도 설명하듯이 인도어 용인지라 AKG490nc처럼 완벽하게 접히는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동봉된 파우치에 넣으려면 약간 헤드폰의 길이를 다르게 해서 접어야 비교적 컴팩트하게 캐링 파우치에 넣을 수 있다.

 

 

결론

사실 오버이어 헤드폰은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언듯 구입이 꺼려졌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구입하게된

포칼 스피릿 클래식은 헤드폰에 대한 고민을 잊게 해준다. 이미 사용한지 2년 가까운 AKG 490nc 그리고 이어팟

삼형제를 통해 언제나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완벽한 준비가 된 것 같다.

 

와싸다에서 세계 최저 수준의 가격프로모션을 하여 덕분에 좋은 기기를 저렴하게 구입하였고

착용이나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구입이 되었다.

 

한 3개월정도 꾸준히 들은 뒤에 지금 작성한 사용기에 들었던 음악을 들으면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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