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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 CS600 진공관 인티앰프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4-06-09 11:46:36
추천수 140
조회수   16,538

제목

레벤 CS600 진공관 인티앰프 사용기

글쓴이

전병철 [가입일자 : 2009-12-02]
내용

레벤 CS600 진공관 인티앰프
 


블로그 :
http://blog.naver.com/neoclicky/220010040157



시작하기에 앞서 CS600 사용기를 적는 글의 내용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과 논점을 벗어난 부분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전문 리뷰어도 아닌 그저 오디와 음악을 취미로 하는 개인이 작성한 내용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벤은 1979년에 설립된 일본의 진공관 앰프 전문 브랜드로 대표적인 오디오 업체인 럭스만에서 오랫동안 앰프를 설계했던 전통 앰프 개발자인 효도씨가 설립한 진공관 오디오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도씨는 현재 일본에서 인정하는 진공관 명인 중 한명으로, 일본에서는 레벤 오디오 애호가 클럽이 있을 정도로 애호가들로부터 열성적인 지지를 받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잠시 CS600의 주요 해외 수상 및 추천 내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8년 유럽 최고의 온라인 잡지인 6 moons에서 Blue Moon Award 수상
 - 2010년 미국의 스테레오파일지 인티앰프분야 A클래스 랭크
 - 2010년~2013년 4년 연속 미 스테레오파일지 Recommended Component A Class 추천기기 선정
   이외 기타 많은 잡지와 해외 전시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전세계에 레벤이라는 이름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였습니다.






CS600은 현재 레벤사 최고의 진공관 인티앰프 모델로 금색과 녹색으로 이루어진 전면 패널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조작감을 제공하는 24K 금도금 노브들의 조화는 아날로그 전성기 시절의 외형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짙은 그레이 색상과 검정 배색으로 이루어진 상부 패널과 양쪽 사이드에 적용된 나무로 인해 아날로그의 고풍스러움이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빈티지한 외형과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노브들의 조화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으며,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제작사의 정보에 따르면 CS600에 기본으로 장착된 6L6GC는 채널당 2개씩 사용하여 푸시풀로 32W의 출력을 내며, 캐소드 저항과 플레이트 전압을 내부 스위치로 변경하여 EL34(채널당 28W)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면 우측에 위치한 LED를 통해 현재 장착되어 있는 진공관의 종류를 표시해주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KT88, 6550과 같은 다양한 진공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어스 회로가 설계 되었습니다. 출력 트랜스포머의 경우 특주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안정성을 위하여 50W 급의 EL코어를 사용하여 복권형식으로 설계 제작 되었습니다. 또한 주파수 특성은 10 Hz ~ 100 kHz로 SACD 및 최신 DSD 포맷 대응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후면 우측에는 5개의 RCA 언밸런스 입력 단자가 제공되며, 1개의 테잎 모니터 단자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레코딩 아웃 단자와 프리 입력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프리 입력단자의 경우 전면 좌측 하단의 컨트롤 스위치를 통해 별도의 프리앰프와 연결하여 CS600을 파워 앰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인 점에서 제작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한동안 후면 전원단 위에 효도씨의 친필 싸인된 제품들이 유통되었는데 기존 제품들과 구분하기 위해 효도씨가 직접 싸인 하였으나, 이후 제작된 제품들은 수입사 변경 등이 완료되어 더 이상 효도씨의 친필 싸인을 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후면 중앙에는 4, 6, 8, 16 ohms 의 스피커 임피던스 선택단자가 위치하고 있어 빈티지를 비롯한 현대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피던스의 스피커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레벤사의 최상위 인티앰프 답게 높은 퀄리티의 스피커 단자를 채용하고 있으며, 스피커 케이블 연결시 우수한 체결력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본격적인 청음 소감을 언급하기에 앞서 미리 밝혀둘 것이 있습니다. 필자는 클래식과 째즈 그리고 조용한 보컬 위주의 음악을 주로 듣기에 비트가 빠른 K-pop 이나 락, 헤비메탈 등의 장르에 대한 감상평은 다루고 있지 않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비슷한 등급의 타 제품과 A/B 비교가 가능하면 좀 더 객관적인 판단과 느낌 전달이 가능하겠으나 여건상 기존에 사용했었던 여러 앰프들에 대한 경험과 기억에 의존하여 비교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 인터넷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사용기도 비슷한 상황이니 굳이 이런 상황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고 참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 더 객관적인 느낌을 전달하고픈 필자의 생각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오디오란 분야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마다의 환경과 취향차이가 천차만별인지라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말 자체부터가 참 웃기지도 않지만 말입니다...ㅡㅡ;

청음 환경은 약 4평 공간의 방이며, 스피커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책상 위에 설치하였습니다. 스피커로 인한 책상 위의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파이크가 장착된 60 mm 두께의 자작나무 합판 베이스 위에 스피커를 설치하였으며, 스피커 중심 사이의 거리는 약 1.3 m, 뒷벽과의 거리는 약 0.5 m, 청취 위치는 스피커 사이의 전면 중앙에서 약 1.6 m 떨어진 위치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CS600(6L6GC)과 매칭된 기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음원 플레이어 : PC(Jplay + J.River)
 • 소스 : 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 스피커 : 하베스 P3ESR
 • 케이블류 : 유성운 파워케이블, 레클 공제 헤르메스200 언밸런스 케이블, 레클 공제 파가니니 스피커 케이블, AIM사 USB 케이블



CS600을 들이고 사용하면서 기존 사용했던 앰프들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밀도 높은 중저역과 맑은 고역이었습니다. 2년 전엔가 에이프릴뮤직에서 발매된 비타(VITA)라는 인티앰프를 구입하여 P3ESR(83.5 dB, 6 ohms)과 매칭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비타앰프의 출력이 50 W(8 ohms)라 작은 방에서 P3ESR 스피커를 울리기에 큰 어려움이 없겠다 싶어서 들였으나 그 둘의 조합에서 울려나오는 음에 적잖이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비타앰프로 울린 P3ESR의 소리는 화창한 봄날과 같이 맑고 경쾌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여러 리뷰에서 보았던 하베스만의 진한 중역과 자연스러운 통울림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비타앰프가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너무 어려운 스피커를 만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습니다. P3ESR의 많은 리뷰를 보면 그리 울리기 어렵지 않은 스피커라 소개를 하고 있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글에 그리 공감이되지 않습니다. 정말 P3ESR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구동력을 겸비한 앰프를 물려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며, 또한 숨은 고수들의 경우 이 조그마한 P3ESR을 울리기 위해 앰프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해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CS600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필자는 진공관 앰프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다른 진공관 앰프들과의 비교는 어렵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비타앰프보다도 출력이 낮은 고작 30 W 라는 수치로 83.5 dB라는 낮은 음압을 가진 P3ESR 스피커를 완전히 압도하는 느낌입니다. 뭐 오디오 분야에서 표기된 출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쯤은 첫 입문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이니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분리형 앰프나 무지막지한 출력 스펙을 과시하는 현대의 TR앰프들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진공관 앰프 치고는 상당한 힘이 느껴지며, 비록 방에서 운용하는 북셀프 스피커이기는 하지만 볼륨을 올려서 클래식 대편성 음악을 재생해보면 밀도 높은 음들이 빈 공간을 가득 메우며 에너지가 넘칠 정도로 강렬하게 울려줍니다.







▲ Gavriel Lipkind - Suite no. 1, G Major BWV 1007, Minuet 1&2

이스라엘 태생의 첼로 신동으로 불리우던 Gavriel Lipkind 의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곡입니다. 이미 유명한 무반주 첼로 연주자들과 앨범이 무수히 많으나 그중 가브리엘 립킨드의 음반은 오디오 애호가라면 꼭 한번 들어봐야 할 음반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음반들에 비해 최근 녹음된 고음질 음반이기 때문에 녹음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잡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며 연주 또한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두 스피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첼로 소리는 자연스러우며, 배음을 놓치지 않고 잘 재현해줍니다. 스피커는 마치 첼로 악기로 변신한 것처럼 적절한 통울림으로 첼로의 저음을 스피커 사이의 공간에 가득 메우고 마치 숨을 쉬듯 그 위에 연주자의 활시위를 표현해 줍니다. 역시나 진공관 앰프로 듣는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은 일반 TR 앰프에 비해 주파수 대역폭 등 수치상의 스펙이 부족할지는 몰라도 좀 더 음악적으로 편안하게 와 닿는 느낌입니다.






▲ Yundi li - liszt - La campanella

윤디 리의 라캄파넬라 피아노 연주곡입니다. 그는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스트라빈스키,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터치감으로 시작하는 초반부는 작은 종처럼 맑게 피아노 건반음이 울려 퍼지며, 후반부로 갈수록 에너지감 넘치는 그의 연주를 듣노라면 잠시 동안 마치 내가 연주라도 하는냥 심장박동이 올라갈 정도로 음악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다만 북셀프 스피커의 상대적인 크기 때문인지 그랜드 피아노의 좀 더 깊은 울림과 스케일을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Adele이 2008년에 발표한 앨범입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딜런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가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노래입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들때 어두운 조명속에서 그녀의 Make you feel my love를 듣고 있노라면 감성적인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속에서 흘러나오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고여 울컥하게 만들 정도로 감정을 한층 더 고조시킵니다. 따뜻하면서도 풍성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자연스럽게 공간을 메워주고 스피커 뒷벽의 중앙에서 뚫고 나오는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사용기에 적용된 진공관이 6L6GC 기본관이라 생각보다 높은 체감 출력과 좀 더 호방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예열이 된 후에 울려주는 저역은 마냥 풀어지지 않으며, 해머로 찍어내리는 듯 한 저역을 온몸으로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가정에서 듣기에 충분히 만족할 정도의 적당한 저음이라 생각됩니다. 


스피커가 책상 위라는 한정된 공간에 설치되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P3ESR로 대편성 재생시 음의 이탈감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제대로된 스탠드 위에 스피커를 올려서 사용해봐야 보다 정확한 CS600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소편성 재생에서는 현재의 환경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무대 크기와 악기의 이미징이 형성되니 크게 실망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칼같은 포커싱과 이미징 형성을 원하는 유저라면 P3ESR 스피커는 선택 대상에서 제외하는게 좋겠습니다. 일전에 샵에서 프로악 D one과 P3ESR을 네임 슈퍼네이트에 물려 1대 1로 비청한 적이 있었는데, P3ESR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같은 포커싱과 이미징을 형성해 주는데 상당히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P3ESR은 프로악에 비해 자연스럽고 오래 들어도 편안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L34관 적용시 좀 더 치밀하고 영롱한 음을 재현한다고 하니 적절한 기회에 진공관 교체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필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지만 최근 와싸다게시판에 올린 어느 유저 분의 글에 의하면 CS600의 헤드폰단이 상당히 발군이라고 합니다. 젠하이져사의 최상위 라인인 HD800과의 조합은 오랫동안 막대한 투자를 했던 헤드파이 유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하니 헤드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여 일청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마치며...
현재 사용 중인 스피커가 하베스 P3ESR 북셀프 제품이라 어찌 보면 CS600의 성능을 충분히 검증할 수는 없겠으나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이 점 충분히 감안하여 참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향 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방안 공간을 확보하고 CS600과 베스트 매칭이라 불리는 하베스 슈퍼 HL5로 업글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추가적으로 내용을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S600 호환 가능한 출력관]
 - 6L6GC/5881 - 기본 장착관
 - EL34/6CA7 - 일부 관 높이가 높은 제품은 상판을 열고 사용 가능)
 - KT77
 - 6L6GB, 6L6GA, 6L6WGB
 - 350B - 상판을 열고 사용 가능
 - KT66/7581A - 상판을 열고 사용 가능
 - KT88 - 상판을 열고 사용 가능
 - 6550A - 상판을 열고 사용 가능
 - 6L6(METAL TUBE)와 7027(A) 진공관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이 불가함



[제품스펙]
 - Tubes Equipped : 6L6GC SOVTEK(4ea), 6CS7(4ea), 6CJ3(1ea)
 - Output Power : 32W+32W(6L6GC), 28W+28W(EL34 - Option)
 - Line Input : 5 Line inputs(RCA unbalanced), 1 Tape Monitor
 - Frequency Response : 10 Hz ~ 100 KHz(-0.1 dB)
 - Distortion : 0.7 %(10 W)
 - Input Sensitivity : 900mV @ 20W
 - Output Impedance : 4, 6, 8, 16 Ohms(selectable)
 - Dimensions : 450(W) X 360(D) X 140(H) mm)
 - Weight : 2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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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수 2014-06-09 17:49:40
답글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CS600.. 언젠가는 꼭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앰프네요
이쁘기도 하고... 워낙에 좋다는 평들이 많으셔서요...

전병철 2014-06-10 00:45:15
답글

성향만 잘 맞는다면 곁에 오래 두고 함께할 동반자 같은 존재 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권오성 2014-06-10 13:18:43
답글

P3ESR+익스트리모 DAC+유니코SE 조합으로 주로 노트북에 있는 음원을 DDC를 통해 듣습니다. 유니코SE는 프리쪽에 ECC82 두 개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앰프인데 만일 앰프를 바꿔본다면 레벤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생각했던 조합으로 음악을 들으시는 분을 뵈니 반갑기도 하고 한편 부럽기도 하네요. 그 맑은 소리.. 꼭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홍영우 2014-06-10 17:32:35
답글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최근에 레벤 cs600 을 구입했는데 그동안 제가 갖고있던 모든 불만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소스기기의 질이 떨어져도 앰프 자체에서 내주는 소리가 좋아서 듣기 좋네요. 기본관이 el34인데 6L6관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

전병철 2014-06-11 17:32:12
답글

권오성님, 현재의 조합으로 충분히 좋은 소리 나올듯 합니다.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현재 시스템으로 충분히 즐기시다 업글하세요.

홍영우님, 사실 저도 EL34관으로 구매하려고 했었으나 6L6GC 원관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저는 6L6GC로 선택했었습니다. 나중에 예쁜 소리가 난다는 EL34 구해봐야 겠네요.

전권 2014-07-10 14:41:50
답글

저와 같은 조합이네요. 결국 둘다 아버님에게로 갔지만 둘이 들려주던 하모니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전병철 2014-07-13 01:35:50

    요즘은 P3ESR이 몸이 풀렸는지 더 좋은 울림을 들려주네요...
지금이야 공간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Super HL5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상기의 조합으로 즐길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 레벤의 열기가 부담 스럽다는 점만 빼면 정말 멋진 조합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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